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 직무적응 교육도 전담하는 ‘잡 매니저’(job manager)가 운영된다.
시는 잡 매니저 운영을 통해 기업체, 병원, 대형쇼핑몰, 상가, 골프장 등 구인업체 500개를 발굴하고, 직무적응교육생도 200명으로 확대해 상용직과 일용직 포함해 60% 취업률을 달성하는 목표를 세웠다.
시가 잡 매니저를 활용하게 된 것은 올 1월 일자리센터를 개소한 후에 구직희망자는 14.4배로 급증했으나, 구인업체는 1.2배 증가하는데 그쳐 구인업체의 발굴이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고, 구직희망자 중에서 중·장년층과 고령층이 69.5%를 차지해 이들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잡 매니저를 활용해 구인업체의 81%가 되는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우편발송 등을 통해 근무환경과 교통여건 등 일자리 미스매칭 원인을 분석한 컨설팅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구직자에게 양질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