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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의 보건수업은 교실이 아닌 보건실에서 이루어진다.
그동안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보건수업은 대부분이 보건교사가 직접 각 교실로 이동하여 수업하기 때문에 교실의 교육환경에 따라 보건수업의 완전성이 결여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응급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불가피하게 수업을 중단해야하기 때문에 수업 결손이 따르는 경우도 많았다.
신리초는 원활한 보건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실을 리모델링해 보건실 내에 안정실과 업무실, 보건 교육실을 겸할 수 있는 새로운 보건실을 만들었다.
이렇게 탄생한 보건실에서 지난 14일 첫 수업이 진행됐다.
정철현(6학년) 학생은 “책상과 의자로 꽉 찬 교실보다는 자유롭고 편안했다”며 “보건학습 기자재가 갖추어진 보건실에서 수업해 보니 보건수업이 훨씬 재미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