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지난 6일 주택·상가가 밀집돼 주정차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대응 여건이 열악한 용인 신갈동 일원에 대한 “소방차 우선통행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통로 확보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를 중점으로 용인소방서 및 용인시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출동로를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화재 및 구조·구급활동 시 소방차의 현장 도착시간 단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대응능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이대열 서장은 “주택·상가 골목길 등 소방차 통로 상 불법으로 주·정차된 차량은 소방차의 진입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증가시키는 요인” 이라며 “시민들이 소방차 출동을 고려해 주·정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