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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기 시의원, 용인시장 출마 선언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용인시의회 김민기(45) 의원이 용인시장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행정타운 내 기사송고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 지방선거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공천 경쟁에 가세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용인시장 후보 출마 선언에 따라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군은 김학민 전 (사)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과 김학규 전 수지신협 이사장, 임한수 (사)한국 청소년 운동연합 용인시 지회장, 장전형 전 민주당 대변인 등 총 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 4년 간 용인은 견제 없는 한나라당 독주에 따른 폐해가 다양한 형태로 표출돼 왔다”며 “난개발, 예산낭비, 인사비리 등으로 시민과 공직자들의 자존심이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서 불합리한 행정의 중심에서 시민의 권익을 지키고 세금을 올바르게 쓰도록 싸웠지만 번번이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었다”며 “새로운 비전과 각오로 100만 용인시대를 맞이해야겠다는 일념으로 고뇌 끝에 결단을 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김학민 전 이사장과의 관계와 관련, “김 전 이사장은 정치적 스승”이라며 “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출마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한건주의를 배격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민생행정을 열겠다”며 “이를 위해 ‘용인, 이제는 변화합니다’를 슬로건을 내걸었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