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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용·서 고속화도로, 이어지는 소음 방지 대책 논란


경수고속도로주식회사가 올해 7월 개통을 목표로 용인~서울 간 고속화도로 공사를 진행 하고 있는 가운데 흥덕 지구 일부 구간의 소음 방지 대책 논란이 이어 지고 있다.

경수고속도로주식회사와 입주예정자에 따르면 경수고속도로는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구간 중 흥덕 지구 내 구간은 방음을 위해 도로 양 쪽으로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370m 구간에 대해선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하고 이의 연장선상인 140m 대해선 방음벽을 설치 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로와 인접한 흥덕지구 현대힐스테이트 570세대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방음벽이 설치되는 고속도로와 불과 50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아 소음과 분진으로 피해를 입을 것이 당연한데도 경수고속도로와 흥덕 사업 주최인 한국토지공사가 비용 등의 문제로 서로 책임을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1, 2차 환경영향평가에서 제시된 소음대책인 밀폐형 방음터널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하면 지난해부터 경수고속도로측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측과 경수고속도로측은 주민들이 요구하는 터널형 방음벽 설치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앞으로 주민들의 반발은 거세 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