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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청명터널 입구 붕괴

부실공사 논란일 듯

   
 
개통 이틀 만에 용인 311번 지방도 청명터널 입구 토사면이 무너져 도로공사의 안전진단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7시30분 경 청명터널 근처의 도로 경사면에서 토사 100 톤이 무너졌다.

붕괴 당시 운행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토사가 오산 방향 3개 차로에 쏟아져 개통 이틀 만에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사고 직후 도로공사 업체 측은 반대편 차선에 임시 중앙 분리대를 설치하고 차량 운행을 재개했다.

사고 지점을 포함한 311번 지방도 오산 운암사거리~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11.5㎞ 구간은 이틀 전인 지난 10일 오전 11시 임시 개통됐다. 경찰은 현재 해빙기로 인해 흙이 물러지면서 토사가 붕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지만 개통한 지 이틀 만에 터널 입구가 무너진데다, 나흘 전 안전진단을 통과한 것으로 밝혀져 부실공사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