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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의 관리 소홀로 인해 한 음식점에 주차 된 차량이 파손 된 것.
지난 13일 처인구 삼가동의 A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K씨는 식사를 마친 후 황당한 일을 겪었다. K씨에 따르면 경전철 2공구의 공사가 진행 중인 인근 식당에서 오후 9시 경 저녁식사를 마친 후 주차 된 차량으로 이동하려 하자 차량의 윗부분에 설치된 썬루프가 심하게 훼손 된 것이 발견 했다.
K씨는 파손된 썬루프 주위를 확인 한 결과 경전철 공사에 쓰이고 있는 20~30cm의 나사와 철근 조각 등이 떨어져 손상을 입은 것을 확인 했다.
K씨는 곧바로 경찰에 조사를 의뢰, 경전철 2구간 공사 현장에서 경전철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H건설의 자재임을 확인하고 또한 누군가에 의해 던져진 건설 자재에 의해 썬루프가 훼손 됐다는 경찰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K씨는 “경찰 입회하에 현장을 조사한 결과 경전철 공사가 진행 중인 곳에서 H사의 자재를 누군가 던졌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던져진 자재로 차량이 파손됐다는 결과가 확정된다면 공사장의 관리가 소홀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사 현장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저녁 늦게 아무나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은 위험 소재를 충분히 안고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전철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H사는 “이미 한달 전 2공구의 공사를 마치고 철수한 상태로 누군가에 의해서 건설 자재가 던져졌다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