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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이 만난 사람

집착과 욕심 버리고 환경에 따라 변할 줄 알아야…

미니인터뷰 | 법공 합장

   
 
백련사의 주지로 천년고찰을 지키고 있는 법공 스님. 그는 언제나 새벽기도와 참선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백련사와 연이 닿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법공 스님은 “기도란 ‘자업자득’인 셈”이라며 “본인 스스로 닦아야 이룰 수 있으며 어떠한 문제에 의미를 두게 된다면 아무 뜻도 이룰 수 없다”고 기도의 참 뜻을 설명했다.

법공 스님은 “또한 참선하는 자는 집착과 욕심을 버리고 환경에 따라 변할 줄 알아야 하며 마음이 너그러워야 한다”며 “누구나 죄를 지었을 때 자기 자신은 속이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려 한다면 반성의 기도와 참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흙속에서 깨끗하게 피어나는 연꽃을 바라보며 모든 사람들이 본연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