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생로병사가 손안에 다 있다

   
 
“손은 인체의 축소판입니다. 따라서 수지침은 국민의술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수지침 경력 12년의 고려수지요법학회 용인수지지회 육근순회장. 그녀는 수지침 요법이야 말로 가장 우수한 치료법이며, 우리고유의 의술로 전세계에 보급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의료술이라고 자부한다.

그런 그녀는 하루 24시간이 항상 모자라 보인다. 수지출장소, 구성읍사무소, 노동복지회관, 신갈다목적회관 등 고려수지침 강사로 동분서주하는 것은 기본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의와 시술로 늘 분주하다.

기자가 수지침봉사를 한다는 내용을 전해듣고 만남을 청했음에도 좀처럼 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그녀가 안스러워 보일 정도였다.

수지침요법은 손에서 발견한 인체의 상응부위(相應部位)와 내장(內臟)의 기능을 조절하는 14기맥(氣脈)과 345개 자극 혈처(穴處)에 수지침(手指針)을 1mm 정도 자입(刺入) 하거나 서암봉(瑞岩鋒) 서암뜸 수지침반지 수지전자빔 자석 염파(念派) 사이버수지침 등으로 자극을 주어 질병을 치료하는 요법을 말한다.

“수지침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막 간질병환자를 시술하고 나온 육회장의 자신감어린 첫 마디다. 그녀는 이어 “간질환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