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교감하고 싶은 아이가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다
용인신문 | 초롱유치원(원장 조성희)은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생한 체험 교육을 위해 지난달 9일 현장체험학습을 대신해 원내 키즈 승마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은 유치원 내 공간인 초롱뜰과 놀이터에 작은말들을 준비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말과 가까이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작은말들이 전문 승마강사와 함께 유치원을 방문해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할애했고 아이들이 직접 올라타 볼 수 있도록 했다.
처음 긴장했던 아이들은 점차 미소를 지었으며 말을 타고 말의 움직임을 느끼며 자연과 생명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아는 “말이 따뜻하고 부드러웠어요! 또 타고 싶어요!”라며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 교사는 “아이들이 외부로 나가지 못해 아쉬워할 것 같아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 집중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성희 원장은 “현장체험학습을 가지 못해 아쉬워할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과 놀이를 통해 즐겁고 안전한 배움의 장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