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3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나눔 기쁨 두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좋은 인연(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추석 명절을 기원코자 마련됐다.
제 1부 순서로 우리 가락을 느낄 수 있는 할미성농악보존회와 전통민요협회 용인지부의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전통민요 공연을 통해 관람하는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 제 2부 순서는 어르신이 각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겨 먹을 수 있는 바나나칩과 곧 다가올 겨울을 위한 양말과 목도리 세트, 마스크 등을 준비해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면서 함께 정을 나누는 풍요로운 한가위를 연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복지관에서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 덕분에 명절의 정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추석 명절을 보름달처럼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