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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이상일號 2년, 도로·교육혁명 가속화

국도 45호선 8차선·17호선 6차선 ‘확장’
‘사통팔달’ 반도체메카 만들기 ‘본궤도’
과학고·자율형공립고 유치 인재양성 박차

용인신문 | 용인시 도로 지형과 교육 환경 개선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SK하이닉스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을 잇는 도로망이 하나 둘 본 궤도에 올라가고 있는 것.

 

여기에 경기도 최초의 반도체 고등학교 유치에 이은 경기 남부 과학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공모 참여 등 교육환경 다변화 움직임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27일 본지와 진행한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기획재정부의 국도 45호선 8차선 확장 예타 면제 발표를 환영한다”며 “이동‧남사와 원삼 반도체 산단은 물론, 용인시 전역을 잇는 도로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6조 원 규모를 지원하는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을 발표하며 국도 45호선 8차선 확장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발표했다.

 

국도45호선 8차선 확장은 지난 3월 용인시청에서 열린 대통령 민생토론회 중 이 시장이 건의한 내용으로, 국도 45호선을 용인 국가산단 팹 건설 부지를 관통하도록 현 노선을 옮겨 건설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국도 45호선은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 구간 12km를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게 된다. 사업비는 1조 880억 여원 규모다.

 

시는 이번 예타 면제로 설계가 가능해지면서 사업 착수 시기가 3년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26년에는 공사가 시작돼 2030년 국가산단 반도체 첫 팹 가동 시기에 맞춰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원삼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영동고속도로 양지 IC를 잇는 국도 17호선과 보개~원삼로 개설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만성 정체를 빚고 있는 17번 국도의 경우 양지IC~좌찬고개 사거리 구간을 현 4차로를 6차로로 확장, 7월 중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좌찬고개에서 SK하이닉스를 잇는 보개~원삼로의 경우 우선 3차로로 개설한 후, SK반도체 첫 팹 개통시기에 맞춰 4차로로 추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별개로 시내 전역을 촘촘히 잇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곳곳을 신규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하는 구상이다.

 

화성시와 이동‧남사~원삼~안성을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축(L1)과 지하화 예정인 새 국지도 23호선,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의 L2축, 양지~포곡 민자도로를 성남까지 연장해 서울 강남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L3축 도로가 주요 노선이다.

 

시는 여기에 국도 43호선과 국도 45호선은 물론 추가로 확장될 지방도 321호선과 국지도 82호선 등을 L자형 3축 도로망과 접속해 유기적 입체화 연결망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 학교 교육 환경 다변화 ‘속도’

학교 교육환경 다변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인구 150만 대도시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확정된 경기도 최초 반도체 고교에 이어, 과학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유치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산단과 소‧부‧장 및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광역시급 교육선택권 부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고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시는 과학고를 옛 경찰대학교 부지에 유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 중인 (가칭)경기남부 과학고등학교 공모에 신청해 놓은 상태다.

 

여기에 도 교육청이 추진 중인 자율형 공립고 공모에 신청서를 낸 백암고 및 삼계고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도시 규모와 위상이 달라지는 만큼, 단순한 일반 학교를 늘리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과학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물론, 예술고 등 교육 여건 다변화를 위해 더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