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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용인신문]용인시민 10명 중 8명 “지역발전 기대”

59.8% “민선8기 시정 잘한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호평
처인구 주민 “교통 불편 여전”

[용인신문] 용인시민 10명 중 8명이 용인시의 미래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의 시정 운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남사 국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및 소·부·장 등 반도체 분야 국가전략 특화단지 지정 등이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10여 년 전 시민 60% 이상이 불만족하던 수지지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지지역 시민 50.9%가 교통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

 

반면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의 주민들은 여전히 ‘교통’분야에 가장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가 지난 9월 25일부터 한 달간 시민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수요·정책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7%가 용인시 미래 발전에 대해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59.8%가 민선8기 시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는 지난 15일 국토부의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 지정 발표전 진행된 조사 결과로, 정부 발표 등을 감안하면 시민들의 시정운영 만족도는 더 높을 것이란 평가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7월 민선8기 출범 후 시민 체감도 확인 및 정책수립에 대한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해 진행됐다.

 

설문은 기본사항, 생활환경 만족도, 주요 정책 중요도·추진력 평가, 시정 운영 평가 등 5개 항목 3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민선8기 시정운영에 대해 평가하는 질문에서 시민들은 59.8%가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매우 잘했다’는 15.2%, ‘다소 잘한 편이다’는 44.6%다. ‘다소 잘못했다’는 16.5%, ‘매우 잘못했다’ 7.2%, ‘잘모르겠다’ 16.6%로 나왔다.

 

시민들은 전반적으로 시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다.

 

△ 반도체 산단·철도망 구축, 시민 기대 ↑

민선8기 시 집행부가 추진한 정책사업 중 가장 잘한 일로 45.1%(복수응답)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및 반도체분야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꼽았다.

 

이 시장이 내건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조성 등 민선 8기의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정책이 용인의 발전 기대감을 크게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민들은 또 ‘경강선 연장, 서울3호선 도시철도 연장 추진 가능성 확대’(40.9%)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및 개발이익금 전액 용인시 재투자 명문화’(30.4%) 등도 시가 잘한 일로 꼽았다.(이상 복수응답)

 

향후 용인시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1.7%가 시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도시 및 교통환경 개선 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 난개발 오명 수지구 교통환경 ‘개선’

용인시에 가장 필요한 정책과제에 대해서는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 및 광역교통망 구축’이 58.9%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34.3%)과 공공복지서비스 강화(24.8%) 등이라고 답했다.(이상 복수응답)

 

다만, 수지지역의 교통 분야 민원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실제 교통분야 생활환경 만족도 조사결과 수지지역 응답자 중 50.9%가 만족하다고 응답했다. 불만족은 25%에 불과했다. 처인구의 경우 만족 40.9% 불만족 41.1%, 기흥구는 만족 34%, 불만족 38.2%로 조사된 것과 대조적이다.

 

이 같은 결과는 도로 및 대중교통 등 교통분야 인프라 부족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불거졌던 수지지역 난개발 오명이 상당 부분 치유됐다는 평가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에 대한 교통인프라 확충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별 맞춤 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시민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용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정책만족도 평가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리서치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이 맡아 18세 이상 용인시민 100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웹서베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8%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