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미술협회(회장 김주익)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미르인예술대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2층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여식은 16일 오후 2시 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김주익 회장은 “전국 규모의 대한민국미르인예술대전은 용인미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전국의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 배출하는데 기여해 왔다”며 “미술계에 첫발을 내딛는 작가와 경력이 풍부한 작가가 함께 해 이번 전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예술대전에서는 올해의 대표작가상 1명과 31명의 선정작가가 선발됐고 2022년 미르인예술대전 초대작가 점수를 4명이 획득해 이들 수상자와 초대작가들로 전시회가 구성됐다.
정덕문 심사위원장은 “한 점 한 점 토론과정을 거쳐 심사위원들의 합의하에 선별된 작품도 수차례 재심을 거쳐 공정하게 선정했다”며 “대회 작가상을 수상한 서예부문 주복희씨의 ‘연밥따기’, ‘마음의 태양(조지훈)’, ‘천구백사십2년(피천득)’, ‘해촌의 석양(반해선생)’ 등 4점은 각 서체의 개성과 조화가 잘 이뤄진 수작이라는 평가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합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