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용인신문사 부설 푸른 자전거운동 용인연합회 제 1기 ‘초보자 자전거교육’이 한 달간의 일정으로 기흥구청 광장에서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기흥구청, 경안천 살리기 운동본부, 신갈농협, 강남병원 후원 아래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씩 실시하며 지엠씨 바이크의 박성택 강사가 교육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대부분 주부들로, 70세 이상의 고령자도 수강 문의를 해 오는 등 교육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교육생들은 “어린 시절 자전거를 배우지 못해 타고 싶어도 탈 수 없었는데 이런 교육 기회가 생겨 무척 반갑고 즐겁다”며 “교육 수료 후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달릴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고 말했다. 박준선 국회의원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각 자치단체마다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용인에서 이렇듯 자발적인 자전거 교육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다각적인 지원 등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안승덕 기흥구청장은 “자전거는 건강은 물론 환경, 에너지 절약 등 좋은 점이 많다”며 “열심히 배워서 자전거를 생활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전거도로 528km 확충 울산광역시는 오는 2021년까지 모두 12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전거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울산광역시는 206개 노선 528㎞의 자전거도로를 건설해 생태환경도시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의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계획 수립용역’ 자료에 따르면 내년부터 3단계로 나눠 자전거도로망을 갖출 계획이며, 1단계로 2011년까지 기존시설 정비를 중심으로 28개 노선 104㎞가 확충된다. 2단계로 2012∼2016년에 84개 노선 137㎞를 건설하면서 도심내부를 순환하는 간선축을 형성하고 태화강변 남북 자전거도로를 울주군지역까지 연결, 2017∼2021년엔 94개 노선 287㎞ 건설해 인근 도시와 연결하는 외부환상형 노선이 만들어 진다. 시는 이를 위해 태화강과 동천강 등 하천변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택지개발지구에 자전거도로를 반영하도록 하며, 자전거를 타고 주요 업무지역과 관광지를 쉽게 오갈 수 있도록 대중교통 시설과 연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77개 노선 156㎞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으나 시설간 연결이 미흡하고 설계미비로 위험구간이 많다”며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생태
△자연이 함께하는 자전거 전용도로 충북 청주시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무심천변에는 16.5㎞ 길이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조성돼 있다. 2003년 완공된 이 자전거 전용도로는 웰빙 공간이자 휴식 공간으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청주시내 북문로, 남문로, 16개 동이 양쪽으로 걸쳐 있어 누구나 접근하기 쉽기 때문에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 자전거를 즐기고 있다. 이 곳은 청주시가 총 49억원을 들여 도로를 깔고, 이동화장실 5개, 운동시설 9곳, 자전거 거치대 17개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무심천변 자전거도로는 특수아스콘으로 깔끔하게 포장돼 있어 자전거를 타기에도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노면 상태가 전국 최고 수준이어서 페달을 밟는 대로 가속감이 느껴진다. 도로 곳곳에는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배려한 시설들이 눈에 띈다. 자전거 타이어 압력이 떨어지는 이용자들을 위한 수동식 공기주입기도 곳곳에 설치돼 있다. △무심천 따라 출퇴근 청주시는 무심천 장평교-신대동 환경사업소간 자전거도로 개설 계획 구간(16.5㎞) 가운데 미개통됐던 문암매립장-환경사업소(4.8㎞) 구간이 최근 완공돼 이용할 수 있
자전거 도시를 찾아서-� 인천 연수구 △자전거 전용 도로 확충 인천 연수구는 자전거 전용도로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학4거리∼선학4거리∼승기천으로 이어지는 2.5㎞ 구간에 대한 용역작업이 실시 중에 있으며 올 11월쯤 건설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자전거 이용자들이 인천지하철 선학역에서 환승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 남동공단 근로자의 출퇴근은 물론 초·중·고·대학생들의 등교, 아파트 주민들의 레저활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전거전용도로와 접한 연수동 가천의과학대학교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범 학교’로 지정됐다. 과천의대는 지원받은 4000만원의 예산으로 자전거 100여대를 구입, 자전거 통학 시범학교로 운영된다. 연수구는 또 인천지하철 문학경기장역과 선학역 사이 단절구간 1.6㎞를 연결해 문학경기장을 이용하려는 시민들과 문학산에서 산악자전거를 즐기려는 동호인들뿐 아니라 보행자들이 편하게 도로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로 이어지는 경원로 등 주간선도로에 설치된 31㎞의 자전거겸용도로도 단절된 곳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업무용 공용자전거제 도입 연수구
△옛 도심에도 자전거 도로 개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는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도로 다이어트((Road Diet)를 과감하게 선택했다. ‘도로 다이어트’ 방식은 영등포구는 대부분이 옛 도심지로 자전거 도로 확보가 대체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선택한 방법이다. 영등포구의는 기존 도로의 차로 폭을 조정하거나 차로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자전거도로를 확대하는 방법으로 점차 자동차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도로의 일부 공간에 자전거 도로로 확보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2011년까지 일부 간선도로와 이에 연결되는 도로들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고 구를 둘러싸고 있는 도림천과 안양천 자전거도로와 연결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올해 십자 간선도로축을 포함해 선유고교∼당산서중학교(380m) 등 6개 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십자축은 당산역∼영등포구청역∼문래역∼도림사거리∼신길체육센터 앞∼대림역으로 이어지는 5.2㎞ 구간(왕복 6∼8차로)의 남북축과 경인고속도로 입구∼영등포경찰서 앞∼여의2교로 이어지는 2㎞ 구간(왕복 10차로)의 동서축을 말한다. 여기에 지선도로까지 포함해 2011년까지 총 21개 구간에 26.9㎞의
□ 의정부~여의도 자전거로 출·퇴근 의정부시는 서울까지 출퇴근이 가능한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에 박차를 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의정부시는 부용천과 중랑천에 자전거전용도로 25㎞를 2010년까지 조성한다. 현재 중랑천에는 녹양동 양주시계~호원동 서울시계까지 자전거전용도로 좌·우 14㎞를 공사 중이다. 부용천은 중랑천 합류부~송산지구계까지 좌·우 11㎞중 4.2㎞구간을 완료하고, 나머지 6.8㎞ 구간은 201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는 하천 주변을 친환경 시설로 만들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중랑천에 2010년까지 393억원을 투자해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한다. 하천 곳곳에 징검다리·여울·여울형 징검다리·자연형 통나무보 등을 설치한다. 정수식물 및 수변식물 등 초화류도 심고 생태관찰로·체력단련실·수변공간·인라인스케이트장도 조성한다. 부용천도 올해말까지 110억원을 들여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문화생활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목재 테크식 수변무대를 조성해 다양한 문화공연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벚나무도 심어 도시속의 자연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게 한다. 의정부시는 일반 도로에도 자전
부천환타스틱영화제가 국제적인 명성을 얻으며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부상한 부천시가 친환경 자전거 도시로 다시한번 명성을 얻고 있다. 부천시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나자 자전거 전용도로의 확충부터 자전거 교육, 자전거 축제 등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에는 경기도 최초로 자전거 문화센터가 준공될 예정이어서 문화와 친환경이 만나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시민단체 육성도 지원 부천시는 2010년까지 시내 3개 도로에 11.8㎞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현재 부천시는 보행자 겸용 자전거도로가 38개 노선 161㎞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부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설 확충을 늘릴 예정인 것. 자전거 전용도로를 늘림으로써 현재 4.6%인 자전거의 교통분담률을 2015년까지 8.3%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총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사업은 우선 흥천길(넘말사거리∼소방서사거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흥천길 자전거 전용도로는 길이 3.9㎞, 폭 1.5m이며 기존 왕복 6개 차로 가운데 2개를 자
전거 도시를 찾아서-5 제주시 천혜의 자연을 벗 삼아 바다와 함께 자전거로 달리는 제주의 느낌은 남다르다. 특히 제주 해안도로는 바다 내음을 즐기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최적의 코스다. 해안도로마다 대부분 자전거 도로가 정비돼 있어 자전거 천국이라 불리며 자전거 매니아들 뿐 아니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시 자전거 일주’라는 새로운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시 공무원, 자전거 출·퇴근에 앞장 제주시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자전거 출·퇴근이 일상이 된지 오래다.그래서 인지 제주시청에 자전거가 들어서면 자동차들은 자전거의 안전을 위해 정문 앞에서 대기한다. 올 초부터 공무원들의 자전거 출퇴근은 급기야 김영훈 시장까지 자전거 출퇴근에 동참하면서 제주시에는 새로운 교통혁명 움직임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제주도의 자동차 보유 대수는 23만여대. 우리나라에서 인구당 자동차 보유율이 가장 높다. 제주시청을 비롯한 관공서와 주요 업체 주변은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민과의 마찰이 일어나는 것은 물론 교통 흐름에도 큰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과 매월 15일, 30일을 자전거 출퇴근의 날로 지정했다
전국 제1의 자전거 명품도시를 꿈꾸며 페달을 밟자 벌써부터 자전거 이용률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 된 자전거 확산정책 유성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각종 연구소 집적 단지인 대덕특구(옛 대덕연구단지)내 어지간한 길에는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다. 신도시인 대덕테크노밸리, 노은지구도 자전거 도로를 완벽히 갖췄다. 유성구는 도시를 좌우상하로 연결하는 갑천, 유성천, 관평천 등 하천이 발달돼 있다. 하천변을 따라 어느 곳이나 쉽게 자전거로 접근할 수 있다. 도로 폭도 넓다. 유성구에는 일반 도로에 자전거가 다닐 수 있도록 선을 그어놓은 자전거 도로가 25개 노선, 140㎞에 이른다. 가구당 자전거 보유 대수는 1대. 자전거 이용률도 50%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유성구는 이미 2006년부터 각종 자전거 확산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자전거 전용 도로를 개설했다. 자전거 전용 도로는 말 그대로 자전거만을 위한 길이다. 일반적인 자전거 도로와도 차별성을 둔 유성구의 자전거 도로는 도시철도 유성온천역∼충남대간 1㎞ 구간에 조성됐다.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지난 2004년 자전거특별구로 지정된 송파구, 계획적인 자전거 도로 신설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자전거 활성화 정책으로 ‘세계적인 자전거 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 자전거특별구로 지정 서울 송파구는 일찍이 2004년 2월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양천구와 함께 ‘자전거특별구’로 지정되면서 자전거 행정에 관심을 쏟아왔다. 2003년에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자전거교통문화팀을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 면허제를 도입했다. 구는 4500만원을 들여 2001년 조성된 1000여평의 어린이안전교육관 실외교육장 리모델링 공사와 어린이자전거학습장 조성공사를 마쳤다. 특히 학생들로부터 시작되는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위해 자전거 모범학교를 지정, 지원하고 있으며 이미 26개교에 4991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자전거주차시설을 설치했고 156차례 무료수리를 지원했다. 전체 101.8㎞의 자전거도로를 확보한 송파구는 현재 4곳에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설치해 놓았다. 구는 올해 백제고분로 5.15㎞에 대한 자전거전용도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또 송파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자전거는 더 이상 버스와 자가용에 떠밀려 허둥지둥 인도로 쫓겨드는 천덕꾸러기가 아니다. 자전거는 자동차를 제치고 도로의 주인으로 대접받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상주에는 자전거가 많기 때문이다. 상주대 산업과학기술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상주에는 인구 13만1653명에 자전거는 8만5000여대에 이른다. 인구 1인당 0.6대꼴이다. 가구수 4만2000여호에 대면 한 집안에 평균 2대씩 갖고 있는 셈이다. 자전거 선진국인 네덜란드(0.79대)나 독일(0.74대)에는 약간 못 미치지만 우리나라 평균(0.18대)보다는 훨씬 많다.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 보급률이 높은 도시다. △선진국 수준의 보급률… 당당한 자전거 행렬 상주에 자전거가 많은 첫 번째 이유는 자전거를 타기 좋은 지리적인 요건을 꼽을 수 있다. 시 전체가 평평한 분지 지형으로 최고 경사도가 5도를 넘지 않는다. 언덕과 고개가 없으니 누구든 자전거 이용에 어려움이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상주시내에는 시내버스가 없다. 시 외곽을 연결하는 노선버스가 간간이 지나갈 뿐이다. 출퇴근 시간대의 상주는 중국 천안문 광장을 연상시킨다. 오전 7시50분과 오후 6시 수백
기름값 아껴서 좋고, 운동되니 건강도 챙길 수 있고 환경까지 보호해주는 자전거가 고유가 시대의 꼭 필요한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으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자전거의 이점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자동차가 주는 편리함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탓에 여전히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 대열에 합류하기를 망설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시민들에게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전거 출·퇴근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용인시에서도 자전거 전용 도로를 개설하는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약, 등등 친환경 도시로의 변화를 꿈꾸며 ‘자전거 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용인시의 자전거 이용 실태와 문제점, 시책, 보안점 등을 심층 취재해 보도한다. △자전거로 달리는 용인시 용인시에서 비교적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수 있는 곳은 동백지구다. 당초 설계에서부터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넓고 안전하게 인도위에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졌고 인도와 인도를 잇는 곳에는 횡단보도가 설치 됐다. 또한 도시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대형 마트 앞에는 자전거 보관대가 설치 됐으며 자전거 도로와 보관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