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3월.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왕산빌라트 3동 101호에는 모현면 최초의 가정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내일의 열매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겠습니다라며 감사하고 지혜롭고 사랑하는 어린이를 원훈으로 엄마마음어린이집(원장 송숙인)이 문을 연 것. 초창기에는 아직 농촌지역인데다 내 아이는 내가 키운다는 사고방식이 지배하던 때라 어린이집을 운영하는데 힘들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송숙인 원장은 꿋꿋한 사랑실천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결국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게 됐고 이제는 이곳에 없어서는 안 될 영아보육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어려서부터 교회봉사를 실천하며 아이들과 지내는 것을 생활화 했던 송 원장은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이 아닌 남을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했다. 훗날 자녀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항상 집에서 엄마가 반긴다는 편안감도 주고 싶었다. 송 원장은 어린이집 개원 후에는 엄마와 떨어졌다는 생각을 줄여 주고자 모든 아이들을 엄마와 같은 마음과 행동으로 대했다며 오히려 내 아이들에게 자상하게 대하지 못했던 점이 미안할 정도였다라고 말했
원장 고광희 2009년 도지사 표창입주자대표 감사패도 써니밸리어린이집(원장 고광희)은 지난 2004년 기흥구 지곡동 써니밸리아파트 106동 104호에 문을 연 영아전문 보육시설이다. 2008년 평가인증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경기도지사로부터 우수어린이집표창을 수상했고 같은 해 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의 감사패도 전달받았다. 아이들은 어린이집 입구부터 눈을 맞추는 동물그림에 마냥 즐거운 표정으로 마치 등원을 기다렸다는 듯, 하나 같이 행복한 표정들이다. 맑고 밝고 건강하게라는 원훈으로 지혜로운, 항상 웃는, 감사하는, 예의바른 어린이가 되도록 교육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은 사랑과 정성으로 생동감이 넘치며, 항상 앞서갈 수 있도록 창의성을 발휘하며, 교사는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학부모는 보육, 교육에의 적극적 관심과 긍정적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서 솔선수범 하고 있다. 아이들 보육에 큰 관심을 갖고 어린이집 운영을 목표로 세웠던 고광희 원장은 시설을 제대로 갖춘 큰 규모의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며 장단점을 직접 보고 느꼈다.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 고 원장은 이곳 어린이집을 꾸밀 때 아이
예쁜 아이들의 공간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예간 어린이집(원장 이명희)에는 예쁜 아이들의 공간,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공간이란 뜻을 담고, 어린이들을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키우기 위해 이명희 원장을 비롯한 교사, 학부모가 열정을 다해 교육에 임하고 있다. 특히 8명의 교사들은 정교사, 몬테소리교사 자격을 취득하고 개개인이 자기계발은 물론 교사업무에 적극적이다. 이곳 교사들은 어린이집 개원 후 다른 어린이집으로의 이동이 거의 없이 이명희 원장과 함께하고 있다. 이 원장은 교사들의 열정에 맞추기 위해 자체 또는 강사초빙 등 교사들을 위한 자기계발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이곳 어린이집의 모든 교사는 현실에 뒤떨어지지 않는 교육으로 아이들과 유대하고 있어 원장으로서 가장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들도 어린이집 행사나 학부모교육, 참여수업 등 행사가 진행되면 90% 이상의 적극적인 참석률을 보여 학부모들의 열정이 잘 나타나고 있다. 이 원장은 학부모교육은 주로 엄마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아이들 연령에 맞는 내 아이 대하는 법과 자기계발프로그램을 교육하며 모두 적극적인 참석으로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예간 어린이집은 꿈을 키우는 어린이,
연령에 맞는 맞춤교육수영장에서 체육활동도 우리 문화의 토대위에 미래를 내다보는 교육 기흥구 언남동에 위치한 중앙어린이집(원장 전영희)은 꿈을 키우는 어린이, 창의적인 어린이, 예절바른 어린이를 원훈으로 꿈, 행복, 사랑을 나누는 긍정적 사고방식의 멋진 어린이라는 어린이 상 실현을 위해 아이들 연령에 맞는 맞춤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를 창조하고 연구하며, 사랑이 담긴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사명감이 투철한 헌신적인 교사상을 모토로 교사들 개개인간의 교육에도 적극적이다. 우선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유치원 원장 및 보육시설장 등 30여년이란 풍부한 경력으로 어린이교육 전문가가 된 전영희 원장을 비롯해 조기영어교육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최지선 원감, 연령별 주임교사 및 보육교사, 특히 유아특별교육 전문 강사진을 두고 어린이교육에는 늘 한발 앞서는 실천을 하고 있다. 전영희 원장은 현재 중앙어린이집은 이 자리에서 13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6년 전에 유치원 경험을 살려 학습 및 놀이공간을 리모델링했고 지금은 아이들이 최적의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원장은 유치원 교사부터 시작해 유치원 경영까지 25년 여를 아이들과 함께
처인구 모현면 동림리, 43번 국도변에 위치한 소망어린이집(원장 길금이)은 주위가 온통 꽃과 풀, 나무로 둘러싸여, 아이들은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숨 쉬고 공부하며 우리나라 미래의 희망으로 자라고 있다. 길금이 원장은 서울지역에서 20여 년간 유치원을 경영하며 아이들의 교육에 헌신해왔다. 부친을 비롯해 부군, 자식, 며느리, 사위가 모두 교편을 잡고 있으며 부군이 정년퇴임 하면서 이곳 모현면 동림리에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소망어린이집에서는 건강하고 창의적이며 예절이 바른 어린이를 원훈으로, 씩씩하고 자주적이며, 예의바르게 협동하고, 명랑한 생활로 자신감 넘치며, 고운 말과 함께,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세웠다. 그러므로 이곳 교사들은 어린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연구와 책임을 다하며, 꿈과 사랑이 가득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한다. 특히 소망어린이집에서는 자연생태교육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생활 자체가 자연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길금이 원장은 소망어린이집에서는 생활 자체가, 보여주고 체험하는 생태교육을 이미 넘어 섰다며 아침에 등원하면 나무와 꽃, 들풀 등을 이미 접하고 만지며, 또한 아이들이 직접 재배한 오이, 호박, 가지,
신나게 놀고 즐겁게 배우며 내 힘으로 행동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포곡어린이집(원장 박인미)은 지난 2001년 7월,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서비스제공을 기본으로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도모, 여성의 사회참여, 가정의 복지증진과 함께 영유아에게 더불어 사는 사회의 긍정적 이념을 심어준다는 목적으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에 설립됐다. 포곡어린이집은 전인적 인간추구와 영유아의 영양, 창의적 사고력 배양을 운영방침으로 삼고 있으며 이제 설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포곡가족야유회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유아교육에 첫발을 디딘 박인미 원장은 처음 10년간 유치원, 보육시설 등에 교사로 근무하며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했다. 그 후 2001년 포곡어린이집을 설립하며 처음부터 다섯 반만을 고집했다. 그 고집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치 않고 있다. 박 원장은 교육받는 아이들이 내 눈에 다 들어와야 그 아이들과 눈인사를 할 수 있고 안심 된다며 거기에 같이 온 학부모들도 내 눈에 다 보여야 인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섯 반이 적당하다고 그 이유를 말했다. 또한 포곡어린이농장에는 6, 7세반 아이들이 가꾸고 4, 5세반 아이들은 수확하는 기쁨을
사과나무 어린이집 원장 목민숙 사과나무 어린이집에 사과나무는 없습니다. 아이들이 사과나무 입니다. 사과나무는 제 가슴속에 늘 간직하고 있는 아이를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충분한 영양으로 아이들을 키우면, 튼실한 열매도 맺고 세상에 나가 유익한 그늘도 만들어주는 아이들이 될 겁니다.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에 위치한 사과나무 어린이집(원장 목민숙)은 자율과 개성과 창의를 발견하는 인성교육의 전문유아학교다. 지난 1990년 시립 새마을 유아원에서 처음 유아교육의 길을 걷기 시작한 목민숙 원장은 그 후 유치원 교사 등 교육 노하우를 습득하고 사회복지법인도 운영했다. 드디어 지난 2003년 1월, 특별한 사과나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목 원장은 당시 MBC love house에서 활약하던 유명 디자이너까지 섭외, 목 원장이 그동안 마음에 간직했던 특별한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된 것. 목 원장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흙을 밟고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더 필요하다며 흙을 밟고 자란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오히려 지식습득 능력도 뛰어나게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목 원장은 아이들 건강을 위해 홍삼 달인 물을 먹인다며 신종플루가 유행할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능원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세실어린이집(원장 전수경). 어린이집 주변이 자연스런 생태교육장이며, 역사교육장인 이곳은 어린이집에 들어서면 커다란 놀이터가 아이들을 반긴다. 이곳은 28년 전부터 모친이 운영했던 피아노학원을 지난 1996년, 어린이집으로 증개축하면서 전수경 원장이 운영하기 시작했다. 전 원장은 고향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다 보니 주변에 지인이 많고,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모범이 돼야 함을 느꼈다며 15년여가 지난 지금은 토박이로서 사명감을 갖고 아이들 교육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꿈과 사랑이 시작되는 곳, 눈높이 교육, 아이들의 좋은 친구를 목표로 파란하늘처럼, 하얀 구름처럼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싶어하는 전 원장은 세실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본인 자신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봉사를 하면서 역량을 다져나갔다. 지역에서의 다양한 단체 활동과 캄보디아, 북한 등 봉사활동은 물론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사회복지정책을 전공했고 학교에서는 총학생회 부회장으로 활동할 정도로 활발하고 적극적이었다. 지금은 어린이집을 운영함과 동시에 그동안 배운 것을 다시 알리고자 대학 강단에서 가족복지론 강의도 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유아교육에
작은 일상도 직접 체험하게 합니다. 체험을 하고 안하고가 지금 당장은 차이를 못 느껴도 성장하면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고품질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것은 장차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위치한 joyful kids 양지몬테소리어린이집(원장 박혜영. 사진)은 몬테소리, 영어, 체험학습 등을 특성화 시켜 3세부터 7세까지 각각 나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교육하고 있다. 박혜영 원장은 아이들 모두에게는 누구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갖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며 그 아이들 속내를 알기 위해서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반 쯤 들어있는 컵을 보고 반밖에 없네 가 아니라 반이나 남았네 라고 말할 수 있는, 아이들의 인성교육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지난 2007년 4월에 문을 연 joyful kids 양지몬테소리어린이집을 지난해 인수하면서 원장으로 취임했다. 주로 서울과 경기도 광주 지역에서 20여 년간 아이들과 함께한 경력으로 취임 첫해인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어린이집 정원을 채울 정도로 활발한 활동력을 보였다. 특히 고궁나들이, 수문장교체, 인사
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지사장 안설호)는 지난 8일 어버이 날 노인전문 요양기관인 효사랑병원(처인구 백암면 용천리 소재)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주고 사랑의 케익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 후에는 노인들이 거주하는 숙소, 화장실 등 생활환경에 대한 전면적인 청소를 실시하였다. 향후에도 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는 지속적으로 효사랑 병원의 노인들을 돌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글 싣는 순서 ① 예산재정 ② 교통환경 ③ 문화복지 ④ 교육체육 ⑤ 도시브랜드와 공공디자인 수도권의 중핵도시로 급부상한 용인시. 본지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인구 100만 시대를 바라보는 용인시 행정의 실체를 해부한다. 용인시민들은 물론 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 출마자들을 위한 용인시 바로보기를 마련, 후보자들로 하여금 올바른 공약마련과 매니페스토 실천을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 복지 빈곤 삶의 질도 양극화 심각 농촌지역과 신도시 택지개발지구가 상존하는 용인시의 문화 복지수준은 갈수록 도농간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절반 이상이 장난감 하나 없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또 이들 부모 넷 중 한 명은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를 전혀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의 현실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 같은 문제는 어린이들의 문제만이 아니다.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진행 중인 노령화 현상 또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혼자 사는 노인가구의 증가는 곧 빈곤층의 증가를 반증한다. 우리 사회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심화시키는 소득불균형문제를 쉽게 해결하긴 어렵지만, 지자체가 칼자루를 쥔 문화복지정책 부분의
글 싣는 순서 ① 예산재정 ② 교통환경(하) ③ 문화복지 ④ 교육체육 ⑤ 도시브랜드와 공공디자인 수도권의 중핵도시로 급부상한 용인시. 본지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인구 100만 시대를 바라보는 용인시 행정의 실체를 해부한다. 용인시민들은 물론 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 출마자들을 위한 용인시 바로보기를 마련, 후보자들로 하여금 올바른 공약마련과 매니페스토 실천을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 수질오염총량제 대책 초비상 용인시 환경 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를 꼽는다면 수질오염총량제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2012년부터는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따른 수질악화대책의 일환으로 현재보다 훨씬 강화된 수질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야당과 시민사회환경단체가 환경파괴로 인한 수질악화를 우려하자 정부가 차선책으로 만들어낸 고육지책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정부가 4대강 사업 재원마련을 위해 지자체의 신규 사업을 억제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전문가들조차 현실성이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결국 해당 지자체들만 골머리를 앓게 되는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부의 수질개선안을 보면 선진국을 능가할 정도로 강화된 기준이다. 이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국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