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내년부터 용인지역에서 치러지는 각종 축제에 1회용품 사용이 제한된다. 용인시는 지난 9일 한강유역환경청과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및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한강환경유역청과 공유하고 축제장 내 음식 관련 부스를 운영할 때 1회용품을 제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시가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한강환경유역청과 이런 뜻깊은 협약을 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고, 협약에 담긴 정신을 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에서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면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용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한경유역환경청은 지난 4월 신갈오거리도시재생축제와 지난 10월 열린 ‘용인마라톤 대회’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푸드트럭과 급수대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행사 찬석자들
용인신문 |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이 신청된 경강선 연장선과 관련, 처인구 지역 시민단체가 주민 2만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은 동의서를 용인시에 전달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서명부를 전발답는 자리에서 “경강선 연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조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0일 시장실을 방문한 이은호 처인구시민연대 대표 및 회원들로부터 ‘경강선 연장’에 대한 구민 동의서를 받고 “처인구민의 열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처인구시민연대는 그동안 구민들에게 경강선 연장 필요성과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 2만 1000여 명으로부터 동의서를 받았다. 이날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사업은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0.92로 높게 나왔고,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전문 인력의 정주 여건 조성 차원에서도 꼭 해야 하는 사업”라고 말했다. 이어 “처인구민들의 염원을 담은 동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해 용인의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많이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경강선 연장은 용인시민 모두가 간절하게 소망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2만 1000여 명의 시민이 서명한 동의서에
용인신문 | 처인구 원삼면에 건설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첫 팹 건축과 관련, 공사에 따른 직접적인 지역경제 낙수 규모가 4500억 원으로 책정됐다. SK 측이 공사 자재와 장비 등 지역 자원 활용에 이 같은 규모의 비용을 쏟아붓기로 한 것. SK측이 내년초 착공 예정인 반도체 생산 라인은 경우 총 4개의 팹 중 1개의 50%에 불과한 것으로, 4개의 팹이 모두 건설될 경우 약 4조 원 가량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다. 용인시는 지난 12일 내년 3월 시작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SK하이닉스 첫 번째 생산라인(Fab) 건축 공사 때 4500억 원 규모의 용인지역 자원이 사용된다고 밝혔다. SK 측은 지난 2월 이상일 용인시장과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 같은 계획을 최근 시에 제출했다. 협약에서 시는 팹(Fab) 착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건축허가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SK하이닉스는 건설 공사 때 지역업체의 자재나 장비를 우선 사용하고, 관내 인력을 우선 채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팹 건축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내년 3월 착공 이후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
이기송 태성정공(주) 대표이사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태성정공 주식회사 용인신문 |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국이 아니다. 이에따라 건물 기초공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물을 안전하게 건설하는 핵심 기초 단계인 말뚝(파일·PILE) 이음 신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성정공㈜(대표이사 이기송·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이 최근 신기술로 선보인 ‘말뚝 일체형 조인트를 적용한 콘크리트 말뚝 무용접 이음 신기술’이 안전성, 시공성, 경제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알려지면서 건설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보통 콘크리트 말뚝은 길이 15m, 직경 500~600mm이며 두 개를 연결하는 이음 기술이 안전성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상부 하중과 지진 등 횡력의 충격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오차가 없어야 한다. 또 두 개를 연결할 경우 보통 10톤에서 15톤 무게가 되므로 이음 말뚝을 이송하거나 땅에 묻을 때 연결구가 탈착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어야 한다. 태성정공은 지난 10월부터 현대건설 2024기술엑스포를 비롯해 삼성물산 신기술 공모, 킨텍스 신기술 건축자재 전시 등에 출품하는 등 홍보에 나서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제15회 우리문화한마당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배영숙 작 '지혜의 책거리'(민화)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이 주최한 제15회 우리문화한마당 개막식이 12일 오후4시 용인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김상수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지역문화원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우리문화한마당은 용인문화원 시민문화대학(학장 김정숙)의 정기발표회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영철 문화원장은 “우리문화한마당 행사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갈고 닦은 문화대학의 결실을 한자리에 모아 시민에게 선보이는 잔치”라며 “1년 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눈부신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을 축하한다. 더욱 정진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정숙 학장은 “지역문화와 생활문화에 대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용인의 문화를 즐기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전시와 공연으로 나눠 치룬 한마당 행사의 전시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개최됐으며, 공연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연극제 TF팀과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2025 대학연극제의 성공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6월 28일 개막해 약 한 달간 용인을 연극으로 물들였던 전국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연극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의 본선 경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 특히, 용인 시민이 참여한 축제형 개‧폐막식 등으로 연극인들과 연극 애호가, 시민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며 용인의 문화 품격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장이었던 이상일 시장은 연극을 사랑하는 대학 연극인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인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최초 제안했다. 대학연극제는 48개 학교(팀)가 참가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학교 120여 명의 대학 연극인들이 7박 8일간 용인에서 함께 체류하며 경계를 허물고 교류하고 상호 협력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하며, 경쟁 위주였던 기존 대학연극제에 새로운 전환을 가져온 혁신적인 방식이라는 평과 함께 전국적으로 이슈화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헌신해 준 용인문화재단의 연극제 T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0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2024 생활문화 디깅’ 생활문화 강연을 진행한다.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생활문화 디깅’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용인 곳곳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공방, 예술가 등 한 분야의 장인들이 시민들에게 재능을 나누는 교육 프로그램인 ‘숨은 장인 생활문화 클래스’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사들을 초청하여 시민의 생활문화 활동 확장에 영감을 줄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의 연사로는 1급 상담 심리 전문가이자, 10만 구독자 ‘앤드쌤의 사랑방’ 유튜브 채널 운영자로서 심리 상담을 대중적으로 쉽게 소개하는 앤드쌤을 초청했다. ‘관계와 사랑’,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깨닫는 내용’들을 다양한 곳에서 전하고 있는 앤드쌤은 넷플릭스 19/20 열아홉스물 출연 및 심리자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등에 출연하였다. 강연 주제는 ‘당신의 가장 결핍된 그림자를 안아주는 방법’이며 사전에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한 용인 시민 50명과 함께 ‘내면 깊은 곳의 감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4 생활문화디깅’ 앤드쌤 초청 강연은 용
용인신문 | 용인시는 용인시장학재단(이사장 구자범)이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기념식에 앞서 시청 3층 에이스홀 로비에는 용인시장학재단 명예의 전당을 새 단장해 제막식을 가졌다. 명예의 전당은 누적 기부금이 500만원 이상인 100여 명의 기부자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명예의 전당은 그동안 지역 인재를 응원한 이름을 새겼으며 특별히 1억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을 ‘아너스 클럽’으로 명명했다. 아너스 클럽에는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용인농업협동조합, 고영테크놀러지 고광일 대표, 유원건축사사무소 김기원 대표,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축구선수 이정수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23년 전 기금 29억원으로 출발한 우리 용인시장학재단의 누적기금은 240억원이 됐고 그 사이 1만 5000명이 넘는 인재들이 장학금을 받아 사회 곳곳에서 휼륭히 제 역할을 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재단 운영과 기금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조현덕 재단 감사 등 8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김종기 이사 등 8명이 의장 표창을 받았다. 공학배 자문위원장, 황규열 자문위원, 故 최문기 재단 이사에게는 재단 운
용인신문 | 용인시는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의 올 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윤송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여성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여성 역량을 키우고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김은실(용인시 여성단체 전직회장단 회원), 박인숙((사)고향주부모임 용인시지회 사무국장), 조윤정((사)대한미용사회 수지구지회장), 장옥자(대한미용사회 처인구지회장), 한동옥(용인시재향군인회 여성회 이사) 등 5명에게 용인시장상을 수여했다. 이어 박승애, 문영희(행복한여성합창단 회원), 이숙희(동부경찰서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 회원) 등 3명은 용인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여성지도자 역량 강화 워크숍’, 용인시 양성평등 기금공모 사업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여성 안전지킴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민속촌 탐방 ‘효 나들이 행사’, ‘사랑의 김치 나눔’ 등 올해 추진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시에 기
용인신문 | 박인철 시의원을 비롯한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관변단체 명의의 현수막 게첩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과 장정순, 이교우, 이윤미, 박희정, 신나연, 임현수, 이상욱 의원은 지난 13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 직후 “공조직을 이용한 사전 관권 선거운동 등에 대한 ‘사건의 진실과 몸통을 밝혀라’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민선 8기 이후 수년간 공무원 조직을 이용해 시장 공약이나 정책, 치적과 관련한 현수막을 유관 단체 이름으로 게첩하고 현수막 비용은 시 예산으로 집행됐다”며 “이는 유관 단체를 관변 단체로 전락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 선거 중립 의무 준수와 공명선거를 방해 유관 단체를 활용해 관제 홍보를 일삼고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해도 좋다고 허락하거나 최소한 묵시적 동의한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마무리된 행정사무감사 결과 기흥구 상하동과 수지구 죽전2동 6개 읍면동 주민센터는 사무관리비로 특정 민간단체협의회 명의의 현수막을 내걸도록 했다. 현수막 내용은 대부분 이상일 시장의 치적으로, 현수막 문구까지 시 본청에서
용인신문 | 이상일 용인시장이 이동‧남사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세제 혜택과 자금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 경강선 연장선과 경기남부철도 등 용인지역 철도망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 반영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반도체 국가산단 추진과 관련 토지를 수용당하는 주민들에 대한 양도세 감면 등을 요청했다. 이날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등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인 12곳의 지방자치단체장 등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땅과 건물 등을 수용당할 주민과 기업에 대한 보상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주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기업의 법인세 감면, 정책자금 지원 등 각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관통하는 철도사업 ‘경강선 연장’과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
용인신문 | 이천웅 전 엘지 트윈스 선수(사진)가 지난 10일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마스크 1만 2600매를 기부했다. 그는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에서 현역 시절을 보냈던 절친 이두환 선수를 12년 전 암으로 잃고 몇 년 전 나 또한 건강에 이상 신호를 겪으면서 협회에 관심을 갖게 됐다. 평소에 아이들을 좋아해 도움 될 만한 일을 찾던 중”이라며 “미미하지만 장기간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과 협회에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부한 마스크는 면역력이 취약한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천웅 선수는 현재 서울시 최초의 야구 교육 관련 비영리 법인으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최적 시스템으로 꿈나무들의 튼튼한 성장을 후원하는 사단법인 동서울드림즈 B.C에서 코치로 활동 중이다. 한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소아암 부모와 후원단체가 모여 지난 2000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은 공익 단체다. 협회는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완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 교육, 문화, 복지, 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