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산으로 들로 바다로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 제일 먼저 하는 일이라면 사진관에 필름을 맡기는 것이었다. 이제는 디지털카메라 시대에 걸맞게 메모리카드에 있는 사진들을 컴퓨터에 옮기고 온라인 인화 업체에 사진을 전송하는 시대가 왔다. 이번에는 휴가지에서 디지털카메라에 담아온 추억들을 컴퓨터가 아닌 사진으로 볼 수 있게 출력하는 온라인 인화업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필름 인화, 디지털 카메라 인화 디지털카메라가 보급되고 널리 퍼지면서 편리함과 즉시성 때문에 이제는 한집에 하나 꼴로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어 있다. 필름 카메라의 경우 사진관에 필름을 맡기면 현상의 과정을 거쳐 인화지에 사진을 인화하게 된다. 17분인화라고 해서 급할 경우 빠르게 인화가 가능하긴 하지만 통상적으로 필름을 맞기고 하루정도 기다리는게 사진을 받아보게 되는 일반적인 과정이다. 디지털카메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디지털인화기를 보유한 사진관에 메모리카드를 맡기면 현상을 하는 과정을 제외하고는 똑같은 과정을 거쳐 사진을 받아 보게 된다. 필름카메라는 현상과 인화 등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지 않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곳 2004년 공동주택 우수관리아파트로 선정된 처인구 삼가동 멱조현 풍림아파트(입주자 대표 이성헌)는 377세대가 입주해 쾌적하고 깨끗한 단지에서 가족 같은 이웃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1998년 입주가 시작돼 올해로 8년차에 다다르고 있지만 아파트 곳곳은 주민들의 관심어린 관리로 그 어느 단지보다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주민들 모두 철저하게 쓰레기 분리수거에 동참하고 있고 노인회(회장 김정자) 등에서는 단지 내 놀이터 뿐 아니라 주변 도로 청소 등도 꾸준히 하고 있다. 원형 설계로 된 단지 주변에는 짙게 우거진 푸른 나무들과 나무그늘 밑 주민 편의시설이 자리해 수목원 같은 편안함과 상쾌함이 늘 함께 한다. 자그마하게 자리한 정자에는 손자손녀의 손을 잡고 마실 나온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베드민턴장과 농구장 등에서는 젊은이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삼가동에는 아파트 단지가 그리 많지 않다. 단독 주택이거나 빌라단지가 대부분이어서 주민들이 함께 쉴 공간이 없다. 그래서인지 이웃 아이들 뿐 아니라 주민들도 풍림 아파트 단지에 마련된 쉼터에서 쉬기도 하고 공부방에 들려 책도 빌려간다.
용인시 처인구 묵리에 위치한 서울시립영보자애원에 삼성전자에서 ‘말짱’으로 소문난 김종필(41) 과장이 떴다. 김 씨는 “수원에서 근무하는 관계로 오랜 시간동안 수원의 여러 곳에서 레크리에이션 봉사를 하고 있었다”며 “내가 살고 있는 용인지역에서의 봉사활동을 등한시한 것 같다는 생각에 기회를 잡아 영보자애원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람된 일에 함께 하고자 하는 이웃사촌들과 함께 ‘삼가동 해피팀’을 결성해 영보자애원을 방문한지도 벌써 8개월째다. 자애원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정신연령이 초등학생 수준에 그치다 보니 그곳을 찾을 때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곤 한다. 김 씨는 “아이들이 봉사활동에 동참한 뒤론 일요일 아침만 되면 자연스레 꼬맹이들이 집에 찾아와 단잠을 깨우곤 한다”며 “지난달에는 아이들 덕분에 자애원을 네 번이나 찾아가 많은 사람들을 사귀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자애원에는 650여 명의 장애환자들이 생활하고 있다”며 “많은 장애환자들이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 배고픈 것 등을 느끼지 못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지금은 말도 많고 웃음도 옥嗤?김 씨가
도다이지(東大寺)는 나라현(奈良縣) 나라공원(奈良公園)에 있다.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목조건축물이기도 하다. 일본불교 화엄종(華嚴宗)의 대본산으로 수많은 국보와 중요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그 가운데는 고려시대 화엄경 도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되어 있다. 도다이지는 우리나라의 경주 불국사처럼 대표적인 관광지이기 때문에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사찰 입구에 늘어선 낙락장송과 푸른 잔디 위에 여유 있게 거닐고 있는 사슴들이 관광객의 주목을 끈다. 길가 한편에 늘어선 오래된 기념품 가게도 인상이 깊다. 동서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도다이지를 관람하면서 표현하는 말은 한결같다. “저렇게 클 수가!… 일본 것은 작다는데…”이다. 일본을 고대사에서는 ‘왜국(倭國;작은 나라)’이라 하였고, 근래에는 ‘축소지향’따위의 단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입구에서 남대문의 금강역사상을 보고 한 번 놀란다. 다시 거대한 목조건물인 대불전(大佛殿)을 보고 놀란다. 또다시 대불전 안에 봉안된 금동 비로사나대불을 보고 놀란다. 도다이지의 정문인 남대문은 1180년 일본의 내전(內戰)으로 소실된 것을 13세기 초에 천축(天竺)의 건축양식을 도입해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국제화 프로그램들이 세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용인시가 자매 도시인 미국 플러튼시와 보다 친밀한 교류를 위해 시작한 ‘용인시 주니어 대사’와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개최한 여름방학 영어캠프 ‘에이스 캠프’가 바로 그것. 이 두 프로그램 모두 용인시에서는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쉽게 기획하기 어려운 사업이기도 한데다 참가한 청소년들의 호응도 좋아 차기 참가 방법에 대한 문의와 감사 인사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7일 2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용인시 주니어 대사들은 총 20명. 미국 플러튼(Fullerton)시에 10박 11일을 홈스테이 하면서 미국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미국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자신이 살고 있는 용인시에 대해 알리는 민간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들은 미국 방문 기간동안 플러튼 시청을 비롯해 시의회, 경찰서, 소방서 등과 중세 디너쇼, 디즈니랜드, 게티박물관, 유니버셜 스튜디오, 그랜드캐년 등지를 둘러보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특히 플러튼시의 릴랜드 윌슨 시장은 용인 청소년들에게 직접 시청 업무와 시의원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용인신문은 각 지역의 신문들과의 뉴스교환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요뉴스를 공유하는 코너를 만들었다. 용인신문을 보는 전국의 출향민들에게는 용인의 소식을, 전국에서 이사온 용인시민들에게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번주에는 통영신문 제공으로 일제군사시설 잔재에 관한 기사를 싣는다. 1945년 8월15일 일본이 패망한지 5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남해안 한려수도해상공원에는 일제가 남긴 군사시설물이 곳곳에 흉물스럽게 남아있다. 20여 가구가 살고 있는 통영시 한산면 대매물도 장군봉 정상(210m)에 오르면 정상과 사방을 빙둘러 바위를 뚫어 만든 인공 동굴 6개가 있다. 이 동굴들은 1945년 경남 진해의 일본 해군통제부에서 대한해협 방어용 포진지와 관측소를 구축하기 위해 충청도 광부들을 비롯, 매물도 대항, 당금마을 주민들을 강제노역시켜 만든 군사시설이다. 장군봉은 정상에서 소매물도 등대섬과 선유도, 가익도, 욕지도 등 통영지역 부속도서는 물론, 날씨가 좋으면 일본 쓰시마섬까지 조망할 수 있어 당시 패색이 짙어가던 일본군은 연합군의 한반도 진출에 대비, 장군봉 정상에 군사시설 공사를 시작했다. 단단한 암반을
살아있는 것들은 껍데기로 겨우 흐르거나 훌 털어버리거나 할 성질의 것 밖엔 못되거니 지평선이 있기나 하단 말인가 이차원적으로 여태 살았겠다 더러 표피에서 건너오는 몸짓,눈빛,손짓 너머엔 꽁꽁 얼어붙은 빙하기의 습성들만 모여서 불 지피는데 늘 하는일이 고만고만 하구 한 덩어리의 부피로만 살았거늘 자폐증에 시달려온 막힌 튜브같은 삶을 피할수 있겠다 싶어 세월의 바깥을 텅빈 주름으로 밀고 나오는 벌거벗은춤 누군가 죽음의 짐으로 벗어버린 한 벌의 지면을 첫 외출복으로 잘 차려입고 스스로의 척추를 조금씩 뽑아 버리고온 많은 세월 껍데기로 훨 날아가 버리겠다는 튼튼한 꿈 텅빈 바람의 공간 커다란 파이프로 서 있겠다 ■ 최대종 - 용인문학회 회원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원장 오수생)이 주관하는 ‘열린 아버지학교’가 9월 9일과 16일, 23일, 30일에 걸쳐 ‘용인시 여성회관 작은 어울림터’에서 진행된다. 용인시와 성남, 광주, 이천, 하남, 양평 등에 거주하는 아버지 10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열린 아버지학교’는 아버지들이 자기성찰과 정체성을 회복해 좋은 아버지로 발돋움하고 올바른 가족관을 확립하도록 돕기 위해 열린다. 9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4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남성 △나의 아버지, 나의 모습 △효과적인 의사소통, 갈등해결방법 △바람직한 아버지상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오 원장은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들이 건강한 마인드와 바람직한 아버지상을 정립하길 바란다”며 “많은 아버지들이 참여해 원만한 가족관계와 사회생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열린 아버지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푸른꿈청소년상담원(www.greendream.or.kr)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60여 농가에 사료용 옥수수를 보급하고 약 110ha를 재배하도록 해 양질의 사료를 생산하고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는 인력부족으로 사료용 옥수수를 수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초식 가축 사육 농가들을 위해 8월말까지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계인 하베스타를 무상 대여한다. 사료용 옥수수는 단위 면적당 가소화 양분 생산성이 다른 사료작물에 비해 월등히 높고 당분과 전분 함유량이 높아 겨울철 보관용 사료를 제조하기 쉽기 때문에 낙농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지만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재배를 기피하는 상황이다. 장비 지원으로 사료수확을 마친 양희성(원삼면 사암리) 농가는 “사료 수확시기를 놓칠 뻔 했다”며 “때 마침 장비를 무상 대여해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 9월 조찬세미나 이금룡소장 용인상의는 9월 명사초청조찬세미나를 ‘인터넷사업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금룡 코리아디지털경제연구소 소장을 초빙하여 “CEO를 위한 유비쿼터스시대의 4P 전략”이라는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조찬준비를 위해 반드시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 일시: 2006. 9. 12(화) 07:30 ▷ 장소: 오성프라자 3층 에메랄드 홀 ▷ 참가신청: 용인상공회의소 진흥팀 (☎ 336-2528, 담당 오세영) ■ 제4회 컴퓨터활용능력(필기) 원서접수 ○ 인터넷 접수기간: 2006. 8. 24(목) ~ 8. 30(수) 7일간 ○ 접 수 처: www.passon.co.kr를 통해 접수 ○ 방문 접수기간: 2006. 9. 1(금) ○ 접 수 처: 용인상공회의소 2층 ○ 시 험 일: 2006. 9. 24(일) ○ 시험장소: 용인정보산업고등학교, 신갈고등학교, 대지중학교 ○ 문의: ☎ 336-2527 담당: 박정현 ■ 2006 포천 국제 무역상담회 안내 포천시에서는 구매력이 있는 해외바이어를 초청, 기업간의 1:1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거래와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기회를 갖기 위한 ‘2006 포천 국제 무 상담회’를 개최한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IT통신기기 분야 지역업체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25일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세미나실에서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7월 21일 열린 반도체, LCD분야 간담회 이후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IT통신기기 분야 지역유망업체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력문제 해소를 위한 맞춤인력 양성, 해외 IT 기술인력 연계방안 및 분야별 선도기업 협의체 구성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한성미래텍(주), 제일테크노셀 등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업체들은 시급한 인력문제뿐만 아니라 타 기업체들과의 상생 등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날 논의된 지역 업체의 의견들을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후 9월에는 정보기기, 방송기기, 기계 및 장치, 전자부품분야 기업대표들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립도서관(관장 심재국)은 기존에 시행하던 차량 배달서비스 외에 추가로 택배로도 책을 받아볼 수 있도록 도서배달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확대된 장애이웃 도서배달 서비스인 ‘두루두루 서비스’는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의 지원으로 올해 처음 시범운영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용인시립도서관이나 수지도서관에 회원 가입을 하고 경기도사이버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golibrary.go.kr)에서 자료를 검색해 신청하면 이틀 정도면 책을 받아볼 수 있다. 회원가입은 장애인등록증 사본과 도서관홈페이지(www.yonginlib.or.kr)의 회원가입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방문 하거나 팩스 031-324-4616, 031-324-8979또는 전자우편(yonginlib@yonginsi.net)등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