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척수장애인협회 회원들이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 일대 트레킹을 진행하며 모처럼 휴식을 만끽했다 용인신문 | 서용인새마을금고(이사장 정양호)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협회장 김창호)는 매년 척수장애인들의 트레킹을 진행하기로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와 서용인새마을금고가 함께하는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 일대 트레킹을 진행했다. 이번 무장애 트레킹은 서용인새마을금고와 정성수 후원회장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척수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자리였다. 후원회장인 정성수 (주)골드브릿지 대표는 “이번 트레킹이 척수장애로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회원들에게 위축된 마음이 해소되고 잠시 힘든 일상을 벗어나 긴장을 풀며 휴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척수장애인들의 여가 생활 및 문화체험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창호 회장과 트레킹에 참여한 척수장애 회원들은 “행사를 마련해준 서용인새마을금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더욱 척수장애인들에게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 북한이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경기 북부 접경지역뿐 아니라 용인과 광명, 광주, 성남, 김포, 평택, 화성시 등 경기 중남부 지역에서도 잇따라 발견돼 군 당국이 이를 수거해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경기 용인시 이동읍 송전리에서 북한이 전단을 담아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 2개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해당 풍선과 내용물은 군 당국이 이날 오전 8시쯤 수거했다. 우리 군 당국 등은 북한이 남측에 살포한 대남 풍선을 전국에서 150개 이상 발견했다. 군 관계자는 “작전지역 곳곳에서 풍선이 발견돼 수거 중”이라며 “수거한 풍선은 식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해당 풍선엔 쓰레기 등 오물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의 풍선 기술이 발전돼 이번에 날려 보낸 풍선이 전국 각지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9일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전단 풍선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오는 17일 개관 19주년을 맞아 발달장애인의 자기표현능력향상과 자기옹호 역량강화를 위한 ‘제3회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한다. 대상은 용인시 거주 성인발달장애인 또는 중·고등학교 발달장애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나의 권리! 나의 꿈! 외 개별 자유로운 주제로 신청받는다. 접수는 오는 5일까지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와 동의서, 3분 이내의 원고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사전에 제출된 원고를 예선으로 본선 진출자 14명을 선정, 본선을 진행한다. 본선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에 25만 원, 최우수상 2명 각 20만 원, 우수상 3명 각 15만 원, 장려상 4명 각 10만 원을 지원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5만 원 상당 상품권을 지원한다.
용인신문 | 처음 본 여성을 강제 추행한 뒤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목격자의 끈질긴 제보로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강제추행 및 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30분께 수지구의 한 아파트 인근 노상에서 처음 본 20대 여성 B씨를 뒤에서 껴안은 혐의다. 놀란 B씨가 저항하자 A씨는 B씨의 복부를 수 차례 때리고 밀어 넘어뜨려 머리에 부상을 입힌 뒤 도주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 (CCTV) 영상을 통해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그를 추적했다. 이후 다음 날 오후 8시30분께 당시 상황을 지켜봤던 목격자 B씨가 수지구의 한 공원에서 우연히 A씨를 발견하고 “어제 묻지마 폭행 사건 용의자가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용인시민합창단(지휘자 이한수)은 지난 29일 오후 2시 중동에 위치한 동백성루카병원에서 ‘사랑 나눔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른 봄 인동초’ ‘동백섬’ 등 가곡과 ‘사랑의 미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바람의 노래’ 등 가요를 포함 총 6곡과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 중인 합창단원 홍창진씨와 피아니스트 조원진씨가 협연했다. 봉사 연주회에 처음 참여한 강선화 단원은 “침상에 누워서도 열심히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는 환우분들을 통해 오히려 위로를 받은 귀중한 연주회였다”며 그 어떤 공연보다 보람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민합창단은 2018년 창단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단체다. 연령대와 상관없이 구성된 60여명의 남녀 혼성합창단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연습하며 전문 연주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매주 정기연습을 하고 있다. 창단 당시 지역사회 문화 나눔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지 못하다가 2019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지휘자는 “이번 봉사 연주를 시작으로 앞으로 보다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관련 기본조례를 입법예고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AI국 신설을 공언했을 당시 국민의힘 측에서 반발이 나왔던 만큼 이번 조례가 무사히 정례회의 문턱을 넘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3)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지난달 30일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마쳤고,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제375회 정례회에서 통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에는 각 용어의 기본 정의부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개발 및 이용 정책 마련 등의 도지사 책무, 5년 주기의 ‘경기도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인공지능 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인공지능 개발 및 이용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하게 하고, 도지사가 정부나 지자체, 관련 기관, 기업,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근거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조례는 앞서 도가 AI국 신설 등의 내용을 담아 입법 예고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결을 같이 한다. 기본조례안에 더해 AI국 신설 등이 이뤄질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환경문화주간 기념 기획전 ‘친애하는 지구에게(Dear Earth)’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전시중이다. 제29회 환경의 날 행사 및 ‘제3회 환경교육주간’ 용인 개최 기념으로 마련됐으며 환경을 주제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올해 한국미술평론가협회에서 작가상을 수상한 김기라 작가가 기획 및 연출을 맡았고, 김재남, 김지민, 노진아, 전희수, 최수앙 등 2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작품 전시 외에도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을 비롯해 어린이 미술관 ‘헬로우뮤지엄’과 협업을 통한 어린이 대상 관람 프로그램,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매개자인 ‘아트러너’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비닐 업사이클링 워크숍, 놀이형 관람 프로그램, 자연물을 활용한 감각 깨우기 활동으로 총 3개며, 사전 신청을 통해 단체 및 개인별 참여 가능하다.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전시 및 체험 참여는 무료다.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경희 교수가 이은경 협회장과 체결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용인신문 | 용인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 언어치료학과(학과장 정경희)는 지난달 18일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협회장 이은경)의 실습기관 실태조사를 통해 임상실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학과장 정경희 교수는 이날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의 명판수여식 및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협회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상실습 우수기관 명판을 받았다.
직접 만든 딸기생크림케잌을 들고 즐거워하는 참여자들 참여자들이 열심히 케잌을 만드는 모습 베이커리학과를 소개하고 있다 정메디 학생이 2018년도 라테아트 세계참피언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정메디 학생의 2018년도 라테아트 세계참피언 수상장면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베이커리학과에서는 지난달 18일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원데이베이킹클래스(딸기생크림케익 제조)를 당초 계획한 20명을 초과해 65명을 3개반으로 구성해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예상에서 늘어난 참여자로 인해 케잌 시트를 늘려야 했고 철이 끝날 무렵의 딸기는 세종시의 딸기 농장에 직접 방문해서 준비할 수 있었다. 시작 전 학과 소개 시간을 가졌다. 성인학습자반은 만25세 이상 지원 가능하며 매 학기 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추가로 국가장학금도 소득분위에 따라 받을 수 있다. 야간수업을 진행하며 주3회(월요일 제빵, 화요일 바리스타, 수요일 구움과자) 실기수업을 하고 이론수업은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해 진행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야간수업과 장학금 제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케잌을 만드는 동안에도 즐거운 듯 처음 보는 서로와 이야기하며 즐거워했다. 특히 직접 만들어 완성된 케잌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기흥‧수지 3개 구가 올해 첫 ‘주민 참여 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기흥구는 지난 27일, 처인구는 24일, 수지구는 23일 각각 ‘제1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열었다. 각 구는 이날 올 한 해 구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동별 위원으로 추천받은 대표·일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임기는 2년이다. 처인구 지역회의 위원장에는 김경태 유림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올 한해 35명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으로 활동한다. 기흥구 지역회의 위원장에는 박문수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선출됐고, 33명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으로 활동한다. 수지구 지역회의 위원장에는 김중섭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34명이 올 한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으로 활동한다. 3개 구는 오는 6월 30일까지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 제안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해당 구민이라면 누구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3개 구는 오는 8월부터 주민 제안 중에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1억원 이상 구 자체 사업을 선정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현지 실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 들어선 야외도서관 베어토피아 전경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 죽전캠퍼스 야외도서관 ‘베어토피아’ 개관식이 지난달 20일 학교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베어토피아는 죽전캠퍼스 폭포공원 내에 위치하며 연면적 540.01㎡의 자연 친화 도서관으로 조성됐다. 명칭은 대학 상징 ‘검은 곰(Bear)’과 그리스어로 땅·터전·들판을 의미하는 단어 ‘토피아(Topia)’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구성원들이 휴식과 학업을 병행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베어토피아는 열린 서가, 단국대 굿즈 전시장, 카페, 야외 휴식 공간 등을 갖췄으며 도서관에는 약 2000여 권 도서를 비치해 학생·시민 누구나 제한 없이 책을 열람할 수 있는 열린 서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야외 휴식 공간은 아름다운 수(水) 공간을 조성해 인공 폭포와 함께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안순철 총장은 “본교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실천을 위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삶과 양질의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자연과 책이 주는 즐거
용인신문 | 용인시는 25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세계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4 온 가족 다문화 축제 We are Family’ 행사를 개최했다. 용인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가족 구성원과 외국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유럽과 아시아, 북중미 대륙 14개 국가의 놀이문화 체험과 아프리카 악기, 세계 전통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렸다. 행사에 앞서 용인대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아름드리’의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이 영화 ‘포카혼타스’ ost 중 ‘바람의 빛깔’을 노래했는데 마음을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가사는 서로 다른 피부색을 지녔어도 다른 모습을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배워 훌륭한 생활공동체를 만들자”며 “용인시는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120만 인구를 향해가고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도운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이날 △변주아(사회복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