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양조장 향토 막걸리 한사발 하실래예~ 한국 전통주로 맥을 잇는 막걸리는 탁주나 농주, 재주, 회주라고도 불리며 보통 쌀이나 밀에 누룩을 첨가한 뒤 발효시킨다. 이때 알코올 및 유산균이 발효되며 만들어진다. 생 막걸리에서 살균막걸리로의 전환이 전국 유통에 도움을 줬으나 생 막걸리에 비해 맛과 향이 떨어지고 막걸리의 주요 장점인 유산균이 사멸된다는 지적이다. 우수한 맛과 영양이 알려지며 최근에는 오히려 일본에서 고급술로 각광받고 있다. 전국 2500여 가지 술 종류가 생산되며 양조장도 700곳 이상이다. 이중 용인시 처인구는 전국에 알려진 양조장이 구 단위로는 최다인 10곳이 운영되고 있다. 물 좋은 용인지역 양조장의 현주소를 3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 용인합동주조(대표 오종길) “용인지역에선 가장 오래됐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한창 전성기 때는 용인은 물론 오산까지도 용인장인주가 장악했다고 들었지요. 옛 맛 그대롭니다. 시골막걸리의 전통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그 맛에 정을 붙였지만 지금은 타 지역으로 주거지를 옮긴 마니아들이 찾기 때문에 제주도, 거제도까지 택배로 보내고 있습니다.직접 배달하는 곳은 남사를 비롯해 양조장 근처
용인의 양조장 한국 전통주로 맥을 잇는 막걸리는 탁주나 농주, 재주, 회주라고도 불리며 보통 쌀이나 밀에 누룩을 첨가한 뒤 발효시킨다. 이때 알코올 및 유산균이 발효되며 만들어진다. 생 막걸리에서 살균막걸리로의 전환이 전국 유통에 도움을 줬으나 생 막걸리에 비해 맛과 향이 떨어지고 막걸리의 주요 장점인 유산균이 사멸된다는 지적이다. 우수한 맛과 영양이 알려지며 최근에는 오히려 일본에서 고급술로 각광받고 있다. 전국 2500여 가지 술 종류가 생산되며 양조장도 700곳 이상이다. 이중 용인시 처인구는 전국에 알려진 양조장이 구 단위로는 최다인 10곳이 운영되고 있다. 물 좋은 용인지역 양조장의현주소를 3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 처인성주조(대표 이완재) “찌지 않은 생쌀 발효로 살아있는 영양분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파네졸이나 스쿠알렌 등 항암성분이 살아있습니다. 지하 200m 천연암반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청량하고 깔끔한 뒷맛을 자랑하며 향긋한 쌀 향과 함께 막걸리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 입맛을 끊임없이 모니터링하며 아직은 젊은 패기를 섞어 맛 개발에 최선의 운영을 다짐합니다.” 지난 2014
이상엽의 사진 창작 노트1 땅의 풍경으로 들어가다 용인신문과 함께 처음으로 내가 사는 동네, 용인에서 강의를 했다. 찍는 법 보다는 사진을 읽는 눈을 키우기 위한 자리였다. 내친김에 원래 연재하던 지면을 통해 평소 내가 생각하는 사진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다. (필자 주) 사실 난 풍경사진에 큰 관심이 없었다.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는 것을 업으로 삼은지 꽤 됐지만 풍경은 내가 찍고자 하는 사람의 배경이 되어줄 뿐 풍경 그 자체가 내 목적이 된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 호기롭게 무슬림반군을 찍기 위해 민다나오의 밀림을 헤치고 다닐 때도, 동티모르의 독립을 찍기 위해 UN의 쓰레기장을 배회할 때도, 수십만이 죽은 원촨의 골짜기에서도 그저 풍경은 거기 있었을 뿐 내가 쫒아 다닌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부조리한 질서를 프레임 안에 고정시키는 희열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어느새 풍경이 내게 왔다. 그것은 나이 먹음이나 인간에 대한 환멸 따위하고는 관계가 없다. 카메라 든 자가 필연적으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공간과 시간에 대한 회의의 순간이기 때문이었다. 미술에 비해 얼마 되지 않은 역사(니옙스가 최초의 사진을 찍은 것은 1827년이다)를 지닌 사
지난 2011년 4월 용인지역의 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가 개교했다. 이는 그동안 특수학교의 도움이 절실했던 지역내 장애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는 큰 힘이 됐지만 설립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용인강남학교’ 개교 이후 지역에는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추가로 설립된 학교는 없는 상황이다. 이는 비슷한 인구규모를 가진 수원시(3곳), 성남시(2곳), 부천시(2곳), 고양시(4곳)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한 수준으로, 지역 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특수학교 배치율은 13.5%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교육청 측은 학교설립 부지조차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쉽게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①특수학교 증설 요구 확산 ②님비, 특수학교 부지선정부터 장벽 ③총력지원은 커녕 오히려 따로행정 ④주민.장애학생.학부모 상생 사례 지난 4월 20일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 중기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각 22개 학급
용인시.교육지원청.지역정치권 '특수학교 설립' 거리두기 "관련 업무 도교육청이 담당" 앵무새 답변... 학부모 답답 지난 2011년 4월 용인지역의 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가 개교했다. 이는 그동안 특수학교의 도움이 절실했던 지역내 장애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는 큰 힘이 됐지만 설립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용인강남학교’ 개교 이후 지역에는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추가로 설립된 학교는 없는 상황이다. 이는 비슷한 인구규모를 가진 수원시(3곳), 성남시(2곳), 부천시(2곳), 고양시(4곳)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한 수준으로, 지역 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특수학교 배치율은 13.5%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교육청 측은 학교설립 부지조차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쉽게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①특수학교 증설 요구 확산 ②님비, 특수학교 부지선정부터 장벽 ③총력지원은 커녕 오히려 따로행정 ④주민.장애학생.학부모 상생 사례 “특수학교 설립에 관한 사안은 경기도교육청에서 담당하고 있
지난 2011년 4월 용인지역의 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가 개교했다. 이는 그동안 특수학교의 도움이 절실했던 지역내 장애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는 큰 힘이 됐지만 설립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용인강남학교’ 개교 이후 지역에는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추가로 설립된 학교는 없는 상황이다. 이는 비슷한 인구규모를 가진 수원시(3곳), 성남시(2곳), 부천시(2곳), 고양시(4곳)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한 수준으로, 지역 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특수학교 배치율은 13.5%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교육청 측은 학교설립 부지조차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쉽게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①특수학교 증설 요구 확산 ②님비, 특수학교 부지선정부터 장벽 ③총력지원은 커녕 오히려 따로행정 ④주민.장애학생.학부모 상생 사례 “우리 아이가왜 손가락질을 받아가며 어려운 세상을 살아야 하는건지...단순히 학교를 다니고 싶은 것인데...” 장애를 앓고 있는아이를 둔학부모는 눈시울을 붉히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지난 2011년 4월 용인지역의 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가 개교했다. 이는 그동안 특수학교의 도움이 절실했던 지역내 장애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는 큰 힘이 됐지만 설립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용인강남학교’ 개교 이후 지역에는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추가로 설립된 학교는없는 상황이다. 이는 비슷한 인구규모를 가진 수원시(3곳), 성남시(2곳), 부천시(2곳), 고양시(4곳)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한 수준으로, 지역 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특수학교 배치율은 13.5%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교육청 측은 학교설립 부지조차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쉽게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①특수학교 증설 요구 확산 ②님비, 특수학교 부지선정부터 장벽 ③총력지원은 커녕 오히려 따로행정 ④주민.장애학생.학부모 상생 사례 용인지역 내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학부모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다닐 수 있는 학교 및학급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
용인 사람들이 함께 경영하는 용인 피해의식의 DNA를 만들어낸 관官 무인 항공기 드론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 알파고는 이제 바둑에서도 인간의 두뇌를 넘어설 기세입니다. 세상의 변화와 혁신은 점점 가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TV드라마와 극장에서 수 백년 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물에 열광합니다. 영화나 역사드라마를 보면 언제나 빠지지 않고 나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과 같은 영웅이나 헌신적으로 임금을 보필해온 백발의 충신도 그리고 아무 죄 없는 백성도 예외가 없습니다. 모두 관아(官衙) 즉, 관청(官廳)에 끌려가서 극심한 고초를 당하는 장면입니다. 네 죄를 네가 알렸다! 하고는 때리고 고문합니다. 이런 장면에서 시청자인 우리는 함께 분노하고 아파합니다. 관청(官廳)의 官(관)은 벼슬관입니다. 다시 말하면 관청은 지배계급인 벼슬아치가 피지배계급은 백성을 다스리는 장소나 건물들의 뜻을 담고 전 세계 인류는 수 천년을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는 불과 수십 년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관청, 지금의 시청과 같은 관공서에 오시는 일이 생기면 잘못이 없이도 부담스럽고 별로
지난해 지속된 저성장기조와 저금리에 따른 예대 마진 감소는 금융권의 전반적인 어려움으로 이어져 연초에 세웠던 사업목표 달성이 벅찬 한해였다. 메르스 사태로 인한 사업초반 부진이 국가 경제는 물론 금융환경에까지 미친 영향으로 성장보다는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각 지역에 맞는 사업으로 성과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도 용인지역 10개 농협이 2015년 정기총회에서 공개한 결산내역을 분석한 결과 목표했던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은 지역농협이 선전했음을 보여준다. 10개 지역농협별 사업실적을 살펴봤다. ▶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총자산은 전년대비 110억 원이 증가한 5360억 원이며 순 자기자본은 419억 원이다.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출자금 증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출자금은 전년대비 3억 원 이상 증가한 147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7억 원이다.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부동산 가치하락, 금리인하 등 악재가 있었지만 적기에 실시한 금리조정으로 예수금잔액은 전년대비 124억 원이 증가한 4860억 원을 달성했고 대출금 평잔은 전년대비 110억 원 감소한 3220억 원을 기록했다. 이자 수익도 금리인하의 영향으로 대출금이
개원 5주년, 인재양성연구중심 병원 도약 지역 치과의원과 협업체계 구축 상생진료 소외계층 진료활동 등 지역사회 위한 인술 기흥구 상갈동에 거주하는 이아무개(30여)씨는 얼마전 사랑니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매복사랑니에 충치가 생겨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인근 치과를 찾았지만 발치에 어려움을 설명하며 대형병원에서 진료 받을 것을 권유받았다. 이씨는 인근 지자체 대형병원을 알아봤지만 한숨부터 나왔다. 사랑니 발치를 위한 예약대기 시간이 한 달 넘게 소요되고 높은 병원진료비도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걱정은 죽전치과병원에서 해결됐다. 빠른 예약진료와 합리적인 진료비에 큰 만족을 느꼈기 때문이다. 의료진의 친절한 설명과 치료, 그리고 쾌적한 의료시설 환경에 감동받은 이씨는 지인들에게 죽전치과병원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용인시. 도시확대와 인구팽창이 급속도로 이뤄졌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는 턱없이 부족했다.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의 공급부족으로 인해 용인시민들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인근 도시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치과전문병원의 부재로 시민들은 높은 진료비와 대기시간을 감
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용인은 대한민국을 흔든 질병인 메르스 여파가 가장 심했던 지역이었다. 김학규 전 용인시장이 구속되며 역대 민선시장들이 모두 구속되는 불명예 전통을 이어가갔다. 또, 용인시의회는 조례안 개정을 두고 시의원간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 볼성 사나운 모습을 연출하고, 시의회에서 방청객들은 회의장가지 내려와 의원들 입장을 막는 등 성숙되지 못한 민주주의의 민낯을 드러내기도 했다. 40년간 남사지역 개발족쇄가 된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에 시민 20만명이 동참해 사회적 이슈로 재부각됐다. 용인신문은 많은 뉴스 속에서 다음의 뉴스를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국제소송 특정 로펌 특혜, 전 경전철 보좌관 실형 용인시 재정에 큰 악재로 작용했던 경전철 사업은 개통 이후에도 실시협약 해지에 따른 국제중재판정 소송까지 진행되는 등의 논란을 빚었다. 결국 용인시는 시행사인 ㈜용인경전철에 대해 공사비 5159억원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경전철 운행을 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비용 2627억원을 지급했다. 더욱이 102억원의 소송비용까지 청구당하며 시 재정은 급격하게 악화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전 시의원이자 민선5기 경전철 특별보좌관이었던
제 203회 정례회에서 시의원들은 첫 본회의인 지난달 25일 시정에 대한 지역 민심을 담은 질문을 했고, 시 집행부는 지난 8일 이에 대해 답변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부적합 판정 약수터 부실한 관리 시민 건강 위협 김운봉=지난해 기준으로 부적합 판정을 연간 3회 이상 반복해 폐쇄된 약수터는 전국 356곳 중 폐쇄조치 된 곳은 17곳에 불과하다. 먹는물에 대한 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폐쇄조치하지 않고 경고문구만 부착하거나 사후관리가 부족해 사용중지 안내문이 훼손된 채 방치된 경우도 있다. 때문에 시민들이 부적합 판정된 물을 먹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시는 약수터 유지관리를 위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하루 이용인원이 50명 미만이거나 개인 또는 업체가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는 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책은 있는가? 답변=용인시 지역 내에는 처인구 14곳, 기흥구 3곳, 수지구 7곳 등 총 24곳의 약수터가 관리 운영 중에 있고, 추가로 보광사 약수터를 신설 중에 있다. 시는 매월 1회 이상 약수터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먹는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에는 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