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청주지역 민·관·군·경이 힘을 모아 수마가 남기고 간 무심천의 상처 치유에 나섰다. 청주시는 지난달 16일 집중호우로 무심천 주변에 발생한 다량의 부유물과 쓰레기를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코자 4일(금) 오전 8시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무심천 정화할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청주시 공무원, 읍면동 아이도 운동단원, 직능단체, 1사 1하천 협력단체, 시민,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심천 일원에서 하천 부유물 등을 수거하며 오전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했던 하천정화활동으로, 가경천, 율량천, 영운천 등 수해로 인해 환경정비가 시급했던 도심 하천주변지역의 정비가 신속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민·관·군·경 합동 무심천 정화활동을 계기로 하천구역의 환경정비가 더욱 진척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오늘 무심천 정화활동으로 수해의 상처가 조속히 아물기를 바란다”며 “이번 민·관·군·경 합동 정화활동으로 하천의 관리 주체가 관으로 국한되지 않고 시민 모두가 하천의 주인이라는 의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화성시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이 지난달 27일 개관 한 후 4일 만에 누적 관람객 1천명을 돌파하며 도심 속 생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석산 에코스쿨은 일평균 300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다음달이면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객 절반이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었으며, 대다수가 화성의 자연을 실재와 가까운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생태탐사관과 숲속도서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는 반석산 에코스쿨의 이러한 인기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조성 초기부터 국립 생태원과 체험 중심의 전시 및 프로그램을 준비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했다. 또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지난 4월부터 자원봉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생태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딱딱한 해설에서 벗어나 친근하면서도 전문적인 해설로 관람객들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최병주 공원과장은 “미래를 이끌 아이들이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고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석산 에코스쿨은 동탄 1신도시 노작공원 내 부지 8,500㎡ 건축 연면적 2,085.75㎡ 지하
(용인신문)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장마철을 맞아 싱크홀 등 도로침하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로순찰을 강화하고 도로침하 발생 즉시 조치할 수 있는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마철 도로침하의 주요 원인으로는 노후불량 상하수관의 파손 또는 지반침하 등 외부요인으로 연결부 등이 파손되면서 누수가 발생하여 주변토사가 물과 함께 유실되어 공동이 생기면서 발생된다. 지하수위가 높은 토사지반에서 터널 등을 굴착할 경우 굴착면 상부의 지반이 분리되거나 토사가 유실되어 터널 위에 공동이 발생되기도 한다. 건물이나 구조물 등 공사를 위해 지하수위가 높은 토사지반을 굴착하거나 지하 흙막이 벽체를 따라 지하수 또는 토사가 유실되어 공동이 생기면서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인천지역에 시간당 80㎜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관로의 처리용량 부족으로 원도심과 저지대 도로노면이 장시간 침수되어 균열된 틈으로 빗물이 유입되어 지반을 약화시켜 아스팔트 포장면이 손상되는 포트홀과 도로침하가 발생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7월 23일 오전 서구 열우물로(가좌동 288일원) 도시철도2호선 가재
(용인신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도내 충전시설에 대해 충전기 제조업체와 합동 점검하여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648기의 개방형 충전기가 운영되고 있으나 충전기에 대한 자체 점검결과 일부 급속충전기인 경우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충전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충전기 제조업체와 협력해 부품 교체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환경부도 동일한 증상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빠르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EV콜센터와는 충전기 운영상태에 대하여 상호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여 이용자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 전기차 충전소 안내’모바일 앱 기능 업그레이드 및 아이폰 이용자를 위한 IOS버전 앱 개발을 구축하여 9월 이후에는 충전기 이용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충전인프라 구축지점에 대하여 위치 안내표지판 설치로 전기차 이용자 사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현재 구축지점에 대해 설치설계중이고, 환경부 급속충전기 49기에 대해서는 8월중 위치표지판 설치가 마무리된다. 이와 관련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
(용인신문) 남한강과 고니(백조)를 소재로 한 사진작가 이광주의 개인사진전 ‘남한강 고니전’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천연기념물 201호인 고니는 해마다 겨울이면 충주 남한강 찾아 강을 오르내리며 먹이활동을 하고 군무를 선보인다. 이 작가는 몇 해 전부터 고니가 찾아오는 겨울철마다 사진을 찍어 사진첩을 발간해 학교와 도서관 등에 교육용으로 배부했다. 올해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 사진부문에 선정되면서 이번 남한강 고니 사진전을 열게 됐다. 특히, 이 작가는 이번 사진전에서 남한강 고니 사진 40여점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충주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충주 남한강에 서식하는 고니를 소재로 한 이번 사진전은 이광주 사진작가의 열정과 땀으로 만들어 진 전시회”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기상청은 수치예보기술 교류를 통한 국제적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하여『한·중 수치예보모델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상청 수치모델링센터와 한국형 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KIAPS), 중국 수치기상예보센터(NWPC) 및 열대해양기상연구소(ITMM)가 함께 참여했다. 기상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중국과 공유하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기상정보 지원체계에 도움을 주고자 양국 간 수치예보모델 최신 기술 현황과 협업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기상청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상지원을 위해 미국, 중국, 캐나다, 러시아 등 총 11개국 26개 기관과 함께 각 나라에서 보유한 라이다, 기상관측선 등의 기상관측장비를 이용한 국제 공동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복잡한 강원도 산악지형의 눈, 안개 등 주요 겨울철 기상현상의 예측 정확도 향상을 위해 고해상도 수치모델 공동연구개발프로젝트를 이끌어온 노하우를 중국기상청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수치모델전문가 50여명을 초청하여 △한국형 수치예보모델의 성능과 기술, △전(全)지구 수치예보모델과 자료
(용인신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벼 비래·돌발 병해충 밀도조사 및 사전방제를 위한 예찰 및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시군 담당자와 합동예찰을 실시했다.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벼 해충 방지를 위해서는 사전방제가 중요하며, 1차 방제는 밀도를 줄여주기 위해 이번 달 8월 상순까지 벼이삭이 나오기 전에 도열병 및 잎집무늬마름병을 포함한 병해충방제와 함께 종합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기압골을 타고 날아온 멸구류 및 나방류 해충들은 계속되는 고온으로 세대가 단축되고 번식이 왕성해져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9월 중하순경 피해로 연결될 우려가 높다. 초기 병 발생이 많았던 지역이나 병에 취약한 품종이 집단적으로 재배된 지역에서는 약효가 오래가는 침투이행성 농약으로 방제하고, 비례 해충인 멸구류 혹명나방 등은 증식 원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적용약제로 적기에 방제하고 여러 농약을 혼용 살포할 경우 약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살포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주요 비래해충 시군 합동예찰 후 방제자료로 활용하고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2회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협의
(용인신문) 경남도는 8월 대조기 기간 동안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갯바위 낚시객 고립 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대조기 기간은 8일부터 11일, 22일부터 25일까지이며, 만조 시 풍랑·호우·강풍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경남 해안가 일부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예상되어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통영, 창원 등 해안지역 시·군에 최대 해수위가 예상되는 기간 동안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낚시객과 관광객의 출입 사전통제, 해안가 저지대 이동주차, 침수대비 배수펌프장 가동 및 주민홍보 강화 등 사전 조치사항을 전달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였다.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정보에 의하면, 경남 창원(마산)지역은 6일부터 25일까지, 통영지역은 9일부터 10일, 20일부터 24일까지 바닷물의 고조수위가 높아지는 기간으로 주의가 예상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8월 대조기 기간 만조 시 풍랑·돌풍 등이 동반하는 경우에는 해수면이 예보된 고조높이 이상으로 상승하고 고조수위 발생시간이 변동될 수 있는 예측이 불가한 변수가 있으므로, 해안 저지대 침수와 인명 피해가 없도록 도민 피해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서울시는 올해 11월말까지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강변북로(한강대교~성수대교) 7.6km 구간과 남산1호터널 상행(한남대교→퇴계로) 등 도로시설물 11개소 등의 3천2백개의 노후조명을 친환경 LED(발광 다이오드)조명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설치된 저압나트륨등,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연색성이 좋아지고 야간에 운전자들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도로 노면휘도를 1.5cd/㎡ 이상 유지하여 차선을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는 시인성을 높인다. 이번에 강변북로에 LED로 교체되는 노후 가로등은 총 721개이다. 시는 지난해 자동차 전용도로로는 처음으로 양화대교~한강대교 구간을 LED로 교체하였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는 한강대교~성수대교 구간을 교체하는 것이다. 강변북로 전 구간은 2019년까지 교체 완료할 계획이다.강변북로는 일평균 25만9천대의 차량이 다녀 올림픽대로(26만3천대)와 함께 교통량이 많은 도로중 하나이다. 또한 한강대교~성수대교 구간은 한강변을 따라 반포대교 북단에서 용비교 앞까지를 잇는 두모교가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한강야경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모교는
(용인신문) 환경부는 올해 초 빈병 보증금 인상 이후 소비자 반환율이 47%로 나타났으며, 빈병 회수율도 97.4%를 기록하는 등 빈병 보증금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빈병 보증금을 23년 만에 소주병은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2014년과 2015년에 24%를 기록했던 빈병 소비자 반환율은 지난해 30%로 늘어났고, 빈병 보증금 인상 효과에 따라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47%나 상승했다. 소비자의 직접 반환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 8회인 빈병 재사용 횟수도 선진국 수준으로 점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의 경우 빈병 재사용 횟수는 40~50회에 이르며, 핀란드 30회, 일본 28회, 캐나다 20회 등이다. 우리나라는 분리 배출된 빈병이 마대자루 등에 담겨 운반되고, 선별장 등에서 선별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훼손이 발생해 재사용 횟수가 선진국 보다 낮은상황이다. 빈병 재사용 횟수가 8회에서 20회로 증가할 경우 신병 제작비가 약 822억 원(1,259억 원→437억 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빈병 보증금 인상 후 일부 소매점에서 빈병 보관 장소
(용인신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광양시 서천, 하동군 관곡천, 사천시 중선포천 등 남해안 하구역 3곳을 대상으로 생태계를 정밀 조사했다. 이번에 조사한 남해안 하구역 3곳은 일반적인 하천 또는 연안 생태계와 구분되는 곳이며, 서천 4㎞, 관곡천 2.8㎞, 중선포천 3.2㎞ 구간이다. 이들 하구역에서 서식이 확인된 생물종은 서천 737종, 관곡천 660종, 중선포천 681종으로 나타났다. 서식지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인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서천 9종, 관곡천 9종, 중선포천 10종으로 각각 확인됐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조사된 하구역의 평균 조사구간이 11.3㎞, 출현종은 평균 622종,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평균 8종인 것과 비교하면 남해안 하구역 3곳은 생물종 다양성의 양적 측면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성이 낮아 환경변화에 민감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기수갈고둥, 대추귀고둥, 흰발농게 등이 대량으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중선포천에는 대추귀고둥이 최대 1,000마리 가량 살고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집단서식지로 드러났다. 대추귀고둥은 남해안과 서해안의 일부 갯벌에서 서식하는 유패류로 지난
(용인신문) 환경부는 지난해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에 대한 토양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8,278곳 중 2.3%인 190곳의 시설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은 2만 1,877곳으로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주기적으로 토양오염도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 중 지난해 검사를 받은 시설은 8,278곳(전체시설의 37.8%)이다. 토양오염우려기준 초과율은 2016년 2.3%, 2015년 2.4%, 2014년 2.5%, 2013년 2.8%, 2012년 2.9%, 2011년 3.4% 등 5년간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초과시설을 유형별로 보면, 주유소가 127곳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30곳, 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 2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9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6곳, 서울·충남 15곳 등의 순으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조사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 토양오염 정밀조사 또는 오염토양 정화조치 명령을 부과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기준 초과시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유소에 대한 자율적 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