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캠페인을 준비한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용인신문 | 풍천초등학교(교장 이형미)는 지난달 29일 등교 시간에 교문에서 녹색 학부모회 주관으로 약 30분간 ‘안전 생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안전 생활에 대해 알리고 경각심을 느끼게 해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친구들과 단합심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친구들이 아침부터 열심히 준비한 모습을 보고 정말 감격스러웠다. 함께 캠페인을 하면서 더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뻤다.”, “일찍 와서 캠페인 활동에 열심히 동참해 준 친구들이 고마웠고 사람들이 교통안전과 사이버 폭력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것을 보면서 매우 뜻깊었다.” 등 소감을 전했다. 이형미 교장은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 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친구들과 함께 실천하는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었다. 학교와 녹색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구를 진행하는 동안 학생들은 협동심의 중요함을 몸으로 느꼈다 용인신문 | 보정초등학교(교장 민동섭)는 지난 1일까지 3일간 어린이날 맞이 학년별 체육대회주간을 운영했다. 행사는 체육 활동을 진행하며 승부를 가르는 경쟁보다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각 학급 학생자치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하고 싶은 놀이와 게임을 선정해 반영함으로써 더욱 즐거움이 컸다. 저학년은 전통놀이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가위바위보 천하통일, 물동이 이고 달리기, 큰 공 굴리기, 공 전달하기 등을, 고학년은 장애물 달리기, 단체줄넘기, 단체 공띄우기, 학급대항 피구 리그전 등 참가한 학생들은 협동심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했다. 김나영 학생자치회장은 “체육대회 동안 다른 반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고 학생들 의견을 존중한 학교에 더욱 커진 애교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민동섭 교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내 활동에 학생자치회 참여를 활성화하는 등 교육공동체가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처럼,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온 세상에 울려 퍼진 지난 5일, 처인구 대한불교열반종 와우정사(종정 해곡, 주지 해덕)에서 특별한 나눔행사가 펼쳐졌다. 용인 원삼면과 백암면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노동자 150여명이 1600명분의 시원한 음료와 과일, 간식 등을 준비해 이날 오전부터 와우정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직접 제공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나눔 행사를 추진한 ‘한국 랑카 친구’ 회원들은 밝은 미소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10년 전 한국 땅을 밟았다는 회장 틸립씨는 유창한 한국어로 나눔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국에 와서 열심히 일해 우리 가족의 삶이 안정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받은 따뜻함을 한국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는 와우정사를 찾는 모든 분들과 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함께 봉사에 참여한 아산드씨 역시 8년째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는 “작은 정성이지만,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며 "저희의 마음이 전해져 많은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 랑카 친구’(회장 틸립) 모임은 용인 원삼·백암 지역에 거주하는 스리랑
용인신문 |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용인 시민 연등 축제·봉축법요식’이 지난 27일 오후 시청 야외음악당에서열렸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와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정호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자광 대종사, 현태주 용인불교신도회장, 각 사찰 주지 스님과 불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법요식에서 향·등·꽃·과일·차·쌀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께 올리는 육법공양 의식에 참여하고 헌화했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정호 스님은 “불교는 아픔을 함께하면서 연민과 지혜로서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실천적인 종교”라며 “자비와 화합의 노력, 생명 존중의 삶으로 살아있는 등불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법요식이 끝난 후 진행된 연등 행진에는 불교계 인사와 불자, 시민들이 행렬에 참여했다. 행렬은 시청에서 시작해 명지대사거리→통일공원→처인구청→용인사거리→새마을회관→용인실내체육관으로 이어졌다.
용인신문 | 수지구는 29일 오후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운영성과 및 사업 추진 현황 공유 △2025년도 운영일정 안내 △내실 있는 지역회의 운영 방안 모색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김중섭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장은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제안한 사업들이 하나둘 실현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 소통과 참여의 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수지구청장은 “이번 지역회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 전략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주민참여예산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수지구는 이번 지역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교통거점을 잇는 용인 관광형 DRT(콜버스 일종) ‘타바용’을 8월까지 연장 운행한다. 2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올해 4월로 예정된 서비스 종료 기간을 8월까지 연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9월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해 지난해 11월 정규서비스로 전환된 ‘타바용’은 용인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 교통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수단으로 용인의 주요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에서 교통거점 역할을 하는 기흥역과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 18개 거점에 정류장이 마련되어 있다. ‘타바용’을 이용하려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탑승하는 정류장에서 목적지를 지정해 차량을 호출해야 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정류장에 설치된 QR코드를 촬영하거나, ‘타바용’이나 ‘용인관광DRT’를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와 동일한 1450원(성인 기준)이며,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다.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앱에 교통카드 번호를 등록하고, 해당 카드를 요금 단말기에 접촉해야 한다.
용인신문 | 치매 환자가 최근 5년간 약 72% 증가하면서 치매 실종자도 급증하고 있지만,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와 지문등록 등 예방제도는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치매로 인해 실종 신고된 사례가 무려 1만 5000 건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40건 이상 발생하는 셈이다. 특히 치매 실종 사례 대부분이 고령자이며,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인지가 어려운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충주)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2020년 52만 9475명에서 지난해 91만 893명으로 증가했다. 치매 증가에 따른 실종신고 접수 건수도 2020년 1만 2272건, 2021년 1만 2577건, 2022년 1만 4527건, 2023년 1만 4577건, 2024년 1만 5502건으로 증가 추세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각종 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실제 운용율은 매우 낮다는 지적이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를 보급하고 있다. 치매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보호자가 설정한 권역을 벗어나면 긴급 알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25년 1분기 수출 실적 26억여달러를 달성하면서 약 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시 수출 실적은 26억 3800만여달러, 수입은 20억 4300만여달러로 집계돼 약 5억 9500만달러 흑자를 봤다. 수출액으로는 경기도 내 5위, 전국 19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7억 6800만달러(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자동차부품이 5억 7400만달러(21.7%)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베트남 5억 4000만달러(20.5%), 중국 4억 7000만달러(18.1%), 대만 4억 6000만달러(17.6%)로 나타났다. 다만 중국 내 반도체 수요 부진 등 복합적 요인으로 지난해 용인시 1분기 전체 수출의 반 이상을 차지하던 대중 수출이 전년 동기(약 25억 5100만달러) 대비 81%나 감소함에 따라, 시 전체 수출액도 지난해 1분기(약 49억 5400만달러)보다 약 47% 줄었다. 이와 같은 경기 악화에 따라 최근 시가 운영 중인 운전자금 대출 시 이자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에 신청이 몰리며 기업들의 자금 확보 수요도 크게 늘었다. 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알리바바닷컴’ 내
용인신문 |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용인지역에서 발생한 포트홀이 1만 10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포트홀로 인해 820여 건의 사고가 발생, 시가 7억여 원을 배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최근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포트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 등을 활용한 예방 및 신속한 복구공사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용인지역 내 포트홀 발생 현황은 △2021년 3213건 △2022년 2912건 △2023년 5115건 등 총 1만1천240건으로 조사됐다. 또 포트홀로 인한 사고는 △2021년 341건 △2022년 211건 △2023년 275건 등 총 827건이 발생해 시가 행정공제회를 통해 7억 3900만 원을 배상했다. 연도별 배상액은 2021년 3억 4100만 원, 2022년 2억 1100만 원, 2023년 1억 8000만 원이다. 2024년 포트홀 및 이로 인한 사고 건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시는 이런 포트홀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유지·보수 등 도로 관리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우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포트홀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 복구
용인신문 | 용인동부경찰서가 대한민국 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과 함께 시민들의 교통 기초질서 준수 독려 홍보 영상을 촬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동부서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지역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주요 원인은 △일시정지 미준수 △무단횡단 △속도위반 △신호위반 4대 항목이 꼽혔다. 동부서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우상혁 선수와 영상 촬영도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 누구나 쉽게 접하고 교통 기초질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영상이 일상 속 안전 실천을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 영상에는 우상혁 외에도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시니어 모델 등 용인시민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지켜용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3월부터 발족식을 거쳐 용인동부서 교통과와 함께 현장 모니터링, 홍보콘텐츠 촬영 등 협업활동을 시작, 교통 기초질서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영상을 통해 우상혁은 ‘교통 기초질서를 지키는 당신이 금메달리스트’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우상혁이 어린 시절 교통사고를 겪은 뒤 후유증으로 양발의 크기가 달라진 흔적
용인신문 | 기흥ICT밸리 플리마켓(직거래장터) 행사가 16일 오전11시부터 오후2시까지 기흥ICT밸리 하늘숲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용인맘카페(용인마녀)가 주최하고 기흥ICT밸리 단지관리단와 ㈜참서브가 공동 주관 및 후원한다. 입주사 간 네트워킹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플리마켓 행사는 시민 누구나가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입주사 및 외부 셀러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체험 부스 운영,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이번 행사에도 다양한 체험을 비롯해 의류, 화장품, 악세서리, 도서, 유아 중고물품, 장난감, 핸드메이드 상품, 꽃, 건강식품, 각종 생활용품, 먹거리 장터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용인서부소방서가 재난대응과 CPR 교육 및 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흥구보건소가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워크온 홍보 및 대상자 모집, 심뇌혈관 질방 예방관리 수칙 안내, 한의약 건강증진 및 재활사업 홍보, 혈압, 혈당, 인바디 측정 및 상담, △경기남부 금연지원센터가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폐활량 측정 체험 프로그램, △용인시 정신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역 특산물인 ‘백옥쌀’과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해 푸드 관광 상품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쌀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조아용 캐릭터를 활용해 쌀 가공 제품을 관광 상품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특화작목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융복합 상품과 산업화 지원으로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올해 조아용 쌀로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조아용 쌀빵과 쌀과자, 떡류 상품화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쌀 가공제품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올해 11억 6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아용 쌀가루와 쌀음료, 쌀맥주와 쌀아이스크림 등 12종의 상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목표로 정했다. 조아용 쌀 생산 기반 조성에는 쌀가루와 쌀당화액을 반가공품으로 만들어 기술개발팀에 넘긴다. 기술개발팀은 쌀빵과 쌀과자, 찹쌀떡과 쌀음료, 쌀아이스크림을 생산한다. 이는 쌀 소비 촉진에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밀가루를 대체하는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는 홍보와 마케팅에도 공을 들인다. 주요 식품박람회 참가와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홍보하고 대형 백화점 팝업 행사도 추진한다. 판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