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이하 대학연극제) 참가팀을 25일부터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연극제는 대학 연극인들이 창작과 실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대를 시도하고, 예술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올해 개최되는 제2회 대회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제1회에 이어, 용인시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연극제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체류 프로그램 ‘스테이 & 플레이’(7월 8~13일) △경연 ‘스테이지 온’(7월14~24일) △폐막 네트워킹(7월 25~26일) 등으로 구성되며 폐막 후에도 대학 간 공동 창작 프로젝트인 ‘팔로우업’ 프로그램이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의 연극·공연예술 관련 학과 및 정규 공연 동아리이며, 참가작은 창작극, 번역극, 뮤지컬 등 60~90분 내외의 작품이어야 한다. 배우 및 주요 스태프는 재학생으로 구성되어야 하지만, 일부 스태프 역할(조명·음향 등)은 졸업생 및 휴학생이 객원으로 보조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12개 팀에게는 시상금 400만 원이 지급되며, 경연을 통한 BEST 3개의
용인신문 | 용인시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시행하는 ‘늘봄서포터즈’가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늘봄서포터즈는 어른신들이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와 교실 간 이동을 돕고, 늘봄교실 실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사회적으로 학교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교내 이동과 하굣길 안전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시는 3월부터 11개 초등학교에 14명의 늘봄서포터즈 어르신을 배치해 학생들의 이동 시 안전을 돕고 있다. 시는 “사업 시행 이후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들의 교내 안전을 걱정하던 학부모와 교사들의 정책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기흥구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하굣길이 걱정돼 늘봄교실을 이용하는 것이 망설여졌는데, 늘봄서포터즈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해 주셔서 안심이 된다”며 “아이도 어르신들과 인사하며 정을 나누고 있어 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늘봄서포터즈가 학부모들의 불안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교실 간 이동이나 학교 내 활동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지도하며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나의 00을(를) 바꾸는 청년정책’을 주제로 총 상금 400만원의 ‘용인 59초 청년 숏폼 영화제’에 참여할 영상을 공모한다. 청년들의 창의적인 시선으로 청년정책을 조명하는 영화제로 전국의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들의 일상 속 정책 경험을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나의 00을(를) 바꿔준 청년정책 경험담’ 또는 ‘나의 00을(를) 바꿔줄 청년정책’이며, 제출 영상의 형식은 29초~59초 이하의 숏폼 영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본인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용인59초청년숏폼영화제 #용인시청년e랑)와 함께 공모전 참여 인증 게시물을 업로드한 뒤, 해당 링크를 응모 서식과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16개 작품을 선정한 후, 관객 투표를 포함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용인 59초 청년 숏폼 영화제’에서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1명/팀) 200만 원,
용인신문 | 처인구 원삼면에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라인(팹·Fab) 건설에 용인 지역 11개 업체가 하루 8000톤(t) 규모의 레미콘을 공급키로 했다. 용인시는 지난 17일 SK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가 기본 공사에 필요한 레미콘 자재를 지역 내 업체에서 공급받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와 용인시 등이 맺은 ‘SK하이닉스 Fab 조기 착공 추진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11개 지역 레미콘 생산·운송업체와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레미콘 생산은 SK에코플랜트가 산단 내에 레미콘 생산시설을 지은 후 지역 레미콘 업체가 모여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용인레미콘’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업체들은 이곳에서 하루 8000톤(t)의 레미콘을 생산해 현장에 직접 공급한다. 생산시설 인허가 절차는 지난 12일 마무리됐다. 시는 지역 업체 참여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현장에서 자재를 생산해 공급함으로
용인신문 | 정부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 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인국가산단 부지 728만㎡(약 220만 평)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서 2031년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LH는 2030년 첫 공장이 시험 가동될 수 있도록 부지 조성과 공장 착공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와 이동‧남사읍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LH는 국토부, 용인시, 주민·기업 대책위와 민·관·공 협의체를 구성해 토지 보상 등을 위한 기본조사 및 주민 협의, 이주자택지 추가, 기업 이전대책 수립 등을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항공사진을 3차원(D) 모델로 재구성해 토지·건축물 현장 확인이 필요한 기본조사 시간도 줄이고 있다. LH는 기본조사가 마무리되는 상반기 중 보상 대상 물건과 보상절차, 계획 등을 포함한 보상계획을 공고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감정평가, 보상금 확정 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는 주민과 보상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추정 공사비가 2조 원을 웃도는 부지 조성은 2개 공구로 나눠 발주를 추진한다. 남북을 가
용인신문 | 용인시가 추진 중인 ‘용인항일독립기념관’ 건립 사업이 총체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과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지 선정 문제부터 시작해 공론화 부족, 급격한 예산 증액까지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용인시가 프로축구단 창립을 가시화하자 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앞장서서 항일독립기념관 건립을 원안대로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련의 과정을 보면 항일독립기념관 건립 추진은 졸속이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고 시민 교육의 장이 될 기념관은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번 사업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용인시와 시의회가 중요한 절차를 소홀히 한 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특히 해당 사업은 시의회 연구모임인 ‘용인독립운동탐험대’의 제안으로 시작되었기에, 시의회가 이를 객관적으로 심사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집행부를 감시해야 할 시의회가 오히려 제 식구 챙기기식으로 운영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더 큰 문제는 기념관 건립 사업의 재정적 부담이다. 최근 중앙투자심사 결과는 이러한 우려를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2024년 7월 재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과정’ 교육을 마련했다. 용인시 평생학습관(수지)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4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용인시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콘텐츠 스토리 기획 △프로그램 사용법·영상편집 △자막·효과 추가, 사운드 활용법 △영상제작 실습 △작품 시사회 등이다. 신청은 25일부터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yongin.go.kr)에서 받으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심도가 높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오광환 용인시 체육회장이 또 막말과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시 체육회 소속 종목단체 만찬장에서 A단체 여성 회장에게 “술은 분내 나는 사람이 따라야 맛이 난다”며 성차별 발언과 함께 “시 체육진흥과는 조정협회 따까리”라고 발언한 것. 지난 2023년 여수에서 진행된 체육회 워크숍 당시 직원들에 대한 갑질 및 막말 논란과 지난해 시 체육진흥과 직원에 대한 욕설 등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오 회장은 이 같은 발언에 항의하는 이상일 시장에게 고성을 지르는 등 난동까지 피운 것으로 확인 됐다. 시 공무원노조와 체육회 종목단체 연합회 측은 오 회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성차별 발언을 겪은 여성 종목단체장은 오 회장에 대한 형사 고발과 함께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용인시공무원노조(이하 공무원노조)는 지난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말과 욕설에 이어 최근 성차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에게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만약 21일까지 자진 사퇴하지 않을 때에는 마지막 승부라는 마음으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
용인신문 | 용인시 항일독립기념관(이하 독립기념관) 건립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 용인시의 독립기념관 건립사업 계획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사업비 과다 증가 및 부지 적절성 등을 이유로 ‘재검토’ 판정을 받자, 일부 시의원들이 용인시를 압박하고 있는 것. 당초 38억여 원으로 예상됐던 독립기념관 건립 비용은 현재 90억여 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시의원들은 중앙 투자심사 결과에도 불구,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재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동안 용인시가 추진하는 다수의 사업들에 대해 ‘예산 상황’을 문제로 제동을 걸어온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지난 2020년 현 유진선 의장이 대표로 있던 시의회 연구단체 ‘용인독립운동탐험대’ 측 제안으로 추진된 독립기념관 건립 사업은 당시부터 접근성 등의 문제점 지적에도 불구, 시의회 측 주도로 진행돼 ‘동료의원 치적을 위한 졸속 추진’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이렇다 보니 일부 의원들의 독립기념관 건립 압박도 현 의장의 치적을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시의회 이윤미 의원은 지난 10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항일독립기념관은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미래 세대에
용인신문 | 처인구 중앙동과 마평동을 잇는 마평1교는 처인구 구도심과 고림동 및 마평동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량입니다. 현재 마평1교는 시설 노후와 고림지구 및 진덕지구 세대수 증가에 따른 통행량 증가로 인해 통행에 불편이 큰 상황입니다. 인도와 차도 경계석이 노후 돼 부서지고 있으며 파손된 스톤칩이 도로로 떨어지면서 차량에 영향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차도의 아스팔트가 파이고 밀려서 울퉁불퉁하며 인도쪽으로 쏠려 올라간 상태입니다. 경관상의 문제도 심각합니다. 다리에 설치된 가로등은 밝지도 않은데다, 교량위 인도와 차도 경계 차단시설에는 거미줄이 많아 보행환경도 좋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교량 확장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가로등과 경관 조명 및 해충 방지시설 등을 설치해 주시길 청원합니다.
복지관 직원들과 이용어르신들이 함께 5년 연속 최우수평가를 축하하며 기뻐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2024년 경기도 노인복지관평가’에서 전 항목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62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22년~2023년까지의 노인복지관 운영 전반을 평가했다. 항목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총 5개의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복지관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다양한 이용 어르신들의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회환경개선을 위한 ESG프로그램 운영, 재가 우울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주요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복지관은 지난 2012년부터 5회 연속 최우수기관(A등급)의 영예를 안았으며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와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평가에서 전 항목 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어르신
김전호 관장(사진 우측)이 전진배 목사와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 11일 동원교회(후임목사 전진배)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크로스 나눔이웃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크로스 나눔이웃은 복지관과 지역 교회가 함께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고 이웃을 책임감 있게 섬기는 프로젝트다. 전진배 목사는 “프로젝트의 일부 비용이 ‘섬김의 귀한 그릇’이 되어 지역 내 어르신 돌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며 “신뢰가 형성된 다른 지역 교회에도 소개해서 어르신 돌봄 활동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전호 관장은 “이웃과 어르신에 관심을 갖고 세심히 보살피는 크로스 나눔이웃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며 “오는 2027년까지 수지구 11개 동에 1~2곳의 지역 교회와 함께 연계·협력해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고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난 2022년~2024년까지 크로스 나눔이웃 프로젝트를 함께 한 ‘광교좋은교회’가 올해 2월부터 동원교회와 합병됨에 따라 새로이 체결하게 됐다. 한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취약계층 어르신이 건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