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에서 공공체육시설 통합 예약 전산시스템 정비를 청원합니다. 현재 테니스 코트는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구민 우선, 시민 우선, 일반예약 형태로 예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용인지역에 테니스 인구가 많다 보니, 주말에는 예약 경쟁이 심해 코트 예약이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하지만 통합예약 전산시스템의 문제로 예약을 했던 사람이 예약을 취소해도 다른 사람의 재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결국 예약이 취소된 코트는 빈 코트가 되는 셈입니다. 예약자가 예약한 당일 이전에 취소하면 비용은 환불해 주면서도, 전산 시스템상 코트 재예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통합예약 전산시스템을 조금만 수정하여 수시로 예약과 취소가 가능하도록 개선하면 빈 코트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며, 용인시도 체육시설 운영 수입을 더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체육시설 통합 예약 전산시스템의 문제는 테니스 코트만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용인시와 테니스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동호인들의 상생발전을 위해 꼭 예약 전산시스템 개선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 교육시설안전법에 따라 전국 1만 5000여 곳의 유·초·중·고·특수학교가 안전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절반 이상이 법정 의무인 ‘교육시설안전 인증’을 완료하지 못해 안전 비상이 걸렸다. 용인지역 역시 9월 말 현재까지 인증 완료율이 5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 시행후 5년의 준비 기간이 주어졌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각 교육시설이 인증 취득을 미뤄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기준 인증 대상 1만 5630곳 중 인증을 취득한 학교는 47.3%(7388곳)에 불과해 절반 이상이 미인증 상태로 확인됐다. 인증 취득 마감 기한이 3개월도 남지 않았지만 속도는 지지부진하다. 특히 유치원의 경우 인증 대상 3473곳 중 인증을 받은 곳은 577곳에 그쳐 인증률이 16.6%에 불과했다. 법 시행 후 4년이 넘게 지났음에도 대부분 인증을 받지 못한 것이다. 고등학교의 경우 45.3%(2369곳 중 1074곳)만이 인증을 취득했고, △중학교는 55.1%(3294곳 중 1816)곳 △초등학교 60.2%(6302곳 중 3791곳) △특수학교 67.7%(192곳 중 130곳)의 인증율을 기록했다. 용인시의 경우 초중고 194
이제 단순한 교육생이 아닌 월급을 받는 어엿한 직장인 동료로서 출근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들은 단지 샘플이 아닌 수익 창출을 위한 제품을 만들며 자존감 높은 사회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평생교육·자립 프로그램 등 운영 ‘가죽공예’ 흥미 이끌어내기 성공 단순 취미 넘어 직업 자립 성과로 수익 재투자 지속 가능 일자리 창출 용인신문 |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는 장애인 문화예술가 발굴을 목표로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과 자립을 돕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가죽공예 교육을 도입하면서 장애인 친구들의 큰 흥미를 이끌어냈고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직업 자립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 문화예술교육 통한 잠재력 발굴 반딧불이는 현재 45명~5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미성년 장애인들보다 점점 지원이 줄어드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학습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반딧불이의 주 목적이다. 이들은 평일에는 다른 작업장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많기에 주로 토요일에 집중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취미생활과 자기 계발을 이어가고 있다. 가죽공예 외에도 댄스와 합창, 기타를 비롯한 악기, 초크아트와 보테니컬을 아우르는
용인신문 | 한 세대를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용인신문은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여론을 형성하는 공적 책무를 수행해 왔다. 이는 자부심이자 보람이지만, 동시에 감당해야 할 무거운 짐이기도 하다. 오늘날 지역신문이 직면한 현실은 단순한 경영난이 아니라, 지역 저널리즘의 존립 가치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근본적인 도전이다. 현대 미디어 생태계는 이미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다. 포털과 거대 플랫폼의 알고리즘이 뉴스 유통을 장악하면서, 공공성과 진실성보다는 클릭 수와 트래픽이 가치의 기준이 되었다. 이 비대칭적 구조 속에서 검증되지 않은 정보, 자극적인 소문, 심지어 허위 사실까지 ‘뉴스’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확산된다. 그 결과, 사실 확인과 균형 잡힌 분석을 원칙으로 삼는 전통 언론은 속도와 자극을 앞세운 유사 매체와의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상은 언론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잠식하고 공론장을 파편화시켜, 결국 지역 공동체를 병들게 하며 가장 먼저 지역신문에 타격을 준다. 따라서 최근 경기도의회와 국회에서 논의되는 지역언론 지원 방안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경기도의회의 ‘지역신문 발전 조례’ 제정 제안이나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은 오는 10월 18일~19일까지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에서 ‘내 안의 포은을 찾아서’를 메인 주제로 제21회 포은문화제를 개최한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포은 정몽주 선생의 가치를 새롭게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제 첫날인 18일은 ‘내 안의 포은을 노래하다’를 소주제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오전 9시 30분 ‘포은의 길, 전통의 발걸음’이란 주제의 천장행렬을 시작으로 11시에는 ‘포은 공유학교 Y로드가 떴다!’ 발대식이 진행된다. 이어 12시 30분부터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도전! 꼬마 장원급제’ 과거제 체험이 펼쳐진다. 오후 프로그램은 1시 30분 용인문화원 합창단의 ‘포은의 금빛 하모니’ 식전 공연이 준비됐고 3시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스트릿 댄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의 기념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축하공연으로는 4시 20분 팝페라 엘볼렌테에 이어 5시부터 퓨전국악밴드 프로젝트락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운다. 한편, 버스킹 존에서는 11시 30분 ‘힐링으로 채우는 명상 필라테스’, 3시 ‘Let’s go! 포은! 사일런스 댄스 투어‘, 4시
조향 및 향수 제작 체험 활동으로 조선의 인문학을 더욱 흥미롭게 접하는 기회가 됐다 르네상스부터 낭만주의 시대까지의 클래식 공연이 결합된 조선비엔나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7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역사와 클래식이 있는 조선 비엔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강연과 클래식 공연, 체험 활동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선 비엔나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조선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역사강연과 르네상스부터 낭만주의 시대까지의 클래식 공연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의 향을 활용한 조향 및 향수 제작 체험 활동이 더해져 인문학을 더욱 흥미롭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이 프로그램은 조선사 강연 외에도 심곡서원 및 경기도 박물관 등 용인시 문화유산 탐방, 청소년이 직접 제작하는 역사 리플렛 등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문학과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더욱 가깝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오상언 대표원장(통증의학과 전문의) 병원 전경 C-arm(영상 투시 정밀 장치)는 척추 신경에 직접 약물을 투여하는 역할을 한다 병원 내부의 도수치료실 모습 용인신문 | 연세탑튼튼의원(대표원장 오상언)이 지난 3월 수지구 풍덕천동에 개원하며 비수술 통증 치료를 중점으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약 130평 규모의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대학병원급 첨단 장비를 완비해 높은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숙련된 통증 치료 전문의의 노하우 오상언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학교병원 신경통증클리닉 외래교수를 역임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다. 특히 C-arm 및 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를 최소 8만 례 이상 시행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척추, 관절 통증 환자들에게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 첨단 장비 활용한 정밀 비수술 치료 병원에는 환자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학병원급 C-arm(영상 투시 정밀 장치) 및 초음파 장비를 각 2대씩 구비했다. C-arm 유도 정밀 주사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 신경에 직접 약물을 투여해 즉각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정
용인신문 | 올해도 어김없이 시민들이 기다리던 수수꽃다리갤러리 김영란 수채화연구소의 ‘계절의 편린전’이 시민 곁에 찾아왔다. 제23회 ‘계절의 편린전’이 수수꽃다리갤러리 야외 정원과 실내 전시장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해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국내 정상의 성악가와 함께하는 오픈 행사는 18일 오후 1시에 열려 그림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멋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는 수채화 회원 42명이 김영란 화백 지도로 1년간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개성 넘치는 맑고 투명한 수채화 작품들이 가을 햇살만큼이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해마다 인기가 높은 소품전도 펼쳐진다. 그간 레이스, 바다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인물과 리스를 담은 소품들을 전시한다. 손자손녀, 자녀, 부모, 부부, 형제자매 등 따뜻한 사랑이 물씬 풍기는 가족의 모습과 다정한 친구들의 멋진 우정이 그림 속에서 피어나고, 아름답고 화려한 리스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영란 화백은 “1년 동안 다양한 작품을 탄생시킨 회원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며 “시민 여러분이 편안한 마음으로 들려 힐링의 시간
용인신문 | 용인시는 18일 시청 광장에서 2025년 제7회 용인 북페스티벌 ‘오늘은 독(讀)파민 충전 DAY!’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엔 작가 강연, 버블매직 공연, 통기타 공연, 올해의 책 미니서가·북크닉, 체험부스 등 어린이를 비롯해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연과 공연이 마련됐다. 김신지 작가 강연은 시청 광장 메인 무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가을에 알맞은 제철 행복 찾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후 12시 30분부터 어린이를 위한 버블 매지션 최문석의 ‘독서권장공연 버블매직’ 공연, 오후 2시에는 가수 유로(URO)의 통기타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선 책(Book)과 소풍(Picnic)을 하는 ‘북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 등으로 이뤄진 북크닉 꾸러미를 대여하고, 북크닉 전용 텐트존도 마련된다. 올해의 책 미니서가 부스도 운영해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 도서관, 서점과 협력 기관 등이 각각의 특색과 개성을 살린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공공도서관은 1~5개 도서관이 연합해 나만의 시 쓰기, 알록달록 시니어 마음책방, 북스타트, 디지털 창작소 등을 진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제일약품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메틸 알코올 누출로 인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용인시와 제일약품, 용인소방서 백암119안전센터가 참여했다. 훈련은 △비상 상황 긴급전파 △소방대 초동 조치 △화재 진압 △인명구조 △사고 복구 등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은 사고대응 매뉴얼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며 피해 확산 방지와 초기대응 협조체계 구축을 점검했다. 시와 백암119안전센터는 사고 현장 출동과 피해 현황 파악, 확대 가능성 판단 등의 역할을 맡아 신속한 상황 대응과 전파에 중점을 뒀다. 제일약품 측은 사업장 화학사고 자체 대응 매뉴얼에 따라 긴급상황 전파와 출동 요청, 초기 화재진압과 화학물질 차단, 대피 유도 등의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으로 참여기관의 대응 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제일약품(주)에서 열린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합동 소방훈련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와 수원시, 화성시 등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를 매입한 뒤, 세입자로부터 200억 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29일 60대 남성 A씨와 그의 아내인 50대 B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 A씨는 구속 송치, B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3년 5개월 동안 153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203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용인시 기흥구와 수원시 권선·팔달구, 화성시 진안동에 있는 빌라 14채를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매수해 세대당 1억 원 안팎의 전세 보증금을 가로챘다. A씨는 먼저 B씨의 명의로 유령 임대 법인을 설립했다. 그 후 이를 토대로 대출을 받거나 다른 임차인의 전세 보증금을 투입해 자기 자본은 거의 없이 건물들을 매수했다. 임차인을 모을 때도 A씨는 ‘전세 보증 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나 실제로는 대부분의 세대가 가입되지 않은 상태였다. 또 A씨는 은행에 위조한 월세 계약서를 제출하며 이자 납부 능력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부동산 담보 대출을 받았다. 이후 건물들이 경매로 넘어갔
자서전 류미월 꽃불과 꽃비 사이 낡은 돋보기 안경을 쓴 여자가 있다 약력: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졸업 2008년 《창작수필》 등단, 2014년 《월간문학》 신인상 등단 시집 『나무와 사람』, 산문집 『 달빛, 소리를 훔치다』 전자시집 『하루하루 각설탕』, 가람시조문학 신인상 수상 현재 용인문화원 디카시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