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7일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동네방네복지관’ 운영을 시작했다. 동네방네복지관은 지리적 특성 등 이유로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및 외곽지역 어르신들을 월1회 직접 찾아가 지역의 복지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문화공연, 건강증진,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이용 불균형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고자 함이다. 이날 문화공연으로는 풍물동아리, 색소폰, 민요·판소리를, 보건서비스로는 한방진료, 골밀도검사, 치과검진, 치매위험도검사, 수지요법, 발마사지, 건강 체크를, 여가서비스는 이·미용, 이동세탁서비스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서비스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지원했다. 김기태 관장은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을 발굴,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및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찾아가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복지관은 사회복지서비스
용인지역의 경제 활성화의 블루칩으로 기대됐던 동백세브란스병원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의 악화와 의료환경의 변화, 그리고 연세의료원의 경영계획에 따른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세의료원이 지난 6월 사업기간 연장을 위해 설계변경을 신청하는 등 꼼수를 보이자 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동백세브란스 병원의 건립은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동백세브란스 부지는 지난 2005년 당시 시니어타운 조성을 추진 중이던 부동산개발업체 로드랜드가 무상으로 땅을 기증했다. 하지만 연세의료원 측은 7년 후에야 착공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연세의료원 측은 불투명한 수익성과 의료환경의 변화를 이유로 병원건립을 망설였다. 반면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 용도변경을 통한 종 상향을 시에 요청하는 모습도 보였다. 결국 이같은 이중 플레이는 특혜논란을 불러오는단초가 됐다. 현재 동백세브란스의 건립은 불투명한 것이 현실이다. 신촌세브란스의 증축공사에 많은 재원이 투자된 상황에서 인천송도국제캠퍼스 개교로 인한 영향이 동백세브란스의 건립중단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인천송도와 용인동백 두곳에 병원 건립이 진행
(용인신문) 경기도교육청은 9월 13일 ‘2016 경기도 진로교육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발표대회는 진로교육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학교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으며, 연구주제는 '진로교육 교수-학습방법 개선', '교육자료 개발', '교육정책 개선' 등이고, 개인 분과와 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로 나누어 실천사례를 모집했다. 이번 연구대회에서는 학생 역량 향상도와 현장교육 적용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진로교육 실천사례를 발굴했으며, 개인 분과 1등급 14편, 2등급 27편, 3등급 41편 등 총 82편, 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 1등급 3편, 2등급 6편, 3등급 9편 등 총 18편을 선정했다. 연구계획서는 지난 4월 527편이 제출되었으나 연구보고서는 8월 말 252편이 제출되어 학교급 구분 없이 분과별 연구보고서 제출편수의 40%인 100편을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개인분과 실천사례에서는 초등학교의 경우 잠재력과 상상력 등 진로 역량을 길러주는 ‘꿈 찾기 프로그램’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중학교는 본격적인 자유학기제 시행과 연계한 ‘자기주도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고, 고등학교는
(용인신문) 의정부 소재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이 내년 12월 말 도심 속 거대한 녹지축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13일 경기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도, 의정부시, 외부 전문가 등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4개월 동안 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 착공, 내년 말 리모델링을 완료해 도민에게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북부청사 광장은 ‘경기도 포레스트 콜렉티브(Gyeonggi-do Forest Collective)’를 지향한다. 이는 일본 롯폰기힐스 등 세계 유명 건축물을 디자인한 미국 저디(Jerde)사 제안으로, 북부청사 광장을 비롯해 인접한 추동근린공원과 경관광장, 부용천 산책로 등 기존에 단절됐던 공간을 녹지로 이어 500m 길이의 ‘도심 속 녹지축’을 완성한다는 개념이다. 북부청사 본관 앞은 바닥 포장재와 중앙 분수대를 철거해 썬큰 연못광장으로 조성한다. 관공서의 권위적인 분위기를 없애고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계단 대신 경사램프를 이용한 동선을 도입
(용인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도 농기원)이 개발한 녹색콩 ‘연천13호’의 재배면적을 4ha에서 2017년에 10ha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천13호’를 원료로 만든 두유와 가공품이 인기를 끌면서, 원료를 안정적으로 보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천13호’는 이소플라본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고 단백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반면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소플라본은 암, 폐경기 증후군, 심혈관계질환과 골다공증 등 호르몬 의존성 질병에 효과가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13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오산시 세교동 마을기업인 잔다리 마을공동체는 ‘연천13호’를 이용해 두유와 볶음콩을 제품화해 판매하고 있는데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어 원료콩이 부족한 상태이다. 잔다리마을공동체의 두유는 연두색을 나타내 보기에 좋고 노란콩(백태)으로 만든 것보다 더 고소하고 맛이 좋다. 볶음콩은 기름 없이 고압으로 튀겨 딱딱하지 않아 건강식을 찾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도는 10ha의 특화단지를 조성해 생산량을 10톤으로 늘리는 한편, 종자생산 및 재배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체와 연계하여 우리콩 소비확대를 위한 신가
(용인신문) 경기도가 추석을 앞두고 추석 성수식품 800여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12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도내 가공식품 및 농수산물 제조·유통·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사는 나물류, 과일류, 떡류, 한과류, 수산물과 같은 추석성수식품 중 가공식품 340건, 농수산물 468건 등 총 808건에 대한 식품별 기준 및 규격과 유해물질 중심으로 이뤄졌다. 검사 결과, 가공식품은 모두 적합했으나 농산물 총 10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금치에서는 살충제인 엔도설판이 기준치인 0.1 mg/kg의 3배를 초과한 0.3 mg/kg로 나타났고, 쑥갓은 살균제인 클로로탈로닐이 6.5 mg/kg(기준치 5.0) 검출되는 등 부적합 판정을 받은 10건 전체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적발된 부적합 식품에 대해 전량 압류 폐기하고 관련기관에 적합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전반적인 추석성수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성 검사가 진행된 만큼 도민이 안
(용인신문) 경기도교육청은 9일 고양 화수초교, 10일 화성 진안초교, 24일 의정부 자일 풋살장에서‘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6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은 교육 공익사업과 교육학예 관련 민간 사회단체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기획홍보, 학생인권, 학생안전, 대안교육, 학생학부모지원, 소통협력 등 6개 분야 22개 사회단체 사업에 총 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9월에 열리는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캠핑, 독서 캠프, 학생스포츠 클럽 등이다. 9일에는 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이 고양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캠핑스쿨’을 열어 공동체 문화 체험과 인성 교육을 실시한다. 10일에는 행복상담연구회가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심리지도 힐링 캠프’를 운영하며,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심리지도, 레크리에이션, 팀별 패션쇼,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를 읽고 감사의 마음 전하기 등 부모·자녀와의 관계 맺기 및 교류 프로그램에 화성지역 초등학교 학부모·자녀 50팀이 참가한다. 24일 (사)사람이 운영하는‘학생스포츠 클럽 풋살’프로그램에는 의정부지역 고등학생들이 참가하여 팀워크 기술훈련
(용인신문) 경기도교육청은 9월 10일(토)과 9월 24일(토)에 ‘2016 솔리언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을 1,651개 또래상담 운영교, 교육지원청 교사와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업무 협약을 맺고, 또래상담 지도교사 교육을 연간 10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또래상담 지도교사 교육이 올해 상반기 4회 실시되었고, 하반기에 6회 진행될 계획이라고 한다. 또래상담은 일정한 교육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돕는 과정이다. 또한, 또래상담은 학급과 학교를 공동체 문화로 변화시키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를 서로 돕고 해결할 수 있다. 또래상담 지도교사는 또래를 도울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또래상담자들이 학교에서 또래상담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또래상담 지도교사 기본교육은 또래상담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집합교육, 또래상담 학교적용 방안과 DB시스템 및 스마트 수첩 활용에 관한 이러닝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화교육은 기본교육을 이수한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또래상담자의 정서적 지지, 또래 조력, 공감배려 문화
(용인신문) 경기도가 도내 23개 산업단지에서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9일 추석을 앞두고 산업단지 내 소공원과 사업장 주변에서 자체 추진하는 환경정화작업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평택 포승산단, 김포 양촌산단, 부천 온수산단 등 도내 23개 산업단지 전역에서 이뤄져 기업체, 환경단체, 지역NGO, 공무기관 종사자 9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사업장과 소공원, 하천 주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벽면과 전신주 등에 불법으로 부착된 스티커, 하천 부유쓰레기 등 1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송수경 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산업단지 주변을 말끔하게 청소함에 따라 민족의 대명절을 더욱 뜻깊게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화작업으로 깨끗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올 상반기 중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를 총 4회 실시해 3,510명이 참여하고 43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는 지역주민, 단체 등 누구
(용인신문) 정찬민 용인시장은 7일 한국 탁구의 간판스타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정된 유승민씨를 초청해 위원 당선을 축하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은 수지구에 거주하는 유 위원이 용인시민으로서의 쾌거를 올린데 대해 100만 시민과 함께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유 위원의 당선은 용인시민으로서 큰 자랑이자 쾌거”라며 “100만 용인시민을 대신해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정 시장은 또 “유 위원이 하루 3만보 이상 발품을 팔면서 보여준 열정과 진정성은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위원은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IOC의 발전과 대한민국 체육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위원은 지난해 8월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IOC선수위원 후보가 된 이후 지난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최종 선수위원으로 선출됐으며 2024년까지 8년간 활동하게 된다. 유승민 위원은 현역 시절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탁구 단식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중국 왕하오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딴 한국 탁구의 간판 스타다.
(용인신문) “군포시는 인구·재정 규모가 유사한 자치단체와 비교해 채무액은 월등히 적고, 공유재산은 많아 재정 건전성이 양호하다” 군포시는 최근 재정공시(2015년 결산)를 통해 이전보다 시 채무가 60억원 줄어들고, 공유재산은 723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군포시에 의하면 2015년 말 기준 채무액은 140억원으로, 시민 1인당 지방채무는 4만9천이다. 유사 지방자치단체 채무 평균액이 757억원이고, 시민 1인당 채무액이 23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건전함을 알 수 있다. 또 공유재산은 2015년 말 기준으로 3조5천53억원인데, 전년에 비해 723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또한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2조9천971억원)과 비교하면 5천82억원이 많아 군포시의 도시 규모는 작지만 재정운영 효율성은 좋다는 것이 입증됐다. 뿐만 아니라, 군포시의 자체수입도 군포첨단산업단지 개발 사업(분양) 추진에 따라 2014년 말 기준보다 1천242억원이 증가한 3천363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전반적으로 재정이 건전해졌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현승식 기획감사실장은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유지해 더 살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
(용인신문) 평생교육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관내 병설유치원, 초·중·고교, 주민센터 등 관내 기관을 대상으로 도서 단체 대출 및 책 배달 서비스를 연중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 단체 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이용이 어렵거나 장기간 대량으로 도서관 자료 대출을 희망하는 군부대 등 각종 기관·단체에 도서를 1회에 50~300여권 일정기간 대출해 주는 서비스다. 도서비치 전용장소가 있으며, 도서관리 담당자의 책임 운영이 가능한 곳이면 베스트셀러, 최신간 도서를 빌려 기관 내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25개 기관에서 34,000여권을 이용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자료 보존보다 이용 중심의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로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도서 단체대출 이용 신청서, 협약서, 신청자의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또는 홈페이지 (https://lib.ddc.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