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청소년들이 직업나들이를 진행한 서울 국립항공박물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달 25일 직업체험 프로그램 JOB나들이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서울 강서구 소재 국립항공박물관을 방문해 현직 조종사와 승무원을 만나 진로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기내 훈련 체험’을 통해 항공 안전·도어 체험, 비상 착륙·착수 체험 등을 통해 항공사 승무원의 역할을 이해하고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올바른 기내 질서 의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이후 도슨트가 설명해주는 박물관 전시해설을 들으며 비행기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부기장, 승무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궁금한 게 많이 해소됐다.”, “다양한 체험을 하며 비행기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하며 직업체험 활동에 만족해했다.
경기도척수장애인협회 회원들이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 일대 트레킹을 진행하며 모처럼 휴식을 만끽했다 용인신문 | 서용인새마을금고(이사장 정양호)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협회장 김창호)는 매년 척수장애인들의 트레킹을 진행하기로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와 서용인새마을금고가 함께하는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 일대 트레킹을 진행했다. 이번 무장애 트레킹은 서용인새마을금고와 정성수 후원회장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척수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자리였다. 후원회장인 정성수 (주)골드브릿지 대표는 “이번 트레킹이 척수장애로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회원들에게 위축된 마음이 해소되고 잠시 힘든 일상을 벗어나 긴장을 풀며 휴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척수장애인들의 여가 생활 및 문화체험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창호 회장과 트레킹에 참여한 척수장애 회원들은 “행사를 마련해준 서용인새마을금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더욱 척수장애인들에게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 처음 본 여성을 강제 추행한 뒤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목격자의 끈질긴 제보로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강제추행 및 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30분께 수지구의 한 아파트 인근 노상에서 처음 본 20대 여성 B씨를 뒤에서 껴안은 혐의다. 놀란 B씨가 저항하자 A씨는 B씨의 복부를 수 차례 때리고 밀어 넘어뜨려 머리에 부상을 입힌 뒤 도주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 (CCTV) 영상을 통해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그를 추적했다. 이후 다음 날 오후 8시30분께 당시 상황을 지켜봤던 목격자 B씨가 수지구의 한 공원에서 우연히 A씨를 발견하고 “어제 묻지마 폭행 사건 용의자가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북한이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경기 북부 접경지역뿐 아니라 용인과 광명, 광주, 성남, 김포, 평택, 화성시 등 경기 중남부 지역에서도 잇따라 발견돼 군 당국이 이를 수거해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경기 용인시 이동읍 송전리에서 북한이 전단을 담아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 2개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해당 풍선과 내용물은 군 당국이 이날 오전 8시쯤 수거했다. 우리 군 당국 등은 북한이 남측에 살포한 대남 풍선을 전국에서 150개 이상 발견했다. 군 관계자는 “작전지역 곳곳에서 풍선이 발견돼 수거 중”이라며 “수거한 풍선은 식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해당 풍선엔 쓰레기 등 오물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의 풍선 기술이 발전돼 이번에 날려 보낸 풍선이 전국 각지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9일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전단 풍선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오는 17일 개관 19주년을 맞아 발달장애인의 자기표현능력향상과 자기옹호 역량강화를 위한 ‘제3회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한다. 대상은 용인시 거주 성인발달장애인 또는 중·고등학교 발달장애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나의 권리! 나의 꿈! 외 개별 자유로운 주제로 신청받는다. 접수는 오는 5일까지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와 동의서, 3분 이내의 원고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사전에 제출된 원고를 예선으로 본선 진출자 14명을 선정, 본선을 진행한다. 본선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에 25만 원, 최우수상 2명 각 20만 원, 우수상 3명 각 15만 원, 장려상 4명 각 10만 원을 지원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5만 원 상당 상품권을 지원한다.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관련 기본조례를 입법예고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AI국 신설을 공언했을 당시 국민의힘 측에서 반발이 나왔던 만큼 이번 조례가 무사히 정례회의 문턱을 넘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3)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지난달 30일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마쳤고,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제375회 정례회에서 통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에는 각 용어의 기본 정의부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개발 및 이용 정책 마련 등의 도지사 책무, 5년 주기의 ‘경기도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인공지능 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인공지능 개발 및 이용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하게 하고, 도지사가 정부나 지자체, 관련 기관, 기업,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근거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조례는 앞서 도가 AI국 신설 등의 내용을 담아 입법 예고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결을 같이 한다. 기본조례안에 더해 AI국 신설 등이 이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