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에 암을 치료해 극복한 사례들이 많지만 저소득층의 암치료비용이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에서 이들의 검진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기흥구 보건소에 따르면 4월 현재 기흥구 주민들의 암 검진 수검률이 5.16%로, 전국 평균 암 검진 수검률 7.47% 보다 낮은 상태로 검진률 재고가 필요하다. 무료 검진을 실시하는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짝수 년 출생자 중에서 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다. 이와 관련 위조건을 만족시키며 지난 2011년 11월 부과기준 건강보험료가 지역 가입자 7만8000원 이하, 직장 가입자 7만3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가 무료검진을 받는다. 암으로 진단된 경우 해당 연도는 소득기준 관계없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다음해부터는 적합한 경우 3년간 법정본인부담금을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자신의 건강상태도 체크하고, 암으로 진단받은 시민이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그간 주차난으로 시민과 상인이 애를 먹었던 중앙시장에 공영주차장이 6월 말 건립·완공돼 시장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공영주차장은 사업비 약 85억 원을 들여 김량장동 133-14번지 외 6필지에 부지면적 1,235㎡, 연면적 4,054.21㎡, 5층 6단 97면 규모의 철골 조립식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주차장 시설 외에도 택배지원실, 고객휴게실, 수유실, 상인교육장, 개방형화장실, 관리사무소, 엘리베이터 등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을 고루 갖추게 된다. 준공 후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위탁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며 요금은 1회 주차 시 최초 30분까지 900원이다. 매 10분 초과마다 300원씩 추가된며 전일 이용 시 9천원이며, 월 정기 주차 요금은 8만원으로 시장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삼국시대 신라의 한강 유역 진출의 역사적 고증물인 할미산성에 대한 발굴이 다시 시도돼 신라 북진의 단서를 찾는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문화유산연구원(원장 박상국)은 포곡읍 마성리 일원 용인 할미산성(경기도 기념물 제215호)에 대한 2차 발굴조사를 오는 7월부터 실시한다. 이번 발굴은 북문지 일대 및 공유성벽구간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산성 내부에서의 생활상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할미산성은 지난 2005년 경기도박물관의 시굴조사 결과, 6세기 중후반7세기 초 신라의 한강유역 북진과 관련된 중요 요충지임이 확인된 바 있다. 삼국시대의 석축산성인 할미산성은 지난 1999년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의 광역지표조사에 의해 규모와 현황 등이 파악됐고 지난 2007년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됐다. 지난 2009년 할미산성 남문지 일대 발굴 결과 신라의 한강 유역 진출과정과 당시 용인지역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적임이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이번 할미산성 발굴조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용인을 알리는 역사교육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행정구역 단위 봉사단체의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지역 내 인근 기업체도 함께 참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자원봉사단체 이동사랑봉사대는 지난 22일 이동면 묵리에 위치한 영보자애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선 약25명의 이동면 직원과 부녀회원들은 시설 내 500여명의 장애인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일일반짝시장 개최, 식사 도우미 봉사, 노래자랑 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주민들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한 이동사랑봉사대는 이동면사무소 직원들과 이동면 새마을부녀회 등 기관 단체 회원들이 결성한 봉사단이다. 이정석 이동면장은 소외된 분들에게 도움을 드려서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기흥구 르노삼성자동차삼거리에서 서울 및 분당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의 불법 좌회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에서 조치가 취해졌다. 기흥구는 원활한 교통 소통과 교통안전 편의 증진을 위해 르노삼성자동차삼거리 교차로 체계를 오는 7월 7일부터 개선한다고 밝혔다. 기흥구에 따르면 삼거리 신갈방향 좌회전을 금지, 풍덕천 삼거리 분당수서간 고가 하부에서 유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일방로 형태의 교차로를 폐쇄형태로 바꿀 계획이다. 운전자가 야간에도 교통신호표지판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하고, 신세계백화점 방향에서 분당방향으로 우회전 차로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기흥구 관계자는르노삼성자동차삼거리 체계 개선으로 분당수서간 양방향 차량소통과 불법 좌회전 차량을 사전 차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지역의 6.25 격전지에서 당시 전사자들의 유골 발굴과 주검의 넔을 위로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벌어지며 호국의식이 고취되는 시점에 6.25전쟁 62주년을 맞았다. 당시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전후세대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5일 제3군사령부 55보병사단 연병장에서 6.25전쟁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대테러시범훈련, 특공무술시범, 군장비 견학 등으로 진행됐고 전차, 장갑차, 자주포, 헬기 등 장비와 6.25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 등이 전시됐다. 용인시재향군인회(회장 황신철)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 지역 주요인사, 참전용사, 보훈단체향군회원,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학규 시장은 기념사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일 6.25를 맞아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인식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경전철 개통 준비운행 개시 본격 추진, 서민사회적 약자 보호 및 자립지원, 생활공감 행정체계 완성, 지방재정 체질 개선, 친환경 녹색성장 조성을 이룩하겠다. 민선5기 국소구청별 2년간 주요 성과보고에 이어 민선5기 후반기 시정운영보고에서 26일 김학규 시장은 이같이 약속했다. 김시장은 후반기에는 재정 건전화에 최우선 주력해 무엇보다 경전철 수요창출 등 지역 현안의 적극적인 해결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신재생 에너지 시책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 녹색성장 조성하고 예산 운용의 효율화를 통한 지방 재정 체질 개선 등을 집중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이날 경전철 사업재구조화로 최소운영수입보장방식을 재정보조방식으로 변경, 1조 6천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을 전반기 치적으로 꼽았다. 이밖에 영유아 무상보육 확대, 용인 평온의 숲 건립 추진, 친환경 무상급식 도입 등 교육복지 등을 민선5기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대선이 불과 6개월 남은 시점에서 미미하나마 용인에서도 대권 주자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대선 주자의 한 명인 이재오 의원이 용인의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의견을 주고 받는 등 대권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주목되는 이는 새누리당의 김문수 경기도 도지사의 행보인데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대선 행보를 할 수 있다는 헌재의 결정에 따라 자신의 포석을 십이분 활용할 거라는 관측이다. 실제 도 관계자가 '김문수 대통령 만들기'에 나서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경기도 행정의 수장으로서 자신의 입지와 영향력을활용할 거라는 전망이다. 아직 그 지지율이 일천한 수준이지만 경기도 도지사로서 향후 6개월의 행보는 철저히 검증돼야 할 것이다. 민주당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손학규 후보는 경기도 시흥 출신으로 지난 18대 회기 중 보궐선거로 용인 인근 도시인 분당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이목을 끌었다. 그 또한 '중부권의 대표'라는 명분을 여러 번 강조하며 경기도 대표 대선주자로 뛰고 있지만 그 또한 미미한 지지율을 과제로 떠안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박근혜 대세론'이 힘을 얻으면서 총선 승리의 주춧돌을 놓았고 이른바 '선거의 여왕'이라는 화려한 수식어
용인은 저가매물이 출시되고 있지만 매수세가 없어 가격이 하락, 동백동 백현마을코아루, 상현동 만현마을1단지롯데캐슬 등이 주간 250만원~1000만원 정도 내렸다. 5.10대책 후속 조치가 발표되고 그리스 고비를 넘겼지만 위축된 매수심리는 여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0.01%)과 신도시 (-0.01%)도 모두 소폭이지만 내림세가 이어졌다. 금주 용인(-0.03%) 매매는 수도권에서 가장 하락한 비율을 보였으며 인근 수원(-0.02%)도 소폭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세의 경우 용인(-0.04%)의 내림세가 수도권에서 가장 두드러졌으며 수요가 주춤한 상태에서 거래는 많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동백동 백현마을한라비발디, 중동 참솔마을월드메르디앙 등의 중소형이 250만원~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여름 비수기에 진입해 당분간 조정 양상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부동산114는 잇따른 규제 완화에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반응은 미미할 거라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5.10대책의 후속 조치가 입법 예고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원칙적으로 폐지되고 재건축 사업장에 부여되던 부담금도 2년간 면제받을 수 있
다양한 미디어의 출현과 모바일의 과도한 사용으로 청소년의 척추측만증 등 근골격계 이상이 증가해 청소년의 건강한 바른 자세를 만드는 교육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5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분석 결과 척추측만증 환자가 12.2% 늘어났으며 이 중 46.5%를 10대 청소년들이 차지할 정도로 청소년 척추건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처인구보건소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초중학교 학생들을 선별해 방학 동안 한방공중보건의와 운동지도사들로부터 척추교정 치료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상담과 개별진단에서 확보되는 자료를 토대로 자세교정과 운동, 추나 요법, 키네시오 테이프(근육테이프) 등을 통한 자세교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바른 자세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향후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용인시 공공도서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9만1천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기흥도서관이 감성이 충만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흥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3층 브릿지에 10여점의 세계명화를 전시하면서 일일 1,000여명의 이용객들이 전시코너를 방문하는 등 대대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의 세계명화를 듣다 의 강연을 시청각실에서 개최, 명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명품 강좌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7월에는 15점의 세계명화를 전시할 계획이며 11월까지 매월 르네상스에서 현대미술까지 시대별 명화를 전시해 갤러리 서비스를 겸한 도서관으로 기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다음달 1일부터 2층 야외 테라스 출입구에 클래식 음악 방송 시스템을 설치, 야외 테라스를 사색하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흥도서관은 이용자 대상으로 보고 싶은 명화, 읽고 싶은 명시, 듣고 싶은 클래식 음악 등을 추천받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감성 도서관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서부도서관 윤승호 관장은 일회적인 북콘서트, 강연만 하는 곳이 아니라 항상 시를 접하고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야 할
일자리 창출이 화두가 되고 있는 이즘 폐휴대폰을 재활용해 지역의 환경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 시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다. 시는 올해 폐휴대폰 3만 대 수거를 목표로 관내 사회적 기업(컴윈)에 폐휴대폰 처리작업에 참여토록 해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방치된 폐 휴대폰을 재활용해 판매수익금으로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는 ‘범 시민 폐 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지난 6월 11일부터 오는 7월30일까지 전개하고 있다. 수거 장소는 시청과 각 구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이며 폐휴대폰은 100% 전량 파쇄로 물질 재활용 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학교 수거분은 수거 실적별 각급 학교 또는 교육지원청에 어려운 학생 돕기에 활용할 계획으로 우수 추진 기관 및 개인에 대해서는 9월 중 시상한다. 시는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 개최, 현장 수거 행사 개최, 매월 2.4째주 금요일에 폐휴대폰 수거의 날 지정 운영 등을 추진, 각계각층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폐 휴대폰 모으기’ 행사로 2009년에 7만 121대, 2011년 6만8785대를 수거, 경기도 31개 시.군 중 2009년과 2011년도에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