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과 DMZ 견학에 나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직원 방문단이 판문점 군사정전위회의실과 북측 판문각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용인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는 지난달 19일 유영백 자문위원과 사무처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안보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행사는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안보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문점 및 DMZ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방문은 통일부 판문점견학안내센터에서 출발, 판문점 'JSA 경비대대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돌아오지 않는 다리, △도끼만행사건 현장, △제3초소, △자유의 집, △군정위 회의실, △공동기념식수 장소, △장명기 상병 추모비, △순국 장병들에 대한 묵념, △제3땅굴 견학, △도라 전망대 방문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자문위원과 직원들은 분단의 상징이자 통일의 염원을 간직한 판문점 방문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민주평통 석동현 사무처장은 “우리가 원하는걸 들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한다는 사실
김태준 대표이사 [용인신문] ㈜에이버츄얼(대표이사 김태준, 광주광역시)이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동행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진행하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5대 기업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참석한다. 특히 중동 경제사절단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해 두 번째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는 ㈜에이버츄얼은 이번 방미 경제사절단 일정 중 미국 파트너와 기술 라이선스 계약 및 수출에 대한 사전 협의가 완료되어 300만 달러의 MOU 계약을 체결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무리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행사인 Select USA Investment Summit에도 참가가 확정되어, 현지 벤처 스튜디오와 함께 미국 투자유치 및 사업영토 확장을 노릴 계획이다. 김태준 대표는 “경제사절단 동행 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해외 투자유치를 통해 한국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이번 기회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소재 및 클린테크 산업 분야의 최정상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작년 12월, 한국무역협회의 전폭
[용인신문] 수리산 도립공원에 둘러싸인 쾌적한 도시...재건축, 재개발 신속 지원해 시민 삶의 질 제고 전철· 47번국도 지하화, 당정 공업지역 재개발 해결로 시민행복도시 완성 하은호 군포시장 지난해 7월 1일 시작된 민선 8기 자치단체장들이 곧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창립33년 전통의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강명희. 과천시대신문 대표)에서는 경기도내 각 시군에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자체장들을 만나 우수 시책을 파악해 타 시군에서도 공유토록 하기 위해 특별기획 [경기도 시장군수에게 듣는다]를 마련했다. 4월 19일 민선 8기 자치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하은호 군포시장을 만나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경기도 중부권 자치단체장협의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하은호 군포시장은 수원 수성고를 졸업하고 인하대와 서강대 대학원에서 경영학과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미래도시연구소장을 역임하고 호원대와 한세대, 인하대에서 강의했으며 군포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지낸 하 시장은 주민직선제 8번 선거에서 6번이나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군포에서 두 번째로 국민의힘 소속 당선자가 됐다. 전국적 관심사인 1기 신도시 특별법 최초
[용인신문]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은 없다. 오직 아메리카 퍼스트만 있을 뿐이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지난 4월 12일 미국 방문에서 ‘한국이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도록 바이든 대통령이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폴란드 총리의 발언은 한국을 주권국가로 인정한다면 하기 어려운 발언이었다. 폴란드 총리의 발언은 역설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은 오직 아메리카 퍼스트밖에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폴란드 총리의 발언은 그냥 해본 말이 아니었다. 한국을 주권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듯한 폴란드 총리의 발언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한마디로 정리했다. 한국은 미국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나라이니 막 대해도 된다는 것이다. 부끄럽지만 이것이 한국 외교의 현주소이다. 폴란드 총리의 발언을 뒷받침하듯이 윤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전제조건을 달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미국의 도청으로 드러난 포탄 33만 발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한국은 미국의 절대적인 영향력 아래에 있다는 것도 재확인되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어떤 형태로든 무기를 제공하면 교전국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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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가 지난 13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김영순)와 업무협약을 맺고 출소자 등의 의료지원에 협조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의료 취약계층인 출소자 및 보호관찰대상자의 의료지원을 위함이며 윤성찬 회장과 최병준 총무부회장 및 한의사회 관계자, 김영순 지부장과 이복인 경기지부협의회 여성위원장 및 김숙례 여성위원회장과 법무보호대상자(출소자, 보호관찰대상자 등)가 참석했다. 윤성찬 회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전국 지부와 시도한의사회 간 업무협약, 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대한한의사협회의 업무협약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런 노력들을 통해 향후 구치소 및 교정시설 등에 한의진료실이 설치되고 한의주치의가 배속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앞당겨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날 협약식을 마친 후 출소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의학 건강관리와 한방 치유’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보호대상자(출소자) 김 아무개 씨는 “평소 내 몸과 생활 습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강의로 생활 습관과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실감하게 됐다”며 강의에 대한
홍원정 다보스병원 내분비내과 과장 [용인신문] 주변에서 “당이 높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어봤을 것이다. 과거에는 부자들만 걸린다고 했던 당뇨병이 최근에는 매우 흔한 질병이 됐다.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율은 1970년대 초반 40세 이상 성인의 1% 미만으로 보고됐으나 1990년대 들어 10배가 증가됐으며 2020년에는 30세 이상 성인의 약 16.7%인 526만 명이 당뇨병 환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뇨병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산업화, 서구화 및 생활 습관과 식습관 등의 변화가 중요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실제 국내 당뇨병 유병율은 국민 소득 등 국가 경제성장 지표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당뇨병을 사전적 의미로만 보면 소변으로 당이 배출된다는 뜻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들은 위장관에서 소화되고 포도당 성분으로 바뀌어 혈액 속으로 흡수된다. 혈액 속 포도당은 우리 몸 곳곳의 세포로 이동해 에너지로 사용되는데 이때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이 필요하다. 인슐린은 우리 몸에 들어온 당분을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바꿔 혈당을 낮추는 일꾼이라 할 수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거나 분비되더라도 제 기능을 못하면
[용인신문] 아주 오래 전 일이다. 미국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한국에 돌아온 조카는 고모인 나를 잘 따랐다.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조카를 데려오곤 했다. 어느날 그네를 타고 있던 조카가 손짓을 하는 내게 달려오다가 그만 아이들이 쌓아놓은 모래성을 무너뜨리고 말았다. 나는 뒤돌아보는 조카의 손을 붙잡고 바쁘다며 빨리 가자고 재촉했다. 그런데 7살이었던 어린 조카는 내 손을 뿌리치더니 아이들에게 갔다. 그리고 모래성을 보지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아이들은 다시 쌓으면 된다며 사과를 받아주었고, 그것을 지켜보며 나는 오롯이 어른으로서의 ‘부끄러움’을 감당해야 했다. 부끄러움은 우리의 피폐한 마음을 정화(淨化)시키는 위대한 힘을 갖고 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기를” 노래했던 윤동주의 시심이 가슴을 울리는 것도 바로 ‘염치(廉恥)’를 갈구하는 우리 내면의 순수한 욕구 때문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흔히 남에게 부끄러워하는 것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에게도 부끄러운 일이 없는지를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박완서 작가가 쓴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라는 소설은 내게 ‘부끄러움’에 대한 많은
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 운영위원들 [용인신문] 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 (위원장 노승빈, 백석대교수)가 지난 3월 베들레헴교회에 이어 4월 월례배를 은혜샘물교회 (윤만선 담임목사)가 운영하는 샘물학교 심성민홀에서 은혜롭게 마쳤다. 찬양팀 (이정은 부위원장, 정창호위원, 박홍희 반주)의 준비찬양을 시작으로 임대진 부위원장의 사회, 대표기도는 석완식 고문, 성경봉독은 김재훈 부위원장, 특송은 가수 김현정 사모(전 그룹 스페이스 에이 리드보컬), 중보기도는 송정현 부위원장의 인도로 나라와 극동방송과 용인동탄지회, 은혜샘물교회와 샘물학교(샘물배움공동체)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어서 한홍근 목사 (극동방송 양육국장)의 극동방송 사역과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안내와 원삼에덴교회 이영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설교하는 윤만석 목사 은혜샘물교회 담임목사이면서 샘물학교 이사장은 ‘다음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우기’ 란 설교제목으로 성경 본문 시편 78편 1절로 11절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다음 세대가 무너진 이유를 보여주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우상을 가져다 놓는 배반의 역사를 반복하였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
[용인신문] 윤석열 정부가 막무가내 친미친일(親美親日)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는 데에는 민주당은 말할 것도 없고 언론의 책임이 크다. 국회의 절대 다수당인 민주당은 의석만 많았지 무기력하기 그지없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공세를 방어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민생과 외교적 현안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외교적으로 미숙아 수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대통령과 정부의 일방주의 외교 노선을 저지하지 못했다. 윤석열 정부는 미국의 결정에 무조건 따르는 외교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그 결과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는 악화일로의 길로 치닫고 있다. 지금 가스값이 폭등하여 아파트 난방비가 배 이상 뛰었다. 이것은 정부가 에너지 수입원을 전적으로 미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국내 언론은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미국의 편에 서서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이 넘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미국의 전쟁-석유독점자본에 있다는 것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 중심의 전쟁-석유독점자본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고 그들이 OK 하지 않는 한 끝낼 수
[용인신문] 뉴스를 멀리해도 일본 관련 소식은 예민해진다. 열 받음, 분노, 공포, 걱정‥…. 일본은 제 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이다. 독일과 이탈리아와 함께 주축국이다.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다. 우리 역사만으로 놓고 본다면 히틀러와 무솔리니보다 히로히토가 더 악질이다. 그는 1989년에 죽었다. 여든여덟까지 살다 간 그는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 1910년, 일본은 우리나라의 국권을 강제 침탈한 나라다. 1919년 3·1만세 운동 시에, 1920년 간도에서, 1923년 관동 대지진 시에 수만명의 한국인을 학살했다. 징용과 징병, 일본군 위안부를 통해 수백만의 한국인을 희생시켰다. 식민지배의 후유증으로 파생된 한반도의 분단과 전쟁으로 부를 축적했다. 2023년 3월 28일. 일본은 초등학교 4~6학년 사회 교과서를 공개했다. 사회 교과서 점유율 1위인 도쿄서적은 “조선인 남성은 일본군의 병사로 징병됐다”는 기존 표현을 “조선인 남성은 일본군에 병사로 참가하게 됐다”로 바꿨다. “강제적으로 끌려와”라는 표현을 “강제적으로 동원돼”라고 바꾸고 관련 사진에는 조선인들이 지원했다는 설명을 달았다. 대다수의 교과서들도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 징용에 대해서 ‘강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줄곧 대일 저자세, 한일정상회담 뒷말 무성 日 “독도는 일본 땅이고 강제징용은 없었다” 교과서로 뒷통수 때려 한·미·일 3국 군사동맹 맹신, 향후 G1 중국과 대립각 국익 역행 [용인신문] “독도는 일본 땅이고 강제징용은 없었다”. 이것이 윤석열표 한일관계의 현주소다. 일본 정부의 교과서 정책 발표로 ‘한일관계 개선의 새로운 계기가 되었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의 성과를 자화자찬한 것이 무색하게 되었다. 일본 정부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조선인 강제징용은 없었고,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이다”라는 내용을 의무적으로 포함시키기로 했다. 외무부는 대변인을 통해 항의 성명을 냈다. 이것으로 정부의 대응은 끝이었다. 윤석열 정부의 일본 짝사랑이 낳은 굴욕외교의 진상이 만천하에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일관되게 대일 저자세 외교를 고수해왔다. 대법원의 ‘일제 전범기업 강제징용 배상판결’을 삼권분립을 훼손하면서까지 뒤집고 일본에 백기 투항한 결과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대답이었다. 이쯤 되면 대일외교, 나아가 대미외교에 대한 전략을 전면적으로 수정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계속하여 일본을 짝사랑하기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