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가 한 어르신댁을 방문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25일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응급안전안심서비스 종사자 워크숍’에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선정은 도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3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의 적정성과 대상자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목적으로 ‘2023년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도·시·군 합동점검’을 통해 선정됐다. 처인노인복지관은 서비스 이용대상자의 비상 연락망 다수 매칭을 통해 안전 체계를 유지하고 체계적인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우수사례기관 발표를 했으며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김기태 관장은 “올해 우리 복지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과 고독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복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선물받은 방한복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혹한기 취약한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활동하고 있는 커피트럭 용인시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 쇼콜라티에 basic class에서 교육받는 모습 [용인신문] 양지바른보호작업장(시설장 박잎샘)은 20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직업훈련을 통해 ‘데일리루시커피’라는 브랜드로 원두커피를 생산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개원 10년째를 맞은 올해, 조금 더 촘촘한 중증장애인들의 직업훈련 및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부분에서 성과를 내는 등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잎샘 시설장은 “올해는 근로 장애인과 종사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열정적으로 본인의 목소리를 높이고 성과를 냈던 해”였다며 “특히 올해가 10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뜻깊다”라고 전했다. 올 한 해 동안 작업장에서는 중증장애인 스스로가 생각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경기도 누림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10월에는 전국 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 참가해 2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수상자는 본인이 직업을 갖는 과정과 그 노력의 결실에 대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전할 수
김장담그는 모습을 공중에서 촬영했다 헌산한마당에 참여한 학생들이 각자 체험한 모습 그대로 가장 예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신문] 헌산중학교(교장 이익수)는 지난달 25일 원삼면 권순도 면장, 오현주 사회복지팀장, 임병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엄지회, 학부모 등과 함께 전교생이 참여하는 ‘김장담그기 봉사활동&헌산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헌산중학교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 사회 간 유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여기에 교과 수업을 활용한 ‘김장 나눔의 의미와 함께 나누는 삶’을 주제로 다양한 교과 융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익수 교장은 “우리 학교의 전통인 김장 나눔 행사를 올해는 특별히 더 많은 양으로 준비했다”라며 “본교 교육 철학인 봉사·나눔 정신을 학생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나누는 보람된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장 김치와 더불어 학생자치회의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도 원삼면에 함께 전달됐으며 성금은 사회복지팀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 등에게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권순도 면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만들기 일
1인1악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연주모습을 영상에 담아 학부모에게 공개했다 [용인신문] 토월초등학교(교장 정은경)는 지난달 23일~27일까지 ‘2023 토월초등학교 축제’를 진행했다. 축제는 ‘재밌군, 즐겁군, 새롭군, 함께하는 토월축제 우리들이 채워가요’란 슬로건으로 문화예술 감성 체험과 학년별 체험, 학급별 발표회로 진행됐다. 문화예술 감성 체험은 1학년은 컵타, 북아트, 플로리스트를 체험했고, 2학년은 전래놀이와 북아트를 체험했다. 3학년은 연극, 4학년은 뮤지컬, 5학년은 K-POP 댄스, 6학년은 영상·영화 제작을 체험했다. 학년별 체험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다른 나라의 장난감 만들기, 병풍 만들기 및 전통 공예, 글라이더, 한국의 문화유산, 실생활 소품 만들기 등 체험이 진행됐다. 또 5~6학년은 특별 체험으로 페이스페인팅, 우정사진찍기, 학년별 피구, 킨볼 등 경기로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학급별 발표회는 학년별 1인 1악기 활동에서 연습한 곡들을 연주하고 그 영상을 학부모에게 공개했다. 이들은 틈틈이 연습한 나만의 장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은경 교장은 “토월 축제는 학생활동 중심 축제의 장으로 꿈과
체육활동 중간중간 나오는 음악을 듣고 자신의 끼를 발산하기 위해 무대로 달려가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초당초등학교(교장 채재원)는 지난달 30일~31일까지 ‘2023 행복나눔 한마당’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오랜만의 단체 체육활동으로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장애물 넘기’, ‘바람집 만들기’, ‘계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모두 함께했다. 깜짝 프로그램으로 체육활동이 진행되는 중간중간 다양한 노래에 맞춰 댄스 타임이 진행되며 학생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그동안 감추었던 끼를 방출하기도 했다. 체육대회에 참가했던 5학년 한 학생은 “날씨도 덥지 않아 좋았고 교실이 아닌 바깥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원 교장은 “이번 행복나눔 한마당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단국대학교 상징탑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지난 6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국가 고객만족도(NCSI)에서 국내 4년제 대학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참여한 NCSI 만족도 조사에서 단국대는 79점을 기록해 성균관대(1위), 이화여대·한국외대(공동 2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전국 4년제 대학 23개교가 참여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단국대는 지난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학생 만족 경영 전담 조직인 CS경영센터를 설치해 친절과 소통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을 돕고 신뢰와 만족의 가치경영을 실현한 내용을 높이 평가받았다. 단국대는 국내 최초 데이터 기반 대학경영모델(DK-UCSI) 구축, 국내 최초 학생강연단 ‘단울림’ 운영, 국내 대학 최초 통합 콜센터 설치 등 매번 최초와 유일이라는 수식어로 국내 대학 학생 만족 경영을 견인해 왔다. 또한 자체 만족도 진단지표인 학과만족도, 행정서비스만족도, 교수만족도, 외부고객만족도(기업체·고교진학교사·학부모·지역주민 등)를 개발했다. 지표는 저작권·특허 등록(2013~2019)과 KCI 등재지 ‘한국교육학회 교육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하며(2013~2014)
진로체험전에서 고학년학생이 저학년학생에게 조력자 역할을 하며 서로 돕고 소통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 대현초등학교(교장 임복남)는 지난 1일 드림마루 체육관에서 대현진로체험전을 열었다. 3, 4학년 학생들의 체험으로 시작됐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체험 부스를 돌며 진로 탐색 및 주제 탐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5, 6학년 학생들은 수학, 과학, 예술 영역에서 25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주축이 됐고 학부모회에서는 4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꽃보다 나비, 귀염뽀짝 키링, 갤럭 갤럭시, 레진 티니핑 등 모둠 명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 체험 부스는 학생 스스로 운영 계획을 세우고 예산에 맞게 재료를 준비해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공동체 의식, 협동 및 봉사하는 정신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선후배 간 튜터링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5, 6학년 학생들은 1, 2학년 학생들과 짝을 맺고 저학년 학생들의 활동 참여에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소통하는 습관을 배울 수 있었다. 진로 체험전에 참석한 1학년 한 학생은
사람과 곤충 연결고리 역할… 어린이들 ‘체험의 장’ 인기 용인은 우리나라 곤충산업의 심장… 대표하는 농가들 포진 [용인신문] 미래 식량과 대체 단백질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 식용을 비롯해 정서, 치유, 교육, 사료, 화장품 원료 등 현재 곤충산업은 다양한 분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어린이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곤충축제는 또 하나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곤충시장 규모의 성장 속도를 보면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을지도 모르는 고부가가치 신산업이다. 그러나 소비자의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은 시기상조며 사료용 판로 개척 등 상용화를 위해서는 곳곳에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은 게 사실이다. 처인구 백암면에서 지난 2012년부터 대규모 곤충농원을 시작했고 현재 용인곤충산업연구회장인 김영세 용인곤충테마파크 대표를 만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곤충산업의 전망과 해결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서 들어봤다. 그는 한국농수산대학교 현장교수로 재직하며 곤충산업 창업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으며, 농업진흥청 자문위원으로도 위촉됐다. 올해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특수농업분야 축산(곤충) 부문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에 선정됐으며 특수농업분야 축산(곤충) 부문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폐도서를 활용해 책트리 만들기 삼매경에 빠진 즐거운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고림초등학교(교장 황복란) 글마루 도서관에서는 지난달 25일~26일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와 함께 다양한 체험이 함께하는 ‘2023 고림 도서문화축제’를 진행했다. 축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도서관 활동지를 받고 완성해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코너와 사서교사가 읽어주는 책 읽기, 책 리뷰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축제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선선한 가을에 우리 학교 도서관만의 특별한 독서 행사를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무척 재밌었고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도 한껏 부풀어 올라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축제를 지원한 도서어머니회 한 학부모는 “특색있는 독서 축제로 모든 교육가족들이 올바른 책 읽기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복란 교장은 “이번 ‘2023 고림 도서문화축제’는 교육가족 모두에게 학교도서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독서습관을 한껏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우수 중소기업 취업 가이드 특강을 마치고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학생취업처 취업지원과는 올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4일 국제관 스칼라홀에서 ‘우수 중소기업 취업 가이드 특강’을 운영했다. 특강은 내일 상상 플러스 학기제(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참여 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취업준비생들이 가진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해 우수 인재들을 중소기업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강은 자기 이해를 통한 진로 설정하기, 경력개발계획(CDP) 등 올바른 진로 계획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우선 자기소개부터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내 우수중소기업 찾기, 나만의 괜찮은 기업 리스트 정리하기 등 업종 분석을 통한 시장 이해까지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강에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김나은 학생은 “취업 전문가의 1:1 피드백을 통해 졸업 후 진로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민춘기 학생취업처장은 “앞으로도 지역 거점대학으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인
보고 만지고 맡고 학생들이 숲체험에 큰 관심을 가졌다 [용인신문] 용인 대청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생태 숲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인성 기르기를 목적으로 전 학년 대상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 숲 체험’을 실시했다. 숲 해설가와 함께 교목, 교화를 비롯한 교정에 있는 다양한 식물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학교 인근 대지산 숲 놀이터에서 나무, 풀, 열매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야생의 꽃향기 맡기, 곤충 관찰하기, 낙엽 밟는 소리 듣기, 단풍나무 열매 날리기 등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고 단풍으로 물든 숲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좁은 교실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상상력과 호기심이 발동하는지 학생들의 질문은 계속 이어졌다. 평소 무심히 지나치던 풀과 나무의 이름과 종류를 묻고, 발밑을 지나던 작은 벌레를 잡아 루페로 확대해보기도 하고, 운 좋게 마주친 산수유 열매를 쪼아먹던 반가운 산새와도 인사를 나눴다. 숲 체험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과학 시간에 배운 도꼬마리 열매가 학교 주변에 있는 줄 몰랐는데 직접 따서 옷에 붙여보니 떨어지지 않아서 너무 신기했다”고 밝게
행사를 마치고 작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작별을 아쉬워했다 [용인신문] 지석초등학교(교장 김연희) 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아 3, 4학년을 대상으로 문선이 ‘양파의 왕따 일기’ 작가와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사전 책 읽기를 통해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친구들 생각도 들어보며 다양한 의견이 오갔고 작가에 대한 질문지도 만들었다. 기대에 찬 학생들의 눈빛과 호기심 속에 진행된 행사는 작가의 경험과 얘기를 들으며 작가에 대한 꿈을 키우는 친구도 있었다. 작가의 강의는 많은 질문과 답변으로 이어졌으며 마무리 사진 촬영과 사인회로 이어진 시간 역시 학생들에게는 아쉽지만 소중한 경험과 추억으로 마음 한켠에 자리했다. 김연희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