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에서 5개 텃밭과 3개 배농장, 2개 포도 농장 등 10개 주말농장이 분양된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체험농업팀이 10개 농장의 농장주와 분양자 간 홍보와 안내, 재배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농장주가 직접 희망자의 신청을 접수해서 분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가별로 2월 말~3월 초순, 또는 4월 초순까지 접수받아 4월부터 수확기까지 분양한다. 분양받기 원하는 도시민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농장의 위치, 조건 등을 점검하고 농가별 연락처를 확인해 직접 전화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체험농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텃밭 주말농장의 경우 분양면적은 1구좌 당 9.9㎡~23.1㎡이며 구좌당 분양가는 5만원~10만원이다. 원삼면 사암리 농업기술센터 앞 도로변에 위치한 이은철 농가, 장말관 농가, 모현면에 호박등불마을, 그린동산관광농원, 포곡읍 영문리에 포곡주말농장 등이 있다. 분양면적은 고랑까지 포함된 것이며 모종은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것을 구입할 수 있다. 밑거름을 넣어 경지를 정리해 분양하기 때문에 별도의 비료 없이 직접 재배할 수 있으며 재배 중간에 웃거름으로 비료를 주면 된다. 배 농장은 원삼면 사암리에 덕산농원, 사암농원, 용담농원 등 3곳이며 10년~
지난 1일 수지구 풍덕천2동에서 버스 두 대가 직진 차선에서 좌회전을 하고 있다. 좌회전 신호가 꽤 긴편인 교차로지만 버스들은 그 짧은 시간도 기다리기 힘든 듯.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며 직진차로를 막아서 다른 차량들에게 불편을 주던 버스는 좌회전을 하면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앞질러 차선을 착실하게 지킨 다른 차량들에게도 불편을 끼쳤다. 큰 덩치의 위협적인 버스들의 이런 신호위반을 시민들은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농산물 직거래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용인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이번 행사는 연중 계절별, 월별로 열리는 직거래장터를 설을 맞아 그 규모를 확대하고 품목을 다변화해 시중가격의 20~30%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행정타운청소년수련관 등 4개소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고 용인에서 생산되는 백옥쌀, 우리배, 옥로주, 오미자, 한울느타리버섯, 한스느타리버섯, 솔짓말 전통장, 웬떡, 남사오이, 포곡상추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8일과 9일에는 처인구청과 기흥구청 광장에서, 10일과 11일에는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앞과 수지여성회관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장터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공무원들이 참여해 우리 농가도 살리고 도농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장터http://yicityfarm.co.kr)
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김광열)는 지난 5일 민속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계층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쌀 전달행사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용인 지역 내 30개 지대에서 대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모금액으로 쌀 300포(10kg)를 구입해 이뤄졌다. 120포는 각 지대에서 선정한 소외계층에 전달됐으며 150포는 용인시에, 30포는 무료급식소에 각각 전달됐다. 김광열 연합대장은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각 지대장 및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이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방위 선진화를 위한 민방위 담당자 직무 교육이 지난 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소방방재청과 경기도의 민방위 선진화 전략의 일환으로 2010년에 새로 개정된 민방위 지침을 홍보교육하고 민방위 발전방안을 위한 것이다. 새로운 민방위 교육훈련제도는 매월 15일 민방위 교육의 날 지정 운영, 다문화가정 등 재난취약계층 대상 실용민방위교육 확대, 교육훈련 통지서 이메일 발송과 SMS 문자 발송 확대 등 각종 내용을 담았다. 대웅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첫날 교육은 용인시 민방위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훈련 지침 가운데 개선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민방위 편성 연차별 교육방법, 기술지원대 교육, 민방위 교육의 날 운영, 교육 훈련 통지서 전달 및 과태료 부과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방재청 김선태 서기관, 경기도청 양영모 민방위 담당, 초당대학교 문현철 교수 등이 강의했다. 26일에는 안산시 실전훈련센터를 견학하고 임진각, 도라산역,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등 안보 현장을 방문해 재난재해 취약분야와 상황에 대한 대응 감각을 익히는 등 다양한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처인구에 위치한 포곡도서관 내 상설전시장인 채움 갤러리에서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60~70년대 생활용품 200여점을 살펴볼 수 있는 근대생활수집품전 그때를 아십니까는 포곡읍 둔전리에 거주하는 최재춘(57세) 씨의 개인소장품들을 전시한다. 전시는 지난 2일에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설을 앞두고 장년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청소년에게는 근대 생활사의 흐름을 체험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세대간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품은 추억의 명화포스터, 교복, 빨간 공중전화기, 클래식 카메라, 영사기, 축음기, 교과서, 졸업앨범, LP판 등으로 지난 세월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시품들에 가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대행사로 전시장 내 영사실에서 지난 1987년도에 인기리에 방영된 MBC 다큐멘터리 그때를 아십니까? 전 시리즈가 연속 상영된다. 옛 축음기를 이용해 추억의 옛날 가요와 팝송을 상시 들려준다. 전시회를 연 최재춘 씨는 지난 30여년간 직장 생활로 바쁜 시간 틈틈이 짬을 내 주말마다 인사동과 황학동 등 전국의 유명장 등을 돌며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를 수집해 온 수집광으로 그동안
지난달 30일 용인문예회관에서 열린 용인예총 제13차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박수자씨가 재선에 성공했다. 2명을 선출하는 부회장 선거에서는 이보영 후보와 공정배 후보가 선출됐다. 박회장을 만나 제5대 예총의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 당선 소감은 = 화합속의 예술부흥, 내실있는 용인예총을 만들기 위해 7개 협회장 및 2000여 회원들과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하겠다. 용인예총이 내걸고 있는 슬로건처럼, 예술을 생활의 일부로 여기고 예술을 통해 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용인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 ▷ 지난 4대 회장으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 전국적 현상이긴 하지만 시민들마저도 인기스타, 인기작품 위주의 관람성향을 보이면서 기관단체간 경쟁을 유발하여 용인시 전반의 공연제작비 상승이라는 역기능을 초래하고 있다. 이처럼 현실은 녹록지 않지만 우리 예총과 소속협회는 용인에 예술을 심고 뿌리내린다는 심정으로 묵묵히 걸어갈 생각이다. 인기에만 영합하지 않고 용인 예술의 백년대계를 세운다는 자세로 차근차근 정진하겠다. ▷ 앞으로 계획은 = 예총 운영에 있어서 무엇보다 화합과 단결, 그리고 내실이라는 가치에 방점을 찍을 생각이다. 나아가 서로의 인격과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순)는 지난 4일 구갈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찻집 수익금 200만원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 이 정순 회장은 설을 맞아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홀로어르신, 저소득가구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구갈동새마을부녀회는 결식아동 중식지원, 불우이웃돕기 동전모으기,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누기, 거동불편 장애인을 위한 재가봉사,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연중 지속적으로 나눔사업을 펼치는 등 지역 화합에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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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산 확보부족으로 공사추진이 어려웠던 경안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이 국비확보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하천 수질개선과 주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경안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에 올해 국비 74억원 등 사업비 104억원을 확보해 2011년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은 당초예산으로 30억 원만 확보돼 공사 추진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환경부, 팔당수질개선본부 등과 지속적인 협의로 올해 국비 74억원을 확보, 내년 말 준공이 차질 없이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안천 자연형하천 복원사업은 처인구 마평동~포곡읍사계리까지 호안 12.4㎞구간의 하천 정화와 습지 2개소를 설치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2007년 7월에 착수해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공정율 45%로 경안천 상류 재이용수관 설치와 권역별 자전거도로 포장공사 등이 추진되고 있다. 경안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건기에 대비한 용수를 확보하는 한편, 수생태를 복원해 자정능력이 향상된 생태하천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또 하천변에는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전거도로, 산책로, 생태습지, 체육시설 등이
용인시는 사회단체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관리를 위해 사회단체보조금지원단체를 대상으로 보조사업자 교육을 지난달 26일 시청사 철쭉실에서 열었다. 용인시 주민생활과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보조사업자들이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보조금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작한 2010년 용인시사회단체보조금 집행지침 책자를 배부하고 용인시보조금전용카드관리시스템 사용 등 지원사업 추진 전 과정에 대해 체계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의 보조금 집행지침 책자는 행정안전부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집행지침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보조 사업 사업추진 전 과정에 대해 체계적으로 안내해 보조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절차들을 소개했다. 교육은 담당 공무원들이 보훈단체 등 30여개 지원단체 40여명의 회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신청, 집행, 정산 등 운영과정에 관련된 회계교육, 용인시 예산조기집행 방침 안내, 질의 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는 지난 28일 지부 1층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정기 대의원대회 및 제8대 의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제창 국회의원 및 경기도의회 조양민 의원, 용인시의회 박원동, 조성욱, 이상철, 박남숙 의원과 경인지방청 수원지청 김영수 지청장,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이정식 상임위원, 용인상공회의소 이우진 사무처장, 용인노총 장학재단 공학배이사 등과 조합 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7대에 이어 제8대 의장을 역임하게 된 김완규 의장은 취임사에서 노.사 자율로 정해져 있던 전임자 임금지급이 금지조항으로 명문화 되었으며 노노간, 노.사간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예상되는 복수노조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노동운동의 소중한 경험과 꺽이지 않는 강력한 투쟁의지를 지켜간다면 이러한 위기 상황도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처하여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