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해외통상 및 외자유치를 위한 외국어 홍보책자『투자하고 싶은 도시 용인』을 제작한다. 해외통상과 투자유치를 위한 용인시 외국어 홍보책자에는 용인시가 편리한 교통망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투자통상 관련 자료들을 망라하게 된다. 용인시의 첨단 IT 인프라를 비롯 현재 조성계획중인 이동산업단지와 죽전디지털밸리를 소개하고 용인의 유망기업체 169개소와 외국자본투자기업 44개소에 대한 개괄,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지원 시책, 외자유치를 위한 투자 혜택, 첨단지식산업 기반 등을 수록했다. 영문 및 중문, 일문 등 총 2천부를 발간해 외자유치 및 해외통상촉진 활동을 돕도록 국제자매도시, 주한 각국대사관 및 해외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 유치를 위한 외국어 홍보책자를 발간해 관내 기업들의 수출기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는 한편 관광 휴양도시의 특성을 살려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인근 지역민들의 휴식처가 되었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유원지가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주택지 개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미 수년전부터 계곡의 물이 말라간다며 조치를 취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해 오고 있는 주민들은 “주위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개발로 인해 계곡의 경관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의 민원을 불러오고 있는 수지구 고기동 237번지 일대의 2539㎡ 넓이의 토지는 이 아무개씨 소유로 고기리 계곡 윗부분에 자리하고 있다. 이 토지는 현재 계단식 농지 전체가 흙으로 메워져 주택지 개발을 위해 지반이 평평하게 다져진 상태다. 하지만 문제는 지반을 다지기 위해 고기리 계곡 위쪽으로 매립한 흙. 계곡과 붙어 있는 농지는 계곡에 비해 최고 5m 정도 높게 흙이 쌓여져 있다. 흙은 우천시 고기리 계곡을 뒤 덮고도 남을 만큼 위태한 상태. 이에 대한 안전 조치는 전무한 상태다. 고기동의 한 상가 주인인 김 아무개씨는 “계단식 논이었던 곳이 농사를 진다며 다져졌는데 계곡 위로 위태롭게 쌓여진 흙으로 그 밑 계곡이 엉망이 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며 “안 그래도 계곡 물이 말라 고
주민들이 수십년 간 사용한 마을 도로가 자신의 땅이라며 차량 통행을 방해한 토지 주인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에 있는 한 마을 도로 입구가 자신의 땅이라며 흙더미로 막아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36살 권 아무개씨를 조사하고 있다. 권 씨는 30여년 전부터 마을 입구로 사용된 도로에서 주민들에게 통행료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2006년 말부터 나무를 심거나 컨테이너를 쌓아 통행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주민들이 1.5킬로미터 떨어진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며 불편을 호소해 어제 흙더미를 치웠다고 밝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인터넷 실시간방송을 통해 50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로 왕 아무개(39)씨를 구속하고 김아무개(36)씨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왕씨 등은 지난해 10월 14~20일 일주일동안 로또추첨과 도리짓고땡 등을 혼합한 신종 도박판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며 하루 판돈 7~8억원씩 모두 50억원대의 온라인도박장을 개장, 5억여원을 입장료 명목으로 챙긴 혐의다. 이들은 용인시 동천동 상가건물에 방송스튜디오를 차린 뒤 1~10까지 숫자가 적힌 적색공과 청색공 20개 가운데 5개씩 4묶음을 뽑는 장면을 생중계, 각각의 묶음에 배팅한 참가자들중 높은 패를 가진 사람이 이기는 도리짓고땡 방식으로 도박장을 운영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전국에 지점 30여곳을 두고 지난해 10월초부터 한달여동안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용인시 죽전에 위치한 단국대가 지난 9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로스쿨 인가 신청에 대한 첫 실사를 마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단국대를 방문한 김효신 조사위원 등 5명의 실사단은 3시간여 동안 로스쿨센터와 도서관에 대한 브리핑, 학교 재정여부와 교수논문 확인 등을 살펴봤다. 단국대학교는 ‘IT정보미디어법 분야 및 분쟁 전반의 효율적 해결능력을 갖춘 법조인 양성’을 모토로 로스쿨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 통신서비스, 전자상거래, 지적재산권 등의 법률 서비스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80명 정원의 30% 이상을 IT분야 전문법조인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대학측은 이를 위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학문을 접목하고 특성화 관련 산·학·연 사업을 확대하고 특성화 교과 과정 개발에 주력한다. 한편 용인시도 로스쿨 유치를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정석 시장은 단국대의 이번 실사에 직접 참석해 로스쿨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의 단국대, 경기대, 아주대 등이 로스쿨 인가 신청을 마치고 지난 10일까지 실사를 받았다. 오는 31일 예비인가 대학이 발표되는 로스쿨의 최
용인시아파트입주자대표 교육이 지난 17일 수지구 여성회관에서 3개 구청 중 처음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아파트인구가 용인전체인구의 60%를 상회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이라는 관련단체의 제안이 받아들여져 실시되는 행사로 강사로는 곽도(용인시도시계획심의위원), 은난순(한국주거학회 자격관리위원회 위원)이 초청 됐다.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아파트공동체분과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곽도 중앙대학교 주임교수는 ‘공동주택 단지에서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으며 한국주거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인 임낙순 이학박사는 ‘주민참여를 통한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주제로 이웃관계에 대한 강의를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3개 구를 돌아가며 실시되며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와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걷기, 방문건강관리 등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종합병원 못지 않은 의료 서비스와 더불어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효과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2007년 한 해 동안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보건소를 이용한 시민 수는 용인시 인구 80만의 과반수 이상에 달하는 44만여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제12회 ‘용인시민의 날 한마당 어울림’에서 시민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행사장도 3개구 보건소가 마련한 건강체험장으로 나타났다. 10만여명의 시민이 다녀간 7개의 축제 가운데 3개구 보건소가 마련한 ‘웰빙건강체험 한마당’의 15개 건강체험부스 등에만 5만여 명의 시민이 몰렸다. △‘2008 첨단 건강도시 용인 만들기’ 사업 준비 완료 용인시는 2008년도 보건 분야 예산을 137억1천5백여만 원으로 책정했다. 보건의료에만 135억3천5백만 원을 투자한다. 문화복지행정타운 내에 자리한 처인구 보건소는 전문종합의료기관 못지않은 최첨단의 장비와 시설 등을 갖춘 우수한 인프라가 강점이다. 지상3층, 지하1층의 규모로 지하 주차장 포함 연면적 총 6,553㎡의 공간을
생상자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도·농 직거래 활동을 토대로 생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 ‘한살림 성남용인’. 지난 1986년 농촌과 도시, 이웃과 이웃의 문을 여는 생활공동체운동으로 출발한 한살림은 현재 전국적으로 13만여 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창립한 한살림성남용인생활협동조합(이사장 박순원)은 도농연대활동과 지역자치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또한 900여 물품을 전국 70여개 매장과 공급실무자의 손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현재 성남용인지역에는 신갈, 수지, 야탑, 정자 등 4곳에 매장을 갖추고 건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살림은 야채, 과일, 생선, 육류, 곡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는데 도시·농촌 직거래로 운영되기 때문에 백화점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며 시금치, 애호박, 풋고추 등 유기농 야채, 사과와 배 등 저농약 과일, 무농약 잡곡류 등 유기농산물이 가장 대표적이다. 1차 농산물을 가공해 만든 제품 중에는 과일주스나 솔잎·오미자·과일효소 등이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젓갈은 시중보다 덜 짜지만 조미료를 넣지 않아 맛이 담백한 편이다. 고추장·된장·
용인시 기흥구는 새해를 맞아 14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동 주민센터에서 추진하는 주요 업무와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김동해 구청장이 지역 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2008년 주요 업무와 당면 현안사항, 시책사업 등을 청취해 구정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구정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기흥구 지역 내 10개 동에서는 아파트 뒤 쉼터 조성, 복지회관 환경 개선, 도로 확·포장과 개설,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에 따른 민원, 종합복지센터 건립, 주차장 확보, 등산로 정비, 초등학교 진입로 개선 등 현안 문제들이 나왔다. 김 구청장은 “각종 민원에 대해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고 조치를 취하는 등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가 포곡읍 유운리에 위치한 용인 레스피아의 악취방지시설을 추가하고 시설 이미지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축산·분뇨 처리장 투입구부터 마지막 협잡물 배출시설까지 악취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2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7월까지 탈취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공기조화시설, 탈취구 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탈취시설 증설을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3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2월 용인레스피아 내 축산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 폐수투입구에 악취방지 돔 설치 공사를 마치고 축산·분뇨 처리장의 전 처리동 내 배연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이밖에도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기피를 막고 인식을 전환하도록 오는 7월부터는 용인레스피아 내 건물과 시설물 30개동을 친환경적인 이미지로 도색하고 초화류와 조경수를 식재하는 한편 레스피아 내 체육시설 내 편익시설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한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는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용인 여성회관 전통체험터에서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설날맞이 복 부르는 복주머니 만들기’ 강좌를 연다. 농업기술센터가 수지지역 여성들을 위해 시범적으로 여는 첫 출장 강좌로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복주머니 만들기 실습과 규방공예품 전시회를 연다. 희망자는 전화(031-324-4023) 신청한 후 재료비 5000원과 볼펜·자·가위만 준비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로 동부권 여성들이 참여해온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여성교육강좌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면서 수지 등 서부권 여성들을 위해 처음 시도하는 출장강좌를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맛을 널리 보급하는 규방공예강좌로 시작한다”며 “색상과 문양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함축한 예술품이자 복을 부르는 부적의 역할을 하기도 복주머니를 만들면서 용인시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도록 수지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 생활자원부서 031-324-4023)
용인시는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오는 14일부터 2월 1일까지 한과류, 다과류식품 등 식품제조·가공업소, 중소규모 식품판매업소, 재래시장, 고속도로 및 국도변 휴게소, 다중이용지역 식품유통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우선 지역 내 설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20개소에 대해 △무허가, 무신고 제품 제조행위 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비식용 원료, 무허가 원료 등 원재료 사용의 적정 여부 △허위·과대광고 및 표시기준 위반 △냉동·냉장 제품의 운반, 진열, 보관방법 적정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여부 △기타식품위생법 위반행위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