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발전협의회(이하·포발협)가 지난 15일 창립됐다. 포곡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창립총회에는 지역 봉사단체 및 주민들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경안천 자연하천 조성을 위해 수년간 노력해온 정혜원씨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정 회장은 “포곡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오염총량제와 군 헬기장 이전을 주민숙원 사업으로 정하고 주민들의 뜻이 시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포곡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포발협은 주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 날 것”이라며 “포곡의 미래를 위해서 3만3000여명의 주민들의 뜻을 한데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 회장을 필두로 활동하게 될 포발협에서는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크게 4가지로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첫 번째로는 포곡읍을 가로지르는 경안천의 환경 개선이다. 경안천의 오염도를 줄일 수 있다면 포곡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것. 두 번째로는 군 헬기장 이전, 세 번째는 유·신원리 양돈장의 이전, 마지막으론 에버랜드와 연계된 체류형 관광단지의 개
24일 오후 3시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내 전나무실에서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기흥·처인·수지 3개 지구’ 창립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정환 용인교육청 교육장, 구본걸 용인경찰서장 및 3개구 구청장, 범죄예방위원 기흥·처인·수지 지구 협의회장, 이동기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백성길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용인지구에서 지역 전체의 범죄예방활동을 관활해 왔으나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라 기흥·처인·수지 등 3개구 지역을 범죄예방지구로 확대 개편하게 된 바 각 지구 내 범죄예방위원과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결집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은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라며 “3개 지구가 보다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선도해서 범죄 없고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나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동해 용인시 기흥구청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지역 내 4개 자율방범대와 7개 민간기동순찰대, 2개 해병전우회를 격려 차 순회 방문했다. 신갈·고매·구성·하갈자율방범대와 신갈·상갈·고매·지곡·구성·어정·보정 등 7개 민간기동순찰대, 기흥·구성해병전우회의 500여명 대원들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사회봉사, 청소년 선도, 행사 시 교통 및 차량통제 등의 헌신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해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대원들이야말로 기흥구의 든든한 파수꾼”이라고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생동감 넘치는 으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합하자”고 당부했다. 신갈자율방범대의 김광열 대장은 “관내 취약우범지역 등에 대한 지속적인 방범순찰 활동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흥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답했다.
용인시 수지구가 지방세 납부를 독려하고, 세수 확충에 기여한 데 따른 감사를 전하기 위해 고액 성실 납세자들에게 인사 전화를 해 화제다. 감사 전화는 금년 1월 둘째 주부터 시작한 것으로 3000만원 이상 고액 납세자를 대상으로 오세동 구청장을 비롯한 세무과장, 세입관리 담당이 직접 전화를 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전화에 깜짝 놀라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만 직접 의견을 청취하는 장점도 있다. 수지구 상현동에 거주하는 이 아무개 씨는 “정성어린 전화에 오히려감사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오 구청장은 “기계적이고 권위적인 세정에서 탈피해 납세자를 이해하고 돕기 위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정취하고, 납세자가 억울한 마음을 느끼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꺼이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정한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어려운 형편에도 성실하게 납세한 주민들께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해 시 발전에 공헌한데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지구의 지난 한 해 3000만 원 이상 고액납세 건은 총 639건이다.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가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보라동 한보라 아파트 내 경로당을 찾아가 소외계층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 전문인력 뿐 아니라 보건소 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나서 어르신들께 건강관리를 위한 기초건강검진, 건강상담, 노인성 질환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이발, 퍼머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기흥보건소 내 의료서비스사업을 위한 자원봉사 교육과정을 마친 26명의 자원봉사자들 가운데 2명이 이·미용 서비스를 전담해 사랑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360여회의 경로당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했다”며 “올해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지역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립경찰교향악단 콘서트밴드(지휘 송영준)와 용인경찰서 백암파출소(소장 허서무), 용인백암정신병원(원장 박수용)이 공동 주관한 위문공연이 지난 18일과 25일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위치한 용인백암정신병원과 노인복지시설 연꽃마을에서 각각 열렸다. 백암정신병원 강당에서 열린 이번 위문공연에는 백암정신병원 직원과 환자 등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립경찰교향악단 콘서트 밴드는 국립경찰대학 소속 의경 40명으로 구성된 교향악단으로 이날 공연에서 팡파레 2000, 경기병 서곡, 텔미 등 관현악 연주와 성악 공연과 가요등을 선보였다. 병원 직원들과 환자들은 단원들의 노래 솜씨에 자리에서 일어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수용 백암정신병원장은 “평소 경찰에 대한 이미지가 딱딱하기만 했는데 그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위문 행사를 주관해 준 용인경찰서 백암파출소와 경찰관현악단에 감사하고 공연이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용인시는 23일 오후 3시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내 정책토론실에서 국제협력자문관 제1차 회의를 열었다. 국제협력자문관은 이기주 전 외교통상부 차관, 김승진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상대학 학장, 이채경 KOTRA 경기무역관장 등 9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위촉장 수여, 자문관제도 운영 안내 및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국제협력자문관은 2008년도 용인시 주요사업과 연계해 중점 추진되는 국제통상교류 사업에 서 외자유치 정보제공, 해외투자자 알선 및 상담, 국제박람회 참가, 해외개척단 파견지원 등을 자문하고, 문화교류사업에서 자매도시 확대대상도시에 대한 국제성향분석과 정보제공, 현지활동 지원, 문화·예술 국제행사관련 활동 등을 중점 자문·지원한다.
용인시 수지구에서는 지난 21일 2008년 주요업무와 현안사안을 지역 의원들에게 알리는 시·도의원초청 오찬간담회가 열렸다. 시·도의원 8명과 구청 과·동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주요업무성과와 2008년 주요업무계획 및현안사항에 대해 구청장이 시·도의원들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지구는 금년 한해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청사확보, 녹지공간 조성사업, 도시계획도로 건설, 생동감 넘치는 빛의 거리 조성, 담배꽁초 없는 ‘Clean street’조성 확대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도의원들은 주요 사업과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걷기, 방문건강관리 등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종합병원 못지 않은 의료 서비스와 더불어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효과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2007년 한 해 동안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보건소를 이용한 시민 수는 용인시 인구 80만의 과반수 이상에 달하는 44만여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제12회 ‘용인시민의 날 한마당 어울림’에서 시민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행사장도 3개구 보건소가 마련한 건강체험장으로 나타났다. 10만여명의 시민이 다녀간 7개의 축제 가운데 3개구 보건소가 마련한 ‘웰빙건강체험 한마당’의 15개 건강체험부스 등에만 5만여 명의 시민이 몰렸다. △‘2008 첨단 건강도시 용인 만들기’ 사업 준비 완료 용인시는 2008년도 보건 분야 예산을 137억1천5백여만 원으로 책정했다. 보건의료에만 135억3천5백만 원을 투자한다. 문화복지행정타운 내에 자리한 처인구 보건소는 전문종합의료기관 못지않은 최첨단의 장비와 시설 등을 갖춘 우수한 인프라가 강점이다. 지상3층, 지하1층의 규모로 지하 주차장 포함 연면적 총 6,553㎡의 공간을
생상자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도·농 직거래 활동을 토대로 생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 ‘한살림 성남용인’. 지난 1986년 농촌과 도시, 이웃과 이웃의 문을 여는 생활공동체운동으로 출발한 한살림은 현재 전국적으로 13만여 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창립한 한살림성남용인생활협동조합(이사장 박순원)은 도농연대활동과 지역자치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또한 900여 물품을 전국 70여개 매장과 공급실무자의 손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현재 성남용인지역에는 신갈, 수지, 야탑, 정자 등 4곳에 매장을 갖추고 건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살림은 야채, 과일, 생선, 육류, 곡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는데 도시·농촌 직거래로 운영되기 때문에 백화점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며 시금치, 애호박, 풋고추 등 유기농 야채, 사과와 배 등 저농약 과일, 무농약 잡곡류 등 유기농산물이 가장 대표적이다. 1차 농산물을 가공해 만든 제품 중에는 과일주스나 솔잎·오미자·과일효소 등이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젓갈은 시중보다 덜 짜지만 조미료를 넣지 않아 맛이 담백한 편이다. 고추장·된장·
용인시 기흥구는 새해를 맞아 14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동 주민센터에서 추진하는 주요 업무와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김동해 구청장이 지역 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2008년 주요 업무와 당면 현안사항, 시책사업 등을 청취해 구정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구정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기흥구 지역 내 10개 동에서는 아파트 뒤 쉼터 조성, 복지회관 환경 개선, 도로 확·포장과 개설,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에 따른 민원, 종합복지센터 건립, 주차장 확보, 등산로 정비, 초등학교 진입로 개선 등 현안 문제들이 나왔다. 김 구청장은 “각종 민원에 대해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고 조치를 취하는 등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가 포곡읍 유운리에 위치한 용인 레스피아의 악취방지시설을 추가하고 시설 이미지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축산·분뇨 처리장 투입구부터 마지막 협잡물 배출시설까지 악취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2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7월까지 탈취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공기조화시설, 탈취구 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탈취시설 증설을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3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2월 용인레스피아 내 축산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 폐수투입구에 악취방지 돔 설치 공사를 마치고 축산·분뇨 처리장의 전 처리동 내 배연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이밖에도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기피를 막고 인식을 전환하도록 오는 7월부터는 용인레스피아 내 건물과 시설물 30개동을 친환경적인 이미지로 도색하고 초화류와 조경수를 식재하는 한편 레스피아 내 체육시설 내 편익시설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