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의 서룡초등학교(교장 고석일·사진 뒷줄 왼쪽)가 경기도중소기업청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비즈쿨(BIZCOOL·경제·창업 교육)교육을 실시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뜻으로 용인지역 초등학교에서는 서룡초등학교가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초개념인 기업 및 기업가에 대한 이해와 창업, 그리고 경영 등을 현장체험과 함께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비즈쿨은 유럽에서는 초등학교부터 보편화 된 교육이다. 서룡초등학교의 비즈쿨 교육은 이미 전국에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참가해온 ‘비즈쿨 페스티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타 학교에 모범이 되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대비, 지식교육에 노력 기업가 정신함양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추세다. 미국의 경우 일찍이 1919년부터 청소년에 대해 기업가정신이 교육되었고 EU도 미국 성장의 주요 원인을 기업가정신으로 분석하여 이미 초등학교부터 기업가 정신 교육을 의무화 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수변구역으로 묶여 공동주택 등의 신축이 어려웠던 모현면·포곡읍 등 용인 동북권 개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용인시는 상수원 보호를 위해 1999년 수변구역으로 지정했던 한강 수계 경안천 주변 10㎢를 수변구역에서 해제를 추진하기로하고 지난 26일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제2항제4호의 규정에 의거 수변구역 변경고시(해제)를 위한 주민공람에 들어갔다. 수변구역은 상수원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정해 보호하는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강 주변의 1200㎢를 말한다. 대개 강이나 하천 경계선에서 1㎞이내 지역이 수변구역으로 지정된다. 시가 현재 수변구역 해제를 추진 중인 곳은 포곡읍 삼계·금어·둔전·영문·유운·신원리 일대, 모현면 왕산·갈담·초부·일산리 일대, 처인구 중앙·남·유림·유방·고림·동부·마평·운학·호·해곡동 일대 등 10㎢다. 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수변구역 해제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끝내고 연내 이들 지역을 수변구역에서 해제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음식문화축제가 지난 29일 행정타운에서 개최됐다. 궁중요리, 전복요리, 중국 요리 등 다양한 음식이 출품된 행사에는 용인지역 내 20개 음식점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 음식점 중 야채곱창철팜볶음, 날치 알쌈을 출품한 거기곱창(처인구 김량장동 335-9255)와 궁중요리 및 중국요리를 선보인 하오차이나(처인구 남동 321-3957)이 인기상을 수상, 양만두를 내세운 돌군(처인구 김량장동 333-4480), 달팽이 요리의 백설컨벤션웨딩홀(처인구 역북동 337-3200)이 세계음식 우수업소로 지정됐다. 최고의 음식 우수업소로는 옛터(처인구 모현면 339-6630)의 한정식, 청국장 정식과 홍가네가든(수지구 고기동 262-8050)의 통돼지바베큐가 뽑혔다. 또한 하오차이나가 인기상에이어 제주 회·조림을 선보인 용골(처인구 양지면 322-0592)와 함께 선진음식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용인음식 우수업소로는 거기곱창과 오리, 치즈낙지볶음, 갈비찜의 정마루 호박꽃(처인구 양지면335-8118)이 뽑혔다.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봉사 지원 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꿈이 현실로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용인지역 내 이웃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봉사 단체와 관계기관 등이 연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용인 지역 내 거주하는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한다. 주제는 △어려운 일이나 이루고 싶은 자신의 소원 △이웃이나 친구의 어려운 상황△지역의 현안 문제 △자원봉사단체 활동의 전문력을 필요로 하는 일 △생활 환경 개선, 불우가정 집수리, 도배봉사, 호스피스, 사회복지시설 관련 △학생이나 청소년 성장을 위한 방법 △가정생활 결혼 생활 등등 평소 일상에서 도움을 바라고자 하는 일들에 대한 원고지 매수는 한정하지 않으며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 hs4884@hanmail.net와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365-2번지로 받으며 공모전 입상자는 15일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카페 http:cafe.daum.net/fveyonginsi 및 개별 통지 된다.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공모전 당선자에 대해
지난 27일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산53-1번지 에버랜드 소유의 야산에서 50대 남자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에버랜드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H씨(59)는 현장에서 사체로 발견될 당시 심하게 부패된 점 등 사망 시점이 상당히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H 씨 소유의 승용차가 약 1주일 전부터 사망지점 부근에 주차 돼 있었다는 에버랜드 관계자의 증언에 따라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H씨에 대해 지난 6월 가출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하고, 가출 후 자살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시립장례문화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안성시 양성면과 이동면 묘봉리 주민이 지난 22일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150여명은 “주민과 사전협의 없이 추진된 장례문화센터 설립계획을 백지화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용인시립장례센터 예정지는 용인시 이동면 어비2리 주민 6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장율마을, 점촌마을 등에서 1∼3㎞ 가량 떨어진 반면, 안성시 양성면 난실1.2리와 노곡리, 용인시 이동면 묘봉리 등 20여개 마을 700여 가구와는 불과 200∼500m거리”라며 “장례센터 예정지와 인접한 주민과 협의없이 추진됐으며 입지선정과정에서 일부 주민의 위장전입도 확인된 만큼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장례문화센터가 안성 양선면과 묘봉리에 인접한 만큼 두 지역에도 인센티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용인시는 이달 중 시립장례문화센터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완료한 뒤 내년 초 착공, 2010년 12월까지 건립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중심 상권 형성 실패 대규모 택지개발로 지난 2006년 준공돼 현재 1만7000여 가구가 입주한 용인 동백지구의 지역 경제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택지개발지구 내 주요 상가단지들이 고가의 분양가와 임대료 불경기까지 겹치면서 텅빈 채 방치되고 있는 것. 그나마 입주한 점포들은 불경기의 악재와 상권형성의 부재로 가게를 내놓은 곳이 대부분이다. 실제 동백지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호수공원 인근의 J복합상가는 이마트와 영화관의 입점에도 불구하고 점포의 입점률이 50%를 넘지 못하고 있으며 호수공원을 끼고 형성된 블록의 경우 의류매장 몇 곳과 음식점, 편의점을 등을 제외하곤 입점 점포가 없다. 상가 관계자는 “한 블럭만 따져도 점포가 200개 인데 30여개 점포만이 입점한 상태로 유동인구가 적은 탓에 장사가 될리 없다”고 밝혔다. J복합상가의 즐비하게 늘어선 텅 빈 점포의 유리창에는 ‘임대’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이에 동백택지개발지구 지역 주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시와 관계기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동백주민들로 구성 된 (가칭)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가 횔성화’와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봉사 지원 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꿈이 현실로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용인지역 내 이웃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봉사 단체와 관계기관 등이 연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용인 지역 내 거주하는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한다. 주제는 △어려운 일이나 이루고 싶은 자신의 소원 △이웃이나 친구의 어려운 상황△지역의 현안 문제 △자원봉사단체 활동의 전문력을 필요로 하는 일 △생활 환경 개선, 불우가정 집수리, 도배봉사, 호스피스, 사회복지시설 관련 △학생이나 청소년 성장을 위한 방법 △가정생활 결혼 생활 등등 평소 일상에서 도움을 바라고자 하는 일들에 대한 원고지 매수는 한정하지 않으며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 hs4884@hanmail.net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365-2번지로 받으며 공모전 입상자는 15일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카페 http:cafe.daum.net/fveyonginsi 및 개별 통지 된다.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공모전 당선자에 대해 오는
용인시가 관내 교통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용인시청과 3개 구청을 연계하는 급행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신설된 급행시내버스 690번은 수지구청~기흥구청~용인시청~처인구청~용인터미널 구간을 운행하며 노선을 단순화해 정거장수를 크게 줄였다. 기존의 시내버스는 43개 정류장에 정차하며 수지구청에서 용인터미널까지 70여분의 운행시간이 소모됐으나 이번에 신설 운영되는 급행시내버스는 총14개 정류장에 정차, 운행시간을 40여분으로 단축한다. 총5대가 배차간격 20분~30분으로 운행되며, 수지구청, 현대그린프라자, 죽전역, 보정역, 연원마을, 면허시험장, 기흥구청, 동부(아), 강남대입구, 쌍용(아), 행정타운 입구, 명지대입구, 처인구청 후문(용인문예회관), 용인터미널 등 14개 정류장을 거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 및 이용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노선 중복, 굴곡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버스노선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3년을 이어온 ‘용구문화예술제’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시의 대폭적인 예산 삭감으로 명맥 유지가 어렵게 된 것. 용구문화제는 처인성에서 777년전 고려시대 몽고의 침입에 대항해 몽골대군을 막아낸 김윤후승장을 기리기 위한 처인승첩길놀이를 비롯해 민속경연대회, 전국궁도대회, 시민장기자랑, 한복맵시대회로 용인문화원이 주최해 용인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개최되어왔다. 이에 용인문화원에서는 용인시가 군단위부터 23년간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용구문화예술제를 지역 역사성을 살려 ‘처인성 문화제’로의 명칭 변경과 함께 이벤트성 축제가 아닌 용인시의 역사를 지키고 시민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매년 9월과 10월 사이에 시민참여도와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와 병행돼 치러지던 용구문화예술제가 시민의 날 행사의 일부 프로그램으로 전락해 치러지는 등 행사 자체가 크게 축소 됐다. 특히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제23회 용구예술문화제’는 시 홍보물에도 자취
부천환타스틱영화제가 국제적인 명성을 얻으며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부상한 부천시가 친환경 자전거 도시로 다시한번 명성을 얻고 있다. 부천시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나자 자전거 전용도로의 확충부터 자전거 교육, 자전거 축제 등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에는 경기도 최초로 자전거 문화센터가 준공될 예정이어서 문화와 친환경이 만나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시민단체 육성도 지원 부천시는 2010년까지 시내 3개 도로에 11.8㎞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현재 부천시는 보행자 겸용 자전거도로가 38개 노선 161㎞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부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설 확충을 늘릴 예정인 것. 자전거 전용도로를 늘림으로써 현재 4.6%인 자전거의 교통분담률을 2015년까지 8.3%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총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사업은 우선 흥천길(넘말사거리∼소방서사거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흥천길 자전거 전용도로는 길이 3.9㎞, 폭 1.5m이며 기존 왕복 6개 차로 가운데 2개를 자
지난 19일 용인시 경안천 일대에서는 경안천을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만들기 위한 민·관 합동 정화 활동이 전개 됐다. 특히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정석 용인시장 등 각계 인사, 민간단체, 군부대, 주민들로 구성된 경안천사랑모임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경안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 포곡읍 소재 에버랜드 옥외 주차장에서 간단한 개막행사를 마친 후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참가자 모두가 도보로 정화활동 장소인 경안천변으로 이동하며 수질보전 캠페인도 이어졌다. 특히 신대천과 경안천 합류지점 등 4.8㎞ 구간에 대해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해 수변 및 수중에 매몰돼 있는 악성쓰레기 10여 톤을 수거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수도권 24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와 경안천을 책임지는 경기도민은 애국자”라고 강조하며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안천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과 수질개선에 대한 주민 공감대가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