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 포곡읍 금어리 일원의 양지~포곡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시행자 지정 및 사업실시계획을 지난 15일 승인 했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지난해 (주)동양건설산업 외 8개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출자한 양지포곡도시고속화도로(주)와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추진 해 왔다. 시에 따르면 양지~포곡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양지포곡도시고속화도로(주)가 시행하고 내년부터 보상을 시작,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며 양지면 제일리-포곡읍 금어리 간 7.31km 구간에 너비 4차로 도로가 건설된다. 또한 제일·대대·포곡IC 등 3곳에 나들목이 개설되고 평면교차로 1곳의 진·출입시설이 설치된다. 또 전체 7km 구간 중 8개 구간(1.6km)은 교량으로, 10개 구간(4.0km)은 터널로 건설된다. 사업비는 총 1696억원(2004년 불변가격 기준)이 투자 되며 토지보상비 325억원을 용인시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사업시행자가 맡는다. 사업시행자인 양지포곡도시고속화도로(주)는 도로 건설을 완료한 후 용인시로 소유권을 이전하고 시설에 대한 시설관리 운영권을 30년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완공되면 42번 국도 용인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의 제2대 원장으로 지식경제부에서 다년간 근무한 공직자 출신의 권주형 씨가 취임했다. 지난 16일 취임한 신임 권주형 원장(남, 61세)은 68년 공직에 입문, 중소기업 정책, 국제협력, 구주통상 관련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지식경제부에서 IT기업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산업·통상 분야에서 실물경제 정책입안 및 집행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또, 2002년도부터 3년간 주러시아 대사관 상무관으로도 근무했다. 권 원장은 “용인을 첨단디지털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디지털 산업 인프라 조성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겠다”고 밝혔다.
“성과 위주의 교육이 아닌 진정한 아이들 위주의 교육을 실현합니다” 용인고등학교가 학생 개개인의 적성 등으로 고려한 “맞춤교육”이 빛을 발하며 지역 내 명문고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뒤에는 류해철 교장과 지역과 학생들을 생각하며 열정적인 교육을 펼치고 있는 교사들이 있다. 올해 용인고등학교는 대학 입시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벌써부터 서울대 4명의 합격자 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 수시에 지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받아 놓았다. 이러한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을 류 교장은 학생, 교사, 학부모의 삼위 일체 된 모습이 만들어 낸 결과라 말한다. 그는 “좋은 학교란 학생의 인격을 존중하는 선생님, 자기 꿈을 갖고 선생님을 믿고 따르는 학생, 학교를 믿고 우리 아이와 남의 아이의 행복을 함께 추구하는 학부모님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9월 용인고등학교에 새로이 부임한 류해철 교장은 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류해철 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 위주의 교육이라고 말한다. 성과를 중요시하기 보단 아이들 개개인에 맞춘 교육으로 적성을 살리고 그에 맞게 교육적인 환경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것이다.
동천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8일 동천동주민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발표회와 작품전시회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운영 성과를 정리하는 한편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기량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기타교실, 실버댄스, 밸리댄스, 에어로빅, 태권도시범,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방송댄스, 사물놀이, 휠체어댄스 등이 진행됐고 동주민센터 로비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인 아동미술, 클레이, 서예, 디지털사진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시됐다. 이대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용인시 외국인주민 생활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외국인주민의 언어권별 인구 분포에 따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국어로 총600부를 발간해 외국인 등록업무를 담당하는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구 민원봉사과, 용인시다문화지원센터, 그 외 민간지원단체 등에 배부했다. 책자에는 외국인주민들의 용인시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각종 정보를 담았다. 용인시의 면적, 인구, 연혁, 지역 특성 등 기본현황, 대중교통, 외국인 상담기관, 주요관광지, 외국인 관련 교육 및 조례,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등 용인시 생활정보, 체류활동 범위 및 국내 취업, 외국인등록, 체류기간 연장 등 민원정보, 그 외 외국인 무료진료서비스 안내 등 일반생활정보가 수록됐다. 시 관계자는 “거주외국인 뿐 아니라 처음 용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언어권을 확대하고 제작부수를 늘려 지속 발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4월말 현재 용인시 거주 외국인 수는 1만,10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용인시 처인구는 사업비 1억3000여만 원을 들여 지난 달 중순부터 이달 초에 걸쳐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는 도로변 가로공간과 국·공유지 등 6개소에 가로화단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지면 양지리 신원아침도시아파트 앞과 남동 45번 국도변 등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어 쓰레기 및 잡풀 등이 무성한 국·공유지 2개소에는 조형소나무, 꽃나무, 과실수 등 교목류 25주, 관목류 730주, 월동초화류 4320본을 심고 파고라 2개소, 앉음벽 53m, 점토블럭 포장 38㎡ 등을 설치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구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바뀌었다. 또 42번 국도변 용인정신병원 고개 일원 외 3개소 등 기 조성된 초화류 식재지에는 볏짚과 벌채목을 이용한 헛집, 화분덮개 등을 제작해 설치했다. 해당 구간들이 겨울철에는 나대지 상태로 방치돼 쓰레기 투기지역으로 퇴락하는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견광수 처인구 산업환경과장은 “내년에도 주요 국도변에 조경시설물을 설치하고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가꾸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소방서(서장 박상열)는 지난17일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과마음 정신과 강성민 원장을 초빙해 소방공무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불안, 초조 등 외상 후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증상과 사례, 대처요령이 교육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PTSD관리반을 이수한 직원들을 중심으로 특이사고 발생시에 위기상황 스트레스 해소활동과 주기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한 심리안정교육을 통하여 외상사건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단 한명이라도 외상후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직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16일 제5기 ‘용인시민대학 글로벌 문화교양과Ⅱ’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문화교양과Ⅱ’는 지난해 가을 개설된 아시아 아프리카 문화 관련 강좌에 이어 한국외대 교수들이 서유럽과 동유럽, 중앙아시아와 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 23개국의 문화를 소개한 강좌로 지난 10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시청에서 총 13회 52시간 동안 진행됐다. 현지에서 공부하고 생활한 교수들이 체험담과 함께 그 나라에 대한 이해를 도운 이번 강좌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94%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용인시 새마을회가 지난 19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 80가구에 연탄 1만60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에는 중앙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5가구에 가구당 연탄 200장씩 1000장을 전했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지희천 용인시새마을지회장을 비롯해 황창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주명숙 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80여명이 기초생활수급자 4가구와 차상위계층 실직가정 1가구에 연탄을 전했다.
포곡리장협의회(협의회장 김용주)는 금년 협의회 기금을 알뜰하게 운영, 결산을 마치고 남은 기금으로 ‘사랑의 쌀’ 43포(220만원 상당)를 마련해 15일 포곡읍사무소에 전했다. 쌀은 포곡읍 43개 리별로 저소득층 1가구 당 1포씩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2일 용인시 포곡읍체육회가 주최한 ‘포곡 체육인의 밤’ 송년회 행사에서 청백건설 이한성 대표(전 포곡읍 체육회장)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금 한량 짜리 행운의 열쇠(130여만 원 상당)를 채규산 포곡읍장에게 전했다.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가 지난 12일 치매환자를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을 개최하고 치매 자원봉사단 ‘누리보듬’이 첫 발을 디뎠다. 치매노인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자원봉사단 누리보듬은 자원봉사자의 희망에 따라 환자와 가족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봉사자들은 주 1회 편지를 쓰거나 하루 한 번 전화걸기, 말벗을 하거나 주 2회 산책을 돕는다. 또한 미술이나 음악, 원예, 치료레크리에이션 등 활동도 함께 한다. 12일 진행된 교육에서는 조영희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장의 ‘자원봉사자의 의미와 가치’, 서성금 처인구보건소 방문간호사의 ‘치매환자와 가족 돌보기’, 이진연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사회복지사의 ‘치매환자 대항 자원봉사의 실제’, 윤종철 용인시치매예방관리센터장의 ‘치매환자와의 발전적인 관계 형성’ 등의 주제로 강의가 이어 졌다. 누리보듬은 전국의 치매예방관리센터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치매노인을 위한 자원봉사단으로 치매환자 가운데 결손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보호의 손길이 급한 경우를 우선 연결해 지원하며 2009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치매예방관리센터 홍미선 팀장은 “자원봉사자들과 치매
음주운전 적발로 최근 해임 된 전 용인시청 공무원 A씨가 지난 16일 오전 9시 55분경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A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집 안방 문고리를 이용해 자살을 시도하다 가족들에게 발견 돼 미수에 그친 후 다음 날 “친구들과 등산을 다녀오겠다”고 집을 나선 뒤 16일 오전 이동면 덕성리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시에 따르면 A씨는 99년부터 음주운전으로 최근까지 경찰에 5번 적발됐으며 이에 도 징계위원회가 지난 2일 해임을 통보 했다. 경찰은 A씨가 이번 해임으로 심한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가족들의 증언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유서를 남긴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