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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자원봉사단 누리보듬은 자원봉사자의 희망에 따라 환자와 가족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봉사자들은 주 1회 편지를 쓰거나 하루 한 번 전화걸기, 말벗을 하거나 주 2회 산책을 돕는다. 또한 미술이나 음악, 원예, 치료레크리에이션 등 활동도 함께 한다.
12일 진행된 교육에서는 조영희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장의 ‘자원봉사자의 의미와 가치’, 서성금 처인구보건소 방문간호사의 ‘치매환자와 가족 돌보기’, 이진연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사회복지사의 ‘치매환자 대항 자원봉사의 실제’, 윤종철 용인시치매예방관리센터장의 ‘치매환자와의 발전적인 관계 형성’ 등의 주제로 강의가 이어 졌다.
누리보듬은 전국의 치매예방관리센터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치매노인을 위한 자원봉사단으로 치매환자 가운데 결손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보호의 손길이 급한 경우를 우선 연결해 지원하며 2009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치매예방관리센터 홍미선 팀장은 “자원봉사자들과 치매환자가 정서적인 교류를 갖게 되면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된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치매와 현대사회 문제, 정책들을 체험하고 새로운 인식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자로 활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 031-323-0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