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원하는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형규)이 지난달 30일 신갈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가족 명랑운동회’를 열었다.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용인시, 용인시의회, 강남병원, 연원교통,(주)한진교통, 교통봉사단, 희망나눔봉사단 등이 후원한 이번 운동회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복지관 이용고객과 가족,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직원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서정석 시장은 “밝고 건강하게 마음과 몸을 단련하고 도전 정신과 재활 의지를 다져나가라”며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도모하는 복지 사업에 적극 지원해 장애인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규 관장은 “운동회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 복지관 전 직원이 한마음 가족으로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복지관으로 발전하자”고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달 20일부터 한 달간 공모한 제1회 장애인식개선문화제의 입선작(UCC, 수필 등 7개 부문 총48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또 평소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사랑으로 현재 서울시 중랑구 지체장애인협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용인시 신봉동 초입이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변했다. 신봉동은 신봉동 초입의 ‘가압장 주변 정화사업’을 금년 특수시책사업으로 계획, 친환경적인 녹지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신봉동의 가압장 주변 정화사업은 계절별 테마에 따른 초화류 식재, 쓰레기 수거 및 쓰레기통 설치 등 환경 정화 등으로 실시된다. 1단계 사업으로 지난달 20일까지 가압장 주변에 영산홍, 자산홍, 상록패랭이, 흰말채 나무, 회양목, 팬지 등 다양한 초화류 5천본을 식재해 화사한 공간으로 바꾸었다. 향후 가압장의 울타리인 철제 팬스에 꽃울타리를 조성해 친환경적으로 꾸미고 가압장 내 각종 쓰레기도 정기적으로 수거해 청정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담배꽁초 및 각종 쓰레기가 방치된 가압장 주변이 새롭게 탈바꿈해 오가던 시민들이 꽃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규 신봉동장은 “동의 첫 관문을 녹색공간으로 만들어 도·농복합도시의 청정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들이 도심지 내 친환경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지속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오는 5월부터 구도심 4개 구역 9만7000㎡ 규모에 대한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4일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철쭉실에서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구도심 4개 구역의 주거환경정비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5월 중 정비구역을 지정 고시하고 용인지방공사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거쳐 연내 실시계획 인가를 마친다. 또 내년 5월 경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6월 경 공사에 착수해 2010년 공사를 마치는 절차로 진행 되며 총 사업비는 131억원이다. 대상구역은 △용인9구역(마평동 740번지 일원) △용인10구역(마평동 601번지 일원) △포곡1구역(전대리 150번지 일원) △양지1구역(양지리 383번지 일원) 등 4개 구역 총 9만7000㎡ 규모다. 시가 사업시행 주체가 돼 도로, 주차장, 소공원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은 개량자금을 융자받아 낡은 주택을 스스로 증·개축 또는 신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용인9·10구역은 경안천변 수변경관지구이며 양지1구역은 양지향교와 인접해 역사문화미관지구로 지정돼 있어 해당 3개 구역을 경관관리구역
용인시 및 수지·죽전 지역의 주민들이 극심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수년째 정부에 건설을 건의하고 있는 서용인(수지)IC 설치 요구가 새 국면을 맞았다. 경기도가 기흥구 보정동 일원에 경부고속도로 서용인IC 설치를 요청하고 나선 것. 이에 앞서 용인시와 수지·죽전 주민 등은 수지IC 건설의 타당성을 성토하며 서명 운동 및 토론회 개최, 건설교통부 등을 방문, 수년 간 설치를 요구해 왔다. 또한 시는 수지IC 설치의 타당성을 피력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 자체 예산을 들여 실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에도 불구, 건설교통부는 “경부고속도로의 기능상 어려운 일”이라고 밝히며 이 지역에 IC를 설치할 경우 서울방향 고속도로의 정체가 더욱 심화될 것을 우려, IC설치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2일 경기도는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기흥구 보정동 일원에 ‘경부고속도로 서용인IC’ 설치를 건의하고 건설을 촉구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이후 수도권 남부, 분당ㆍ판교ㆍ동탄 등 고속도로 주변에 대규모 신도시가 잇달아 조성, 이에 따라 용인시 수지 지역은 인구 30만 명
서울일보 주최, 대한민국 NGO부문 바른지도자상 대상 지역봉사 및 환경 일꾼 10년...봉사.스포츠 마니아 “지난날 경안천은 발도 못 넣을 만큼 더러웠지만 경안천을 사랑하는 이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그 옛날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서울일보 주최 제33회 대한민국 NGO 부문 바른지도자상 대상을 수상한 권병헌(46·모현면)씨의 말이다. 그는 ‘한강지키기운동 용인지역본부’의 사무국장, 사무처장을 거쳐 지난 2000년에 출범한 용인지역본부의 정책국장을 맡아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강지킴이 운동본부’는 지난 2000년 출범한 단체로 현재는 광주, 여주, 이천 , 양평 등 경기도 동부권 7개 시·군에 지역 본부가 있으며 주민들의 환경 교육 등 다양한 개몽 활동과 더불어 대정부 건의 등 효과적인 수질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에 앞장소고 있는 단체다. ‘한강지키기운동 용인지역본부’의 권 국장은 이미 남모르게 펼치는 지역 환경 지킴이로 명성이 자자하다.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봉사는 물론 부모가 없는 결식아동 돌보고 적십자봉사회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년회, 로터리 봉사회, 모현면체육회,
용인소방서 포곡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방사 김은주씨가 지난 21일 KBS본관 TV공개홀에서 개최된 ‘제14회 KBS119상’에서 본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은주대원은 지난 2006년 1월 소방에 입문해 각종 구조·구급 현장에 출동,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살신성인의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2007년 8월 11일 죽전동 죽전휴게소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다 심정지를 일으킨 40대남성에게 즉각적인 응급처치(제세동 및 심폐소생술)를 실시하여 소생시키는 등,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수여하는 생명지킴이 배지를 2회나 수상한 경력이 있다. 김은주 대원은 “늘 같이 고생하는 동료와 가족덕분에 큰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용인시의 5월은 공연, 체험, 전시 등 문화행사로 꽉찬 달이다. 용인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무료, 혹은 저렴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 공연 목요나무음악회는 올해부터 매주로 확대 시행된다. 2009년 첫 공연은 7일(목) 오후 8시 음악회 대신 휴먼 코메디극 ’폭소 춘향전‘을 상연한다. 무료. 031-324-2097 전통음악을 맛보는 기획공연 ‘우리고장의 전통음악 명인들의 특별한 전통음악회’가 12일(화) 오후 7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차용성, 백인영, 최은호 등 용인의 국악인들이 출연한다. 무료. 시 문화관광홈페이지(tour.yonginsi.net)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031-324-2098 14일(목) 목요나무음악회에서는 오후 8시 YB밴드, 에스진, 유지나 등이 출연하는 ‘어느 멋진 봄날’ 공연이 있다. 대중적인 음악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031-324-2097 금요예술마당 15일(금) 공연은 연극이다.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연극 ‘우동 한 그릇’을 상연한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중국문화를 소개하는 특별기획공연이 18일 오후 7시 30분 용
서울 동부지역에서 용인, 안성, 천안을 거쳐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까지 연결하는 제2경부고속도로가 내년 초 착공될 전망이다. 1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제2경부고속도로를 민자방식으로 추진할지, 재정이 투입되는 공공사업으로 할지를 놓고 현재 막바지 타당성검토작업을 하고 있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는 검토작업이 끝나 사업방식이 결정될 예정이며 이르면 올해 11월에 일괄턴키 방식으로 공사가 발주될 전망이다. 이 도로의 전체 길이는 서울의 송파구 동쪽지점에서부터 충남 연기군의 세종시까지 약 128㎞ 가량으로 기존 경부고속도로의 3분의 1에 못미치지만 하루통행량 19만대에 달하는 경부고속도로의 기능을 상당부분 흡수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있다. 도로가 착공되면 서울-용인 구간은 오는 2015년, 용인-세종 구간은 2017년 개통 될 전망이다.
용인시 기흥구가 올해 3억여 원을 들여 지역 내 주요도로변과 공한지 등에 총16만여본의 다채로운 꽃을 심어서 아름다운 꽃도시를 조성한다.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용인봄꽃축제 2009’를 위해 2000만원을 들여 농작물과 쓰레기 등으로 방치된 공한지에 3만본의 초화류를 심는다. 마가렛, 메리골드, 페츄니아, 임파첸스, 튤립 등 화사한 꽃으로 거리를 수놓아 방문객에게 밝은 지역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기흥구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1억7000만 원을 들여 해당 화분 및 화단의 봄꽃을 7만여본의 여름꽃과 가을꽃으로 교체하는 등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도심에서 아름다운 계절꽃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경수고속도로주식회사가 올해 7월 개통을 목표로 용인~서울 간 고속화도로 공사를 진행 하고 있는 가운데 흥덕 지구 일부 구간의 소음 방지 대책 논란이 이어 지고 있다. 경수고속도로주식회사와 입주예정자에 따르면 경수고속도로는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구간 중 흥덕 지구 내 구간은 방음을 위해 도로 양 쪽으로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370m 구간에 대해선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하고 이의 연장선상인 140m 대해선 방음벽을 설치 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로와 인접한 흥덕지구 현대힐스테이트 570세대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방음벽이 설치되는 고속도로와 불과 50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아 소음과 분진으로 피해를 입을 것이 당연한데도 경수고속도로와 흥덕 사업 주최인 한국토지공사가 비용 등의 문제로 서로 책임을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1, 2차 환경영향평가에서 제시된 소음대책인 밀폐형 방음터널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하면 지난해부터 경수고속도로측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측과 경수고속도로측은 주민들이 요구하는 터널형 방음벽 설치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앞으로 주민들의 반발은 거세 질 전망이다.
용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09년도 4월부터 이동초등학교와 송전초등학교 5학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사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월 2회씩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각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향상 프로그램 “난 아주 특별해”와 또래관계증진프로그램“소중한 만남을 위하여”를 진행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해 전반적인 자아상 점검을 통해 왜곡된 자기 이해를 바로잡아 긍정적 자아상을 확립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친구관계증진 프로그램은 자기표현 훈련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향상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돕기 위해 2007년부터 지역사회 내 초등학교와 산학협약을 체결해 학교사회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가 경안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 완료를 기념해 22일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타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안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 완료를 기념하고 주민편의시설에 대한 주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자전거타기 행사는 서정석 시장과 심노진 시의회의장 등 시의원 8명, 지역 주민 420명 등이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삼계교부터 3km 떨어진 삼계2리 도사체육공원까지 함께 이동하며 진행됐다. 자전거타기 행사 후에는 경안천과 금학천 하천정비 동영상을 포곡읍 도사마을 앞 체육공원에서 상영해 경안천의 과거와 현재, 하천정화 사업으로 인한 변화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태계가 파괴되고 수질이 악화된 하천이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내용으로 담았다. 경안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은 지난 2006년 8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삼계교부터 포곡읍 유운리 용인레스피아까지 총 연장 3.4km에 걸쳐 자전거도로, 산책로, 인공습지, 자연학습장, 체육시설물 등을 설치한 사업으로 지난해 말 준공 후 지역 주민의 운동 공간이자 쉼터, 동·식물의 보금자리로 자리 잡고 있다. 서정석 시장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