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공동주택 관련 법령과 절차를 안내하는 ‘주택관리 안내 도우미’ 책자를 발간했다. ‘주택관리 안내 도우미’는 아파트 주민 상호간의 분쟁이나 단지 내의 시설물 관리 등 아파트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단지 내 행위허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과 절차, 관리주체, 아파트 관리방법, 관리규약, 아파트 관리비, 유지관리 등 공동주택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내용을 위주로 수록했다. 수지구는 1700여 권을 지역 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배포하고 일부는 동사무소 등에 비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용인시가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지난해 11월 말 무더기로 분양 승인을 신청한 민간 건설 업체와의 분양가 전쟁을 치르고 있다. 시는 단호하게 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을 막겠다는데. 그러나 건설업체들은 수긍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건설업체와는 반대로 시민들은 시의 이 같은 행정에 기대가 크다. 하지만 지난해 상황을 살펴보면 시의 단호한 입장이 얼마만큼 효과를 거둘 진 의문이다. 지난해 삼성물산이 분양 중인 ‘래미안 동천’이 분양승인 신청을 한지 보름만인 지난달 31일 3.3㎡당 평균 1726만원에 분양승인을 받았다. 덕분에 ‘래미안 동천’은 가까스로 9월부터 실시되는 청약가점제를 피해 갈 수 있었다. 그런데 분양가 자체에 대한 여론이 들끓었다. 동천래미안의 분양가는 용인시에서도 가장 높은 분양가로 승인이 났기 때문이다. 이에 시의 책정을 두고 ‘고물줄 잣대’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정확한 기준도 없이 때에따라 오락가락하는 시의 분양가 책정을 나무라는 것. 상황이 이렇다보니 용인시에 대한 분양가 기준에 여론이 몰릴 수 밖에 없었다. “용인시는 도대체 어떠한 잣대에서 분양가를 책정하는 것이냐”며 “들쭉날쭉한 시의 비위를 언제까지 맞춰야 하냐” 등등 건설사의 불만도 이만
용인시는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오는 14일부터 2월 1일까지 한과류, 다과류식품 등 식품제조·가공업소, 중소규모 식품판매업소, 재래시장, 고속도로 및 국도변 휴게소, 다중이용지역 식품유통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우선 지역 내 설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20개소에 대해 △무허가, 무신고 제품 제조행위 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비식용 원료, 무허가 원료 등 원재료 사용의 적정 여부 △허위·과대광고 및 표시기준 위반 △냉동·냉장 제품의 운반, 진열, 보관방법 적정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여부 △기타식품위생법 위반행위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8새해영농설계교육을 오는 31일까지 이어간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영농설계교육은 4개 분야 2300명을 대상으로 전년도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내용들로 이뤄진다. 또한 신기술과 새 품종에 대한 정보, 올해 영농 시작에 앞서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알리게 된다. 도시소비자들을 위해 주말농장, 소비자농업반에서 화초 키우기 등의 교육도 진행된다. 최승대 부시장은 “농산물 개방 확대에 대응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학습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과 화성 등 수도권 지방산업단지와 사설공업단지내 일부 공장들이 수년동안 폐수와 폐기물을 몰래 배출해오다 검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수원지검 형사2부(이중재 부장검사· 문종렬 검사)는 지난 3일 용인과 화성지역 공업단지 등에서 폐수를 방류하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오염물질을 배출시킨 혐의(수질보전법 위반 등)로 폐기물중간처리업체 대표 고 아무개(55)씨와 용인 모 골재회사 대표 최아무개(33)씨 등 5명을 불구속기소하고 88명을 약식기소하는 한편 4명에 대해서는 입건유예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말까지 골재파쇄 및 선별과정에서 발생한 무기성오니(분진과 더러운 흙) 인근 농지에 그대로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2008년 1~2월 용인 신봉지구를 비롯, 성복지구, 죽전지구 등 주요 지역에서 연초 치열한 청약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내년 1~2월 경기 용인지역에서 1만388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중 일반분양은 1만 2112가구나 된다. △신봉지구 동부건설=동부건설은 신봉지구 1,5,6블록에 대단위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총 1238가구 중 29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규모는 26개 동 17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급면적은 109~189㎡로 구성된다. △성복지구 GS건설, 현대건설, 고려개발 =GS건설은 2월 중 성복동에서 총 2000여 가구를 쏟아낼 전망이나 분양시기는 미정이다. 먼저 성복지구에서 1502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14~214㎡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2월 중 성복동에 3개 단지 총 215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교산 자락에 자리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2008년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성복IC가 단지 주변에 들어선다. 고려개발은 1월 성복동에 131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광교신도시 예정지와 신분당선지하철역(2014년 개통예정)이 단지에서 가깝다. △죽전지구 일신건영=용인시 죽
■ 분양정보 | 용인 흥덕지구 동원로얄듀크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 흥덕택지개발지구에서 주변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동원개발은 흥덕지구 2-6블록에서 동원로얄듀크 아파트 120㎡형 720가구를 분양한다. 7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1,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6일이다. 청약부금 및 청약예금(예치금이 용인 200만원, 서울 300만원 기준)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당첨자에 한해 공개한다. 예비 청약자들은 사이버 견본주택(http://www.dongwonapt.co.kr)에서 아파트를 둘러볼 수 있다. 이 아파트는 모두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후 10년간 팔 수 없다. 분양 물량의 70%는 용인시 외 서울·수도권 거주자에게 분양한다. 30%는 입주자모집공고일(1월 2일) 기준 1년 이상 용인시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분양 물량의 75%는 가점제로, 25%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린다. 분양가는 3.3㎡당 960만원 선으로 기준층 기준 120.0㎡형은 3억5240만원, 120.4㎡형 3억4940만원이다. 흥덕지구 바로 아래 위치한 수원
최근 용인시의 농촌 지원 사업이 다양해지고 있다. 농촌체험관광시설을 확대하는데 지원을 확대하는가 하면 현대식 유통센터를 건립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들이 추진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라는 성격 때문에 여느 농촌지역만큼 농촌지역의 특성화가 쉽지 않지만 한두 가지 보다는 다양성이 있는 농촌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2008년에는 추진해온 농정 관련 시설들이 2007년 말 준공하면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슬로우 푸드 마을 금년에 운영을 시작할 농정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은 슬로우푸드 마을이다. 지난해 말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청룡마을에 준공한 슬로우 푸드 마을은 우리 쌀을 원료로 한 떡 제조장과 전통음식 체험장을 갖춰 놓았다. 건축면적은 약 315.5㎡로 크지 않다. 굿모닝 웬떡 영농조합법인이 주체가 돼 전통식품인 떡을 고급화하고 입맛을 우리 전통에 맞도록 하고 잊혀지는 전통식품을 보급하고자 조성됐다. 공장과 관리동 등 2개의 건물이 전통떡체험관과 제조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도비50%, 시비50%의 비율로 지원됐다. 올봄부터는 교육장에서 떡의 유래와 영양 등 이론 과정을 배우고
“용인시의 모든 어머니들이 예절 선생님이 돼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취직도 잘되고…. 그러면 용인시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할 수 있습니다”. 20여년을 예절 강사로 일해 온 윤귀래(65) 선생의 말이다. 기본적인 예절을 갖춘 사람이 성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윤 선생은 “요즘 아이들에게 하루에 인사를 몇 번하는지 물어보면 2번 정도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눈을 뜨고 어머니, 아버지께 문안인사를 하고 학교에서 선생님께 인사를 하고 학원에서도 인사를 해야 하고 하루에 12번을 해도 모자라는 것이 인산데…” 그는 이어 “인사를 잘하면 인사가 잘 풀린다”는 뼈 있는 한마디도 잊지 않는다. 그래서 인지 예절교육관에서는 특히 아이들의 예절교육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을 기르고 가르치는 어머니들의 예절교육에도 만전을 기한다. 아이들이 올바른 예절을 배우려면 어머니들이 먼저 예의바른 행동을 보여야 자연스럽게 예절을 익힌다는 것이 윤 선생의 지론이다. 그동안 용인시예절교육관에서는 초·중·고등학생부터 유치원 아이들 또한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예절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방학을 맞이한 초
용인시 기흥구에 어린이박물관 건립이 본격화 된다. 3일 도에 따르면 콘텐츠와 관광객 유치방안 미흡, 유물 부족 등을 이유로 백지화 우려까지 낳았던 어린이박물관이 예정대로 추진된다. 도가 2005년부터 추진해 왔던 어린이박물관의 경우 오는 6월 경 건립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0년 4월 완공된다. 기흥구 상갈동 85번지 상갈공원 내 28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9899㎡(3000여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어린이박물관은 별자리와 신화, 자연의 색, 흥미로운 미술 등과 관련된 각종 체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9월 착공 예정이었던 어린이박물관은 김문수 지사가 “박물관 전시 및 교육 콘텐츠 준비가 미흡하다”며 재검토를 지시해 중단됐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0월 이어령 전 문화관광부장관 등으로부터 콘텐츠 등에 대한 자문을 받았으며 최근 경기문화재단에 맡겨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용인시 대외협력관실은 리서치 관련 외부전문용역기관인 CS솔루션이 수행한‘2007년도 용인시 공무원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되면서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을 지역 내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인 인보마을에 기탁했다. 특히 성금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미로 전액 용인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전달 됐다. 박 관택 대외협력관은 “경기가 어려운 때일수록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만큼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은 없다”며 “크지 않은 성금이지만 공무원들의 대민 친절 포상금으로 어려운 이웃이 인정을 느끼며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공직자들이 앞장 서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처인구 원삼면에 자리한 우리랜드에서 가족이 함께 하는 경기민요배우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경기민요 선소리 산타령 이수자 김금옥 씨가 지역의 옛 민요와 가락을 가르친다. 특히 한강수타령과 밀양아리랑 등을 배울 수 있다. 우리랜드 종합체험관에서 진행되며 2인 한 가족으로 15가족에 한 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오는 15일, 22일, 29일, 31일 총 4회 나눠 진행되며 가족당 5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용인시민 및 타 지역의 가족단위 신청자면 접수 가능하며 1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1월 11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연락한다. 문의 031-324-4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