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흘새 양지·백암 등 일대 야산서 산불 속출 대부분 쓰레기 소각·담뱃불 인한 화재 ‘안전불감’ 용인시, 거듭 ‘엄단’ 강조… 소방당국과 예방 총력 용인신문 | 경상북도 의성과 청송, 영양, 산청 등 경북 북부와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역대 최악의 피해를 기록한 가운데, 용인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져 시 산림당국을 비롯한 소방 당국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조주의보 및 산불 위험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인 상황에서 최근 열흘 사이에만 4~5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 내에서 발생한 산불 대부분이 쓰레기 소각 및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밝혀지면서 시 측은 불법 소각 및 등산객 화기 사용 등에 대한 엄정 처벌을 강조하며 예방에 나서는 모습이다. 시와 용인‧용인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일대 임야에서 담뱃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임야 165㎡가 소실됐다. 지난 15일에는 양지면 대대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나 330㎡의 임야가 소실됐고, 20일에는 백암면 백암리 일대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생해 나무를 비롯한 임야 661㎡가 불에 탔다. 이들 화재는 모두 인근 주민들의 쓰
김수성 다보스병원 신경과장 용인신문 | 최근 고령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파킨슨병, 치매, 관절질환, 척추질환 등 퇴행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이중 치매는 섬망, 망상, 환각, 우울증, 성격장애, 이상행동 등의 조절이 어려운 증상으로 인해 환자는 물론 그 가족과 돌봄 제공자 모두에게 어려움을 준다.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감정 기복이 심하며 특히 이상행동으로 오는 불안, 혼란, 또는 스트레스로 인해 환자의 상태가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치매에 대한 의학적 접근과 돌봄 전략으로는 우선 환자의 환경, 신체적 불편, 감정적 상태 등을 고려한 환자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통증이나 불편함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 건강 체크가 필요하다. 또 치매 환자는 주위 분위기에 쉽게 영향을 받으므로 긍정적인 환경 조성도 필요하다. 안정적이고 익숙한 환경은 불안을 줄이고, 예측이 가능한 일상은 혼란을 최소화한다. 환자의 관심사에 맞춘 활동을 제공하면서 긍정적 경험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타까운 경우는, 환자로 인해 생긴 나머지 가족 간 불화로 환자의 이상행동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경우다. 환자는 물론 나와 다른 가족의 마음 건강도 잘 챙겨서 우울증을
발족식 및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20일 기흥구 지역 사례관리를 담당하는 15개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후원 기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드림솔루션’ 발족식 및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하이드림솔루션은 기존 복지관에서 운영하던 민관협력 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 사업인 ‘위기가정 솔루션지원단’을 한 단계 발전시킨 새로운 형태의 사례 회의방식이다. ‘하이드림’은 대상자의 안녕과 높이를 의미하는 ‘Hi’와 꿈을 실현하는 ‘Dream’을 결합한 이름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관산학 협력으로 진행되는 하이드림솔루션은 내부 사례 회의와 통합 사례 회의 등 방식을 통해 기흥구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에서 의뢰한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 대상자를 지원한다. 특히 경제적 지원 및 사례관리 방향성 논의, 개입 방안 수립 등을 통해 더 집중적이고 세밀한 사례관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족식에서는 하이드림솔루션에 기금을 지원한 GC녹십자의 후원금 전달식과 평가위원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하이드림
왼쪽부터 용인대 전서영 교수, 박은하 학과장, 복지관 임형규 관장, 김미광 사무국장이 업무협약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과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박은하)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복지 발전 및 사회복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은하 학과장과 사회복지법인 위드-캔 복지재단 이사장 전선영 교수(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복지관 임형규 관장과 김미광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및 공동 행사 협력,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사회복지 전공자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실습 기회 제공,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은하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 전공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무척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적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임형규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안순철 총장이 DKU반도체 클린룸에서 실무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화합물 전력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33억여 원을 지원받아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 석·박사급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산자부가 전기차, AI,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항공우주 등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부품인 화합물 전력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계 수요 중심의 석·박사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화합물 기반 반도체는 두 가지 이상의 원소로 이루어진 반도체를 말한다. 기존의 실리콘(Si) 기반 반도체에 비해 전력 소모가 적고 처리 속도가 빨라 높은 효율과 신뢰성을 요구하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 에너지 산업 등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해 석·박사급 전문인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사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학교는 일반대학원 파운드리공학과를 중심으로 화합물 전력반도체 교육과정을 개발해 오는 2030년까지 1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세부 교과목은 첨단반도체 패키징공학, 화합물반도체 전력변환기설계, 전력반도체 소재 및 공정
기표후 투표함에 용지를 넣고 있다 투표용지를 교부받고 있다 투표 자격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용인신문 | 상하초등학교(교장 오은주)는 지난 14일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책무 함양을 위해 민주적 절차에 따른 학생자치회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 그동안 학생자치회 임원 선거는 오랜 코로나19 펜데믹과 비대면 교육 증대에 따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운영해 왔으나 이날 오프라인으로 직접 투표권을 행사하는 경험을 했다. 이날 학생자치회 임원 선거는 지난 일주일 동안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등을 마치고 후보자 연설, 투표 행위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후보자를 면밀히 검증하고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런 학생자치회 임원 선거 과정은 학생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꼭 필요한 교육적 경험이기에 학생들은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상하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자치회 임원 선거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학급 임원 선거 또한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소중히 행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은주 교장은 “민주주의에 있어 선거는 대단히 중요하며 학생들이 반드시 경험해야 할 기본적 교육이다. 학생들
샌드아트 작가가 되어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유아들 모습 샌드아트공연을 통한 이야기속으로 빠져든 유아들이 집중하고 있는 모습 용인신문 | 소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미랑)에서는 학기 초 유아들에게 필요한 인성교육을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실시했다. 놀이를 통해 나눔과 어울림이 주는 기쁨과 행복을 아이들에게 전하고 아이들은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들만의 생각을 담을 수 있었다. 친구들과의 우정과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환상적인 바닷속 풍경에서 생동감 있는 물고기의 움직임을 샌드아트로 표현했다. 창작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초청 성우의 아름다운 나레이션이 어우러지며 진행된 공연은 유아들에게 아름다운 감동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공연 감상 후에는 유아들이 직접 샌드아트 작가가 되어 자신만의 모래예술을 만들며 얼굴에 자신감의 즐거움이 가득했다. 모래를 뿌리고 지우면서 유아들은 마음의 안정과 회복, 치유가 일어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배미랑 원장은 “점점 유치원에서도 저출산으로 인해 유아들이 다양한 인간관계의 상호작용 경험이 부족한 이유로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있다. 우정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유아들이 새로운 친구들과
최성식 총장과 노원식 대표가 함께한 임직원들과 온라인활성화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와 ㈜레코스(대표이사 노원석)는 지난 25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AID 선도대학 추진 및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를 위한 교육콘텐츠 및 인프라 제공, 양 기관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AID 교육 문화 참여와 저변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직업교육 전문대학으로 그동안 재직자 대상 AI 및 디지털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번에 2025년 대학 중심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AID 묶음강좌) 추진을 위한 ㈜레코스와의 협약은 협력체계를 한 단계 높여 공고히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노원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식 총장은 “교육의 기회를 평생동안 제공하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5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 시간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무대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20여 년 음악 여정을 담아낸 공연이었으며, 장민호는 무명 시절부터 트로트 스타가 되기까지 겪은 시간을 담은 이야기와 음악적 내공으로 3시간여의 공연 시간을 빈틈없이 채웠다. △7080 레트로 △백 투 미스터 트롯 △국악 △댄스 등 다양한 노래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과 소통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고, 그의 진솔한 이야기와 깊은 음악적 열정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은 ‘2025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 시간여행’ 의 공식적인 마지막 무대였으며, 용인뿐 아니라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객은 “내 인생 최고의 무대였다”, “행복해하시는 부모님을 보고 제대로 효도한 것 같아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용인포은아트홀은 객석 증축 공사를 통해 1,525석으로 객석 확대, 무대 시스템 개선 등 내·외부적으로 최적의 공연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공연뿐 아니라, 주차 문제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과 용인YMCA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정보 교류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의 문화적 기반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은 17일 오전 11시 용인문화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용인문화원 최영철 원장, 김지혜 국장과 용인YMCA 김명돌 이사장, 최민열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애향심 고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용인의 역사 문화 유적 탐방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지역 사회 구성원을 위한 문화 활동 지원 △지역 문화 네트워크 강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폭넓은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 교류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용인문화원 측은 “양 기관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용인 지역 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용인YMCA 측은 “용인YMCA와 용인문화원의 MOU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기념식 참석자들이 개원 5주년을 의미하는 손 모양을 취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병원 전경 용인신문 |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19일 병원 4층 대강당에서 ‘함께 걸어온 5년, 건강한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1만여㎡ 규모 연세메디컬혁신센터(Y-MIC)를 건립하고 발전기금 모금을 활성화하는 등 진료 역량 강화와 탄탄한 재정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암센터를 비롯한 진료 구역 확장 및 재배치, 병상수 확대, 의료질 향상, 교수실 확보 등 진료, 연구, 교육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에 도전한다는 방침도 전했다. 지난 2020년 신축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5G, 의료사물인터넷(IoMT)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관을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DX서비스어워드,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수상 등 그 탁월함을 인정받은 바 있다. 환자 진료는 지난해 의료 대란 사태에도 외래환자와 재원환자는 각각 69만 명, 20만 명으로 개원 첫해와 비교해 모두 1.6배 이상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 임용된 신규 및 승진 직원들이 김영우 대표이사와 함께 시청과 시의회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은 지난 18일 신규 및 승진 직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직원은 12명이며 청소년지도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을 보유한 우수한 인재들로 청소년수련관 등 10개의 공공 청소년 시설에서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지도자로 근무하게 된다. 또한 기존 근무 직원 중 성과가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해 10명은 승진의 영애를 안았다. 김영우 대표이사는 “청소년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일선 현장에서 청렴을 바탕으로 우리가 만나는 청소년과 시민을 내 가족 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진심으로 대해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신규 임용된 한 직원은 “2012년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자원봉사활동을 계기로 청소년지도사의 꿈을 키웠고 수차례 도전 끝에 드디어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 근무하게 돼서 무척 기쁘다. 특히 급속도로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