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자체 실시하는 수질검사 외에 시민의 입장에서 인천의 수돗물에 대한 수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 개최와 급수권역별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민과의 소통 노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 및 인천광역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조례에 따라 1991년 5월 발족하여 상수도 분야 전문가, 여성단체 대표, 시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시민을 대표해 인천시 수돗물의 정기적인 수질검사 실시 및 공표,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관리와 상수도 현안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수돗물평가위원회 수질검사는 본부 산하기관인 수질연구소와 외부 공인 먹는물 검사기관인 한국환경수도연구원에서 동시에 이루어져 검사결과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급수권역별 정수장 2개소, 배수지 2개소, 수용가 수도꼭지 16개소 등 총 20개소의 검사대상 지점을 매회 변경해서 선정하고 있다.
또한, 수질검사는「먹는물수질공정시험기준」에 따라 법정 수질기준 60개 항목의 검사가 이루어지고 검사결과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worksh.incheon.kr/) '미추홀 참물 품질보고서'에 투명하게 시민에게 공개되고 있다.
지난 8월에 실시한 2017년도 제4회 수돗물평가위원회 수질검사는 부평권역, 공촌권역에서 지점선정 및 수질검사가 진행되었고, 검사결과 모든 항목에서 '기준적합'으로 판정되어 정수장별 급수계통의 수질 안정성이 확인된 바 있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앞으로도 수돗물평가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수질검사 등 수돗물의 수질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검증하고 검사결과를 공표함으로써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음용률 향상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