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환경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만 75세 이상은 9월 26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연휴 뒤 10월 12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75세 이상(1942년 이전 출생자): 9월26일(화)부터
만 65세∼74세(1943년∼1952년 사이 출생자): 10월12일(목)부터 (9월26일∼10월11일에는 무료접종 불가) 연령별 무료접좀 시작 일정이다.
이번 접종기간은 백신접종후 2∼4주 후에 면역이 생기고 평균 6개월 정도 면역이 유지되며, 인플루엔자 유행이 보통 12~1월에 시작해 4~5월까지 유지되는 유행 시기를 고려해 정한 것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소 및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지정의료기관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 평소 다니는 병의원에서 받는 것이 안전하며, 접종을 받은 후에는 반드시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 후에는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말을 할 때에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되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으며, 가장 흔한 합병증은 세균성 폐렴이다.
○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평소 철저한 손씻기와 함께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기침을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아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