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서울시는 시·구립 공공시설에서 발급되는 여러개의 플라스틱 회원 카드를 모바일카드로 통합 발급하는 서울시민카드 플랫폼 구축을 진행중에 있으며, 앱은 다가오는 11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민카드’는 여러 장의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모바일에서 관리 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앱으로 통합 바코드를 활용해서 여러 시·구립 시설의 회원으로 인증 받을 수 있다.
여러 장의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도서·장난감 대여, 시설출입 등이 가능하며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 내 위치 주변의 공공시설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시립미술관, 역사박물관 등을 관심시설로 등록해 두면 공연·전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시립미술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서 이메일이나 종이로 제공 중인 시설 주변 음식점 등의 할인쿠폰을 전자쿠폰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앱 출시에 앞서 서울시민카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민카드 회원에게 할인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할 협력 업체를 모집한다.
서울시 소재 사업장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분야는 문화, 도서, 교육, 생활, 건강, 육아 관련 시설이나 업체로서 공모일 기준 3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제재처분을 받은 업체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민카드 협력업체로 선정되면 서울시민카드 앱에서 사업체명과 우대혜택 등이 소개됨으로써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협력업체 등록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나 입점료는 없다.
한편, 서울시민카드 회원들은 민간협력업체로 선정된 사업장을 방문하여 서울시민카드 앱을 제시하면 이용요금 등의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2017년 9월 25(월) ~ 10월13일(금)까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