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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주문도 주민위해 식수문제 해결한다.


(용인신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 느리마을 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 및 생활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물탱크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도면 주문도 느리마을의 물탱크는 67가구 167여명의 주민이 사용해 왔으나 1974년도에 설치되어 물탱크의 노후로 인해 주민들이 식수 및 생활용수 이용에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어 왔다.

강화수도사업소는 올해 2월 주민들의 상수도 물탱크 이설 건의를 받고 토지주의 토지사용 동의 및 산지전용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8월에 물탱크를 교체, 이설하는 등 시설개량 사업을 착공하여 오는 9월말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설치되는 물탱크는 63톤으로 마을주민이 이틀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느리마을 물탱크 시설개량 공사가 완료되면 육지에 비해 열악한 수질과 염분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던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맑은 물을 보급 할 수 있게 되어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앞으로도 도서지역의 지속적인 수질검사와 급수시설 개량 등을 통해 물 부족이나 수질 불량으로 섬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