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성 당선인이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개표 진행 모습 용인신문 | 지난 14일 치러진 백암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결과 기호 1번 이래성 후보가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백암농협은 지난달 16일 고 윤기현 전 조합장 유고로, 지난 14일 조합장 보궐선거를 치렀으며 총유권자 1698명 중 기권 431, 무효 1로 유효표 1266표 중 기호 1번 이래성 후보 533표, 기호 2번 심선기 후보 482표, 기호 3번 류인복 후보 251표를 획득, 이래성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지원했던 후보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백암농협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모두 동참해서 하나로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20일까지다.
용인신문 | 기상청장 유희동 “가을 9월에 두 마리의 용이 금성(金城, 현재의 경주에 위치한 신라 왕성)의 우물에 나타났다. 갑자기 천둥이 치고 비가 내렸으며, 금성 남문에 벼락이 쳤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수록된 신라 혁거세 거서간 시대(기원후 3년)의 낙뢰에 관한 기록이다. 우리 선조들은 고대부터 하늘을 우러르며 자연현상을 살피고 하늘의 변화를 세밀히 관측하여 꼼꼼히 기록해 왔다. 특히 낙뢰에 관하여서는 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많은 기록을 남겼다. 고려시대 사회 전반에 관한 내용이 담긴 고려사(高麗史)에는 우레, 벼락 등의 자연현상에 관한 기사가 329건 있고, 조선시대의 기상천문 서적인 서운관지(書雲觀志)에는 낙뢰가 친 시각과 강도까지 기록되어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오늘날은 낙뢰를 어떻게 관측하고 있을까? 기상청은 1987년부터 낙뢰 관측을 시작하였으며, 2015년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의 백령도에서 북동쪽의 강원특별자치도 간성, 서해 격렬비열도, 동해 울릉도, 제주특별자치도에 이르는 전국 21개 지점에 낙뢰 관측장비를 설치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 내륙과 인근 해상에 대해 초 단위로 낙뢰를 관측하고 있으며,
1995년 3개시군 통합 이후 30년만에 인구 2배, 조혼인율 도내 ‘1위’ 도내 유일 국제무역항, 세계 최대 반도체생산라인, 카이스트 캠퍼스 3개 권역 고른 개발로 시 전체 균형발전 모색, 숙제 정장선 평택시장 용인신문 | 도내 31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주간 정론지 협의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강명희·과천시대신문 발행인)에서는 지난 7일~8일 평택시 일원에서 2024년 1차 회원사 연수를 실시했다. 우리가 살고있는 ‘경기도를 바로 알자’는 목적 아래 추진된 이번 연수는 도내 유일의 국제무역항을 지닌 도시, 세계 최대의 주한미군기지가 있는 도시, 첨단 반도체 수도로 서해안 시대를 리드해가고 있는 평택시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정장선 시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평택시의 발전 모습과 비전을 들어봤다.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이라는 시정 구호아래 평택시를 이끌고 있는 정장선 시장은 4~5대 경기도의원을 거쳐 16~18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뒤 2018년부터 재임중인 재선 시장이다.(편집자주) △경기도 31개 시군 경지협 회원사 독자들에게 평택시의 특징과 현황, 장점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달라. 평택시 인구는 1995년 평
용인신문 | 용인에 살고 있는 맞벌이 주부입니다. 경기도 내 많은 도시에서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후 24~48개월 미만의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등에게 최대 6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용인시는 이 제도에 참여를 하지 않아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용인에도 부모님 등 친인척이 자녀들을 양육해 주는 가정이 많습니다. 저희 가정 역시 맞벌이를 하는 탓에 외조모께서 상주하시면서 자녀를 돌보아 주시고 계십니다. 때문에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보고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좋아했으나, 정작 시에서 참여를 하지 않아 신청조차 할 수 없어 실망감이 매우 큽니다. 용인시도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제도에 참여 해 주시길 요청 드립니다.
누구나 해변은 거닐고 싶어 한다 정인선 가랑비도 커피 향을 맡아가며 젖어들고 있나봐 멧새가 흘리고 간 깃털에 남은 초침의 울림이 뭉그러질 때까지 비는 내리겠지 청춘열차의 기적쯤은 남겨둬야 할 텐데 과거라는 이력서에 파도가 있어 물보라까지 지우고 다닌 해안선을 따라 갈매기의 발자국이 낙관처럼 찍혀있는 그곳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잠들어 있는 거야 연서도 있을게고 떠들썩한 소음도 있겠지 해변은 바다가 삭제 할 수 없는 언어들을 알고 있는 거야 밟을 때마다 각도를 따라 들리는 소리가 다르거든 모두가 다른 이야기들이니까 거기에 가면 지나온 우리가 있는 거지 만나게 되는 거야 강원도 삼척 출생. 2008년 「문파문학」 등단. 시집 『잠깐 다녀올게』, 『거기』 『오른쪽이 무너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