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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경남도, 공공기관연계 융합세라믹 기업지원 3차년도 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용인신문)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공공기관연계 융합세라믹 기업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30일 창원 인터내셔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명현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의 4차 산업혁명 관련 특강과 함께 엔디티엔지니어링(주) 등 10개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 엔디티엔지니어링(주), 오성세라믹스, 유지스, 제이에스텍, (주)코아테크, ㈜에스에이테크, 탑코닝(주), (주)산청토기와, 시엔에이치, 세원에스엔티(주)

공공기관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 국방기술품질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참여했다.

도내 융합세라믹관련 기업에 시제품 제작지원 12건, 경영·기술지도 24건, 장비·특허·인증 17건 등 총52건을 지원했고 43억원 매출 증가와 12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비파괴검사설비 및 항공자동차부품을 주생산하는 엔디티엔지니어링㈜은 이 사업을 통해 고분자 PTC 정온발열잉크를 적용한 RV 차량(Recreational Vehicle)용 PTC 면상발열체를 개발했다.

현재 미국 내 특허 등록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월 20,000sq.m의 생산능력을 확보하여 2019년까지 연간 10억원 이상의 사업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대전화 카메라 부품을 생산하는 ㈜코아테크는 ‘내면반사 개선 바렐(경통) 제품 제작’이라는 과제로 본 사업에 선정되었는데 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는 현상, 일명 ‘카툭튀’ 현상을 개선하는 슬림화 카메라 바렐을 개발했다.

이에 ㈜코아테크는 지난해 2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5년 매출액보다 90%가 증가한 금액이다.

류명현 경남도 국가산단추진단장은 “이번 3차년도 사업이 7월 말로 종료하는데 향후에도 다양한 전문분야를 가진 공공기관들과 협력하여 도내 융합세라믹관련 중소기업이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추진하는 R&D사업에 신청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경남 핵심소재기반 지원사업과 세라믹 융복합 제품화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 R&D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