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이제 ITX-새마을과 ITX-청춘에서도 열차 이용 중에 무선인터넷(Wi-Fi)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7월 1일(토)부터 열차 이용객의 변화된 생활패턴에 맞춰 ITX-새마을과 ITX-청춘에서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객실별 최대 240명(객실좌석 : ITX-새마을 74석, ITX-청춘 48석)이 동시에 접속 가능해 쾌적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를 위해 SK텔레콤과 ‘열차내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왔다.
개선을 완료한 3월부터 무선인터넷서비스의 이용객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5월까지 총 764만 7천 명이 이용했다. 이 기간 KTX 이용객(1천 352만 5천명)의 절반 이상(56.5%)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 KTX 와이파이 이용객 수 : 3월(2,461천명)→4월(2,569천명)→5월(2,617천명)
한편, 코레일은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 무선인터넷 무료 서비스를 무궁화 열차까지 확대해 열차 이용 고객이라면 언제든지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