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농의 세설>
박근혜, 드디어 천하를 잃다.
걸왕과 주왕이 천하를 잃은 것은 그 백성을 잃은 것이며, 그 백성을 잃은 것은 그 마음을 잃었기 때문이다. 천하를 얻는 데는 도가 있나니 그 백성을 얻으면 이것이 천하를 얻는 것이다. 그 백성을 얻는 데도 도가 있나니 그 마음을 얻으면 이것이 백성을 얻는 것이다. 그 마음을 얻는 데도 역시 도가 있나니 백성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도와주고 모아주고 백성이 싫어하는 것에 대해서는 하지 않으면 된다. (孟子 曰 桀紂之失天下也 失其民也 失其民者 失其心也 得天下有道 得其民 斯得天下矣 得其民有道 得其心 斯得民矣 得其心有道 所欲與之聚之 所惡勿施爾也孟子離婁章句上7-9.)
서경에서 말하길 하늘이 볼 때는 백성을 통해서 보고, 하늘이 들을 때는 백성을 통해서 듣는다.(天視 自我民視 天聽 自我民聽.書經 周書 泰誓 中篇7) 돼먹지 못한 자가 나라를 얻을 수는 있다. 그러나 돼먹지 못한 자가 천하를 얻는 자는 있지 않다.(不仁而得國者 有之矣 不仁而得天下 未之有也.孟子盡心章句下14-13)
백성이 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벼운 존재다.(民爲貴 社稷次之 君爲輕. 孟子盡心章句下14-14) 이를 순자는 순자왕제편에서 주수군민론(舟水君民論)으로 주석하기를 임금은 배요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엎기도 한다.(君子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
훗날 순자의 제 1제자 한비는 그의 책 한비자에서 비지<본인만 보는 사사로운 주해서. 훗날 한비자 책으로 함께 섞여 발간됨>를 단다. <군주가>명분에 합당하고 <평소에 말한>사실이 일치하면<백성은 군주에게> 은혜를 베풀지만 <군주가>사리에 어긋나고 말한 것을 지키지 않으면 <백성은>벌을 내려야 한다.(當名合實惠慈恩 逆事違言該命卒.)
듣자하니 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본명 대신 드라마 여주공 이름인 길라임(吉裸恁)을 대신 썼다하니 한자(漢字)뜻을 알고나 썼는지? 쿨<吉>하게 님<恁>을 위해 홀딱 벗<裸>는다?…춘추시대 말기의 인물 좌구명은 스승 공자의 춘추를 재해석하는 춘추좌씨전을 다 쓴 뒤 소회를 묻는 제자에게 왈, 하늘이 버림 몸 누가 세우랴.(所謂天之所廢 誰能興之者也)<太祖實錄券1明洪武25년丁未> 권력 서열 3위인 박근혜 대통령께서 청와대에 오래계시면 계실수록 대한민국은 손해다. 한마디로. 코드명 길라임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