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기흥‧수지 3개 구가 올해 첫 ‘주민 참여 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기흥구는 지난 27일, 처인구는 24일, 수지구는 23일 각각 ‘제1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열었다. 각 구는 이날 올 한 해 구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동별 위원으로 추천받은 대표·일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임기는 2년이다. 처인구 지역회의 위원장에는 김경태 유림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올 한해 35명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으로 활동한다. 기흥구 지역회의 위원장에는 박문수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선출됐고, 33명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으로 활동한다. 수지구 지역회의 위원장에는 김중섭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34명이 올 한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으로 활동한다. 3개 구는 오는 6월 30일까지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 제안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해당 구민이라면 누구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3개 구는 오는 8월부터 주민 제안 중에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1억원 이상 구 자체 사업을 선정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현지 실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공공청사 내 신재생에너지 수급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소비량을 원격으로 조종하는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지역 중심의 분산 에너지 신산업 모델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6월)에 맞춰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2024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내 최초로 지역 주도 미래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에너지 플랫폼 업체 ‘파란에너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국비 6억 원에다 각각 2억 원을 더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시와 파란에너지는 에너지 소비 특성이 비슷한 시설들을 그룹으로 묶어 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제안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됐다. 시는 "발상의 전환으로 전력의 효율적 소비를 유도하고 전력공급 계통의 안정성에 기여하는 사업모델이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와 파란에너지는 공공청사에 설치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해 전력을 효율
용인신문 | 도로개설 등 교통개선 문제를 두고 8년째 표류해 온 옛 경찰대학교 부지 개발사업(언남지구)이 재추진된다. 용인시가 사업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쟁점이던 공급 세대수를 줄이는 협상에 성공하면서다. 시 측은 세대수를 줄이며 교통혼잡 우려를 없앴고, LH는 사업 장기화에 따른 금융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이게 된 셈이다. 용인시는 지난달 27일 옛 경찰대 부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언남지구) 개발사업을 동백 IC 신설과 연계하는 등 인근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LH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언남지구 개발사업은 지방으로 이전한 기흥구 언남동·청덕동 일대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90만 1921㎡(27만 3738평)에 민간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LH가 추진했다. 특히 지난 2016년 이 지역이 민간 주택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되면서 당시 세대수는 6626호로 계획됐다. 그러나 세대수가 너무 많고 교통 대책이 미흡하다는 반대로 표류상태에 빠졌고, 해당 부지는 오랫동안 방치됐다. 역대 민선 6기와 7기 시 집행부는 LH측과 도로 확장 및 신설 등을 요구하며 교통개선 협상을 이어왔지만, LH측은 사업 경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30일부터 6월 28일까지 '2024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2분기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용인시에 주소지가 등록된 24세(1999년 4월 2일~2000년 4월 1일 출생)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연속으로 3년 동안 거주하거나 합산 거주 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 회원가입 후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연령과 거주요건 등의 심사를 거쳐 청년기본소득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오는 7월 20일부터 용인와이페이로 지원금을 받는다. 용인와이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수령한 카드는 코나아이 고객센터(1899-7997)나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에 등록해 체크카드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용인신문 | 화재 및 재난 현장에서 소방 인력과 함께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을 위한 한마당 축제가 지난 22일 열렸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전자영 의원(민주‧용인4)은 이날 현장을 방문, 행사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경기 의용소방 기술체전’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화재 및 재난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심폐소생술, 외상환자 평가, 구명환 던지기 등 8개 종목을 평가하고 그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국민의힘, 성남7)과 전 의원도 현장을 방문,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지역사회 안전을 살피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경기의용소방 기술체전은 평소 의용소방대원들이 훈련과 재난현장에서 갈고 닦은 소방 기술을 마음껏 펼쳐 재난 대응능력 향상 및 대원 간 소통‧화합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행사는 경기도 남부권역 25개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 308개대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도민과 함께하는 119’라는 주제로 개회식, 기술경연대회, 화합 한마당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