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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선비 조광조' 음악극 장면 |
조선시대 선비였던 조광조는 1482년 용인에서 출생했으며,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심곡서원에 위패가 모셔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용인시가 후원한 ‘큰선비 조광조’ 음악극에는 조광조를 기념하는 인사들과 관람객들이 자리했다.
지난 2011년 한선교 국회의원(새누리·용인병)이 주최한 이후 ‘큰선비 조광조’ 문화제는 매년 심곡서원과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선보여졌다. 올해는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미술계 거장인 이성근 화백의 타이포그래프와 그림들과 영상이 한층 미적 완숙도를 높인 이번 음악극은 조선시대 개혁을 일으키고자한 조광조의 역사적 의의를 표현했다.
정암 조광조는 도학정치를 기반으로 한 사회개혁을 시도했지만 반대파인 훈구파의 모함으로 희생됐다.
사후 용인시 수지구에 묻혔으며, 심곡서원에는 조광조의 학덕과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위패가 봉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