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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동부경찰서 정승호 서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용인시 영유아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근본적인 목적으로 삼고, 부모된 마음으로 접근해야한다”면서 “무엇보다도 아동공간의 안전문제,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점검(cctv 설치 위치 등 점검) 차원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목민숙 회장은 “교육기관인점을 감안하여 보육시간에 침해되지 않은 범위조절과, 정확한 기준을 세워 시작해야한다”고 건의했다. 또 연합회 가정분과장은 “영아들 위주에 보육을 하고 있는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영아들을 보육하면서 신체적 스킨십이 많은데, 비춰지는 교사들의 모습을 오인할까 염려스럽다” 는 의견을 냈다. 또 다른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용인은 전체 시설수와 아동수를 볼 때 아동학대 신고접수가 낮은 수에 속한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전수조사는 내달 초 시작해 일주일전 방문 일정을 사전 공지하며 경찰서와 행정기관이 합동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박경린 기자 yongined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