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26일 영농철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산시 대부도 소재 포도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봉사단 20여 명은 오전부터 포도나무 지네발 및 포도 곁순따기, 잡초 제거 등을 실시하며 농가지원에 일손을 보탰다. 한규혁 조합장은 “임직원들이 현장경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봉사활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길 바란다”며 “기흥농협은 앞으로도 현장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Bloom in 갈곡초등학교'를 주제로한 국악공연에 교육공동체가 하나된 모습으로 관람하고 있다 학부모회가 준비한 전통놀이 한마당에 아이들이 신기한 듯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17일 갈곡초등학교(교장 유연숙)는 학생들의 국악 체험 확대를 위해 (재)경기아트센터 주최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Bloom in 갈곡초등학교’를 주제로 ‘신명나는 전통마당’을 진행했다. 공연에 앞서 학부모회(회장 박은혜)는 투호, 달팽이 놀이,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전통놀이를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조광석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부지휘자의 지휘로 경기민요 아리랑을 시작으로 도라지타령, 해주아리랑, 뱃노래 등 다양한 국악 곡이 연주됐다. 특히 갈곡초등학교 교가를 편곡해 연주하며 아이들이 함께 부르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으며 참가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곡을 연주함으로써 함께 즐기며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석한 학생들은 “처음으로 직접 듣는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이었는데 정말 멋진 경험이다.”, “수업시간에 배운 민요를 직접 들어서 감동적이고 국악 공연이 이렇게 웅장한지 처음 알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들이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용인신문 | 초롱유치원(원장 조성희)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유아의 사회정서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 교사 ICRU 기질검사 연수를 실시했다. 유아가 보이는 감정과 행동을 기질적 특성에서 바라보는 관점을 키우고 교사 자신도 타고난 기질을 성찰하면서 관계 중심의 교육 실천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참여 교사들은 “교사 스스로 기질을 돌아보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정서학습 요소를 반영한 수업 설계와 학부모 연계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희 원장은 “교사의 이해가 깊어질수록 아이들의 정서가 안전해진다”며 “앞으로도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유아 이해를 넓히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봉헌식에서 김은경 원장(가운데)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테이프커팅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트루빔 선형가속기의 모습 용인신문 |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최신 선형가속기와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달 24일 봉헌식을 진행했다. 병원은 첨단 선형가속기 ‘트루빔(TrueBeam)’과 차세대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SGRT) 시스템 ‘Catalyst HD’의 도 입으로 환자 중심의 향상된 정밀 방사선 치료를 제공 중이며 신규 장비 도입으로 일일 치료 가능 건수는 최대 80%까지 증가해 환자 대기 기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트루빔은 높은 선량과 정확성, 다양한 치료 옵션 등을 기반으로 환자 편의를 높임과 동시에 고정밀 암 치료를 가능케 하는 최신 선형가속기다. 탑재된 하이퍼아크(HyperArc) 기술은 두부 및 두경부암에서 다중 병변의 동시 치료가 가능해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입체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함으로써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줄인다. 또한, 트루빔은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체부정위방사선치료(SBRT), 용적변조회전치료(VMAT) 등 암 종류, 위치, 병기에 따른 치료는 물론 호흡 주기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강사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2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정진숙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성희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권리를 인식해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법과 예방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성희롱의 개념, 발생원인, 예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와 성 인식 강화를 도모했다. 어르신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건강하고 존엄한 노년을 향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가볍게 생각했던 일들이 상대방에게는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사례 중심 교육이어서 이해가 쉬웠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받으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